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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4

남자친구와 함께 만든 컬러 이글루 연일 한파 속에 파묻혀 사는 듯한 느낌이네요. 수일 째 냉동고 안에서 생활하는 느낌, 추워도 어느정도 추워야죠. 이제는 녹지 않는 거리의 눈이 더 짜증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맹추위를 이용하는 마음만 있다면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거예요. 예를 들어 빙어 낚시를 하러 간다든지 썰매나 스키장에 간다든지 하는 것이죠. 뉴질랜드에 지난 겨울 맹추위가 왔습니다. 영화 25도 까지 내려가는 날씨가 계속 되자 Brigid Burton은 기발한 생각을 합니다. 컬러로 된 이글루를 앞 마당에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였죠.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지난 10월 딸인 Kathleen Starrie와 딸의 남자친구인 Daniel Gray가 컬러 이글루를 완성시켰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먼저 빈 우유팩을 많이 .. 2013. 1. 6.
호빗 촬영지에 생긴 푸른 용 호프집 뉴질랜드는 영화강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관광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반지의 제왕'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았고 그 풍경에 빠져든 전 세계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관광을 하러 갑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호빗'에서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 했습니다. 2,3편에는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풍광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그런데 저는 그런 풍광보다 더 눈길이 갔던 장면이 있습니다. 빌보 배긴스가 담배피던 그 호빗 마을이죠. 잘 꾸며진 마을은 하나의 지상 낙원 같았습니다. 그 호빗 마을을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푸른 용 호프집(Green Dragon Pub)으로 만들어서 개장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인 '존 .. 2012. 12. 15.
계단을 영화관으로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 복합상영관이 영화의 다양성을 죽였지만 좋아진 것도 있습니다. 바로 영화관 시설입니다. 80,90년대만 해도 영화관가서 골치아픈게 있습니다. 앞좌석에 앉은 사람이 남자에 머리까지 크면 화면 일부분을 차지해서 정말 짜증났죠.이렇게 앞에 머리 큰 사람이 앉으면 그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없었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앞뒤좌석의 높낮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영화관이 앞뒤좌석차이가 커서 앞에 거대한 머리가 앉아도 크게 방해받지는 않습니다. 아주 편해졌죠. 하지만 여전히 오래된 영화관은 앞에 큰 머리가 올라오면 짜증이 팍 치밉니다.이렇게 계단식 영화관은 쾌적한 영화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 뉴질랜드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콜렉티브 OH.NO.SUMO는 아주 기발한 발상을 합.. 2012. 7. 12.
벌레들이 만든 은하수 밤하늘의 은하수같죠? 하지만 이건 은하수가 아닙니다. 뉴질랜드의 와이트모 동굴에 살고 있는 반딧불이와 비슷한 그로웜이라는 벌레들이 만드는 장관입니다 이 벌레는 저렇게 길게 실같은것을 내리뜨립니다. 저 실같은 것은 먹이를 먹기위해 늘어 뜨려놓는건데요 예전에 파리를 잡을떄 쓰던 끈끈이와 같은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이 벌레가 실을 내려 뜨려놓는 모습이 좀 징그럽긴하네요 약간 징그러우니 보실분만 보세요 이 영상은 영국 BBC방송의 자연다큐멘터리인데요. 이 장관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 그로웜은 성충이되면 입이 없어져 몇일만에 죽는다고 합니다. 불쌍한 운명의 벌레네요. 어른이 되면 죽는 벌레 하지만 그들이 만드는 광경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출처 : http://fogonazos.blogspot.com.. 2008.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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