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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3

내가 본 모든것을 녹화하는 인간형 블랙박스 비젼 글라스 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게 아닌 두 사람이 한곳을 같이 바라보는것이라고 하죠. 우리가 누군가가 친밀감을 느낄려면 서로를 바라보는것 보다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공감되고 함께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게 되고 그 시간들이 차곡차곡 적립되어 추억이 되고 추억이 물들면 사랑이 깊어 집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이라도 항상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신해철의 노래 일상으로의 초대의 가사가 참 좋은게 내 일상으로 당신을 초대한다는 말은 나와 삶을 같이 공유하자는 말이기도 하죠. 내 삶을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하루종일 보고 들은 모든것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것도 참 좋겠죠? 오늘 뭐했어? 뭐했어? 라는 앙증맞은 연인들의 질문들을 대신할 수 있는 비젼글라스가 나왔습니다 인간형 블랙박스라고 할까요... 2009. 12. 18.
내가 눈으로 본 세상이 다큐영화가 된는 신개념 영화 프로젝트 제가 꿈꾸고 나왔으면 하는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별한 줄거리가 있는 영화가 아닌 내가 본 모든것이 바로 영화속 한 장면이 되는 것이죠. 카메라 시점이 내 눈과 똑같은 것 이런 영화를 꿈꿔본적이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과 감정이입된 내눈앞의 세상은 그 어떤 영화속 장면보다 아름답습니다. 다만 이건 나의 주관적인 경험이 있기에 나에게는 아름답지만 객관적으로는 아름답지 못한게 문제죠. 뭐 하여튼 내 눈이 영화속 영상이 된다면? 이런 발칙한 상상을 한 사람이 또 있군요 캐나다인 Rob Spence씨는 어렸을때 총기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3년전에 안구적출수줄을 받은 스펜스씨는 TV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팬서씨는 휴대폰 카메라가 아주 작은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의안에 .. 2009. 3. 15.
기록되지 않은 초창기 방송국 지금은 연극제작자로 변신한 송승환씨가 무릎팍도사에서 나왔을때 이런 일화를 얘기 했습니다. 예전에는 드라마를 모두 생방송으로 했다구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녹화장치가 개발되지 않아서 방송용카메라에 담긴 모습 그대로를 바로 시청자들에게 송출해야 했다는 이야기요. 생각해보니 그럴수 밖에 없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녹화장치가 없는데 무슨 수로 그걸 수정하고 내보낼수가 있었겠어요. 그리고 녹화방송이 없다보니 방송광고도 스튜디오 한쪽 구석에서 고무장갑이나 빨래비누를 들고 나와서 광고를 즉석에서 했다는 모습 마치 홈쇼핑을 보는듯한 모습이었겠네요. 일본영화에서인가 얼핏 그 시절 풍경을 본듯 한데요. 무슨 영화인지 기억이 안 나옵니다. 어제는 탤런트 이순재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 시절 풍경을 묘사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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