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넝쿨1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가 된 담쟁이 넝쿨 날이 쌀쌀해지고 기온이 내려갔다고 가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으로는 여전히 여름이거든요. 그러나 가로수들이 노란물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하면 가을이라고 느껴집니다. 지금 은행나무들은 노란색 옷을 막 꺼내 입고 있습니다. 조만간 그 단풍 담으로 카메라 들고 나가봐야겠습니다. 전철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가 방음벽에 메달려 있는 담쟁이 넝쿨을 봤습니다. 그 색의 만찬이 올해도 가장 먼처 펼쳐 졌네요 독산역인데요. 독산역은 이렇게 가을만 되면 색의 병풍이 쳐집니다. 아기 손바닥 같은 넝쿨들이 아장아장 손을 흔듭니다. 가을을 알리는 또 하나의 이미지는 감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들은 보기 힘들고 청계천 사과나무는 손에 닿는 위치에 있어서 시민들이 다 따갔지만 감나무들은 이렇게 높은곳에 있어 사람의 손에 닿지 않은곳.. 2009.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