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다저스2

국민의 영웅자리에서 물러나 이제 좀 쉬렴!! 박찬호 박찬호 선수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선수은퇴도 아닌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네요. 박찬호 선수는 한 시대의 희망이었습니다. 97년말 한국이 IMF로 힘들어 할때 폭풍우가 가득찬 망망대해에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죠. 그가 하얀색 LA다저스 옷을 입고 라이징페스트볼을 뿌려댈때는 속이 후련했습니다. 지금 김연아가 이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미소가 되었다면 박찬호는 98년 당시 국민들에게 희망과 큰웃음을 주었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동아리실에서 수업까지 재껴가면서 박찬호를 응원하던 모습이요. 파란 다저스 글씨밑에 붉은 61번 박찬호 선수 경기를 볼수 없을땐 라디오로 들었던 기억도 많이 나네요. 제가 야구광이여서 박찬호 선수 경기때면 시간이 되면.. 2009. 1. 13.
잊혀져가는 이름하나 메이저리거 박찬호 박찬호란 이름은 무슨 의미일까? 아마도 90년대 후반의 쓸쓸함을 아는 사람들은 아실것이다 IMF때 방송에서는 모든 쇼프로그램을 정리하고 과소비와 쾌락을 조장한다는 이상한 이유로 활발한 가무를 선보였던 SES가 건전가요를 부르게 하던 시절이었다. 정말 마음도 우울하고 TV를 켜도 모든채널이 EBS화 되었던 시절 그 당시 국민들의 낙이였다면 박찬호의 연승행진이었을것이다. 박찬호의 첫승을 하던 순간을 기억한다. 새벽경기였고 중간계투로 나와서 엉겁결로 승리투수가 되어버린 박찬호 그게 96년도였을것이다. 그해 5승5패로 마무리하고 다음해부터 정말 연승행진쇼를 벌이기도 했다 그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온 예비역들은 동아리실 TV앞에서 그를 응원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삼보컴퓨터의 메인모델이 되어 체인지업이란 기묘한 마.. 2007. 9.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