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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4

버킨 백으로만 기억되기엔 아쉬운 제인 버킨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5가지 사실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사람처럼 평생을 살고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난 '제인 버킨'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녀의 딸인 '샤를롯 갱스부르'를 참 좋아했습니다. 영화 는 평생을 기억하고 간직하는 영화니까요. 영화 주제가로 나오는 'Sara Perchie Ti Amo'를 참 많이 듣고 오래 들었네요. 버킨 백으로만 기억되기엔 아쉬운 제인 버킨 제인 버킨은 모델 출신 배우이자 가수였습니다. 모델 출신이라서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패션 리더였습니다. 제인 버킨이 멀미 봉토에 스케치한 디자인이 에르메스의 '버킨 백'의 영감을 주었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여성 가방이 '버킨 백'입니다. 아! 버킨 백의 그분! 이라고 하실 분들이 많죠. 사실 '제인 버킨'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배우.. 2023. 7. 1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촬영장소 서촌 사직단 주변 종로는 참 동 이름이 많습니다. 베드 타운은 무슨 1동, 2동, 3동, 4동이라고 정말 무성의하게 동 이름을 짓지만 종로구는 조선시대에도 서울이었기에 동 이름이 참 다양하게 많습니다. 종로는 이름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을 보면 뉴욕 맨하튼 같기도 하지만 한옥 건물이 즐비한 동네에 가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길이 있는 체부동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보통 우리가 서촌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최근에 이 곳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고 있습니다. 위 장소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승민이와 서연이의 아지트로 나오는 빈 한옥집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누가 사는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빈집으로 나옵니다. 실제로도 한옥은 살기 불.. 2013. 8. 19.
영화 촬영지 따라 가다 만난 서촌 고양이들 예정된 모든 것은 지루합니다. 예정되면 그 예정이 확정이 됨과 동시에 미리 그 곳을 예상하기 때문에 내 예상과 현장에서 오는 차이점과 괴리감은 있을지라도 신선함은 아주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여행 예정에도 없던 만남이 더 각인됩니다.서촌을 어슬렁거렸습니다. 배화여고 근처에 다다르자 여기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촬영장소 임을 깨닫고 그 장소를 찾아 봤습니다. 사직동 사직공원 바로 옆에는 사직동, 그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해원과 미국에서 교수를 한다고 했나? 이혼남이었나 이혼을 예정한 유부남이었나 정확하지는 않지만 홍상수 특유의 지식인들의 구역질 나는 위선적인 삶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그래서 맑아요. 위선을 그대로 드러내어서 오히려 깨끗합니다. 사직단이 있는 사.. 2013. 8. 15.
가식과 욕망의 세상을 희극으로 묘사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제목에 끌렸습니다. 이런 신선한 제목은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북촌방향'과 '옥희의 영화'를 통해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스타일에 너무 빠졌습니다. 일상성을 무기로 한 저예산 영화를 만드는 홍상수.그의 영화를 처음 본 것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었습니다. 그때가 90년대 후반 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봤습니다. 그냥 봤고 그게 홍상수 영화인지 어떤 표식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냥 잔잔한 영화로만 인식 했습니다. 그런데 북촌 방향과 옥희의 영화를 보고나서 이 감독 스타일을 알게 되었고 그 스타일에 빠져 들었습니다.롱 테이크는 기본, 내가 똑딱이로 촬영한 듯한 날선 주밍의 연속, 그리고 이야기는 차이와 반복, 특히 일상 처럼 반복적인 장소와 장면을 보여주는 그 신선함에 빠져 들었습니다. .. 201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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