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나 다니엘 블레이크3

공무원 살인이라고 느껴지는 창신동 모자 사망 사건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그러나 자극되라고 일부러 저런 제목을 달았습니다. 전 이번 사건을 보면서 여전히 복지부동, 무사안일, 내소관아니리즘과 소명의식이 없는 한국 공무원들의 행태를 싸잡아서 비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국 공무원들은 여전히 태도와 행동에 문제가 많은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부촌과 빈촌이 함께 있는 종로구 제가 사는 금천구는 부촌과 빈촌이 없습니다. 다 서민들이 사는 동네라서 빈부 격차가 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2017년 롯데캐슬이라는 대장아파트가 생겨서 좀 달라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삶의 행태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종로구나 성북구 같은 구도심 지역은 다릅니다. 특히 종로구는 평창동이라는 부촌과 함께 창신동이라는 서민들이 사는 동네가 함께 있습니다. 특히 창신동은 가보면 .. 2022. 4. 24.
탈북자 모자의 죽음은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제도 때문에 발생한 비극 탈북자 모자가 굶어 죽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굶어서 죽는 사람이 어디 있어? 누가 또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가짜 뉴스를 만들었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잖아요. 먹을 것이 넘쳐서 곳곳에 살 빼려고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나라인데 어떻게 굶어 죽을 수가 있어요. 지금도 굶어 죽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죽음의 원인이 다른 것에 있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이 뉴스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공무원의 복지에 대한 태도를 비판한 영화 목수인 다니엘 블레이크씨는 혼자 사는 노인입니다. 일을 해야 자신의 집세며 각종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데 병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둡니다. 이렇게 갑자기 백수가 되면 이 사람이 먹고 살 수 있게 국가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영국은 .. 2019. 8. 20.
인간의 존엄이 사라진 세상을 고발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아내와 사별하고 자식도 없이 목수일을 하면서 혼자 살던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 분)'는 심장병 때문에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병 때문에 일을 그만 두었으니 당연히 질병 수당을 국가에게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치의가 심장병이 재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다니엘은 쉬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질병 수당 심사관이 이상한 질문만 합니다. 심장에 관한 질문은 하지 않고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보라고 하고 걷기 불편하지 않느냐는 등의 쓰잘덱 없는 질문만 합니다. 이에 화가 난 다니엘은 심사관을 무시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면서 심사관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다니엘의 무례한 행동 때문인지 무성의하고 무능력한 심사관의 잘못된 판단 때문인지 다니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내려지고 질.. 2017. 5.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