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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3

벚꽃비가 내리던 남산둘레길 벚꽃엔딩 1년의 반이 봄이였으면 좋겠지만 점점 여름과 겨울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갈수록 봄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 봄의 절정은 벚꽃이 피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한국은 벚나무 가로수가 많아서 매년 벚꽃 피는 시기에 가장 사람들이 활기와 웃음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벚꽃의 단점은 단 1주일만 폈다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이 1주일에 서울의 모든 벚꽃 명소를 다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은 주말에 딱 1곳만 정해서 가야 하죠. 그러다 보니 가장 화려한 곳, 아름다운 곳을 찾습니다. 제가 본 서울의 벚꽃 명소는 꽤 많습니다. 석촌호수변, 안양천변, 현충원 그리고 여기 남산둘레길 벚꽃길이 좋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남산둘레길 벚꽃길을 절정일 때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냥 작년 사진.. 2022. 4. 16.
비가 꽃처럼 내리는 봄날의 작은 풍경 오늘 날이 맑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오네요. 날씨를 챙겨봤어야 하는데 벚꽃 구경 갈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책 좀 읽었습니다. 비오는 풍경 보면서 커피 한 잔과 동행하는 비내리는 봄날의 풍경은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비가 좀 그치자 카메라를 메고 안양천을 걸었습니다. 돌아보면 항상 보던 식물이고 나무지만 그 이름을 많이 모르네요. 이 나무도 저 열매 가지고 벌레라고 여자 얘들 울리곤 했는데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요. 오늘 곡우입니다. 우리 눈에는 즐겁지는 않지만 식물이나 나무에게는 오늘 비가 꿀맛나는 비입니다. 안양천변 벚꽃 길에도 꽃비가 내렸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다는 것은 참 행운입니다. 말을 줄이고 사진만 가득 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생각보.. 2013. 4. 20.
초속 5cm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꽃비 일본인들이 벚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모습 때문이 아닐까요? 초속5cm로 떨어지는 벚꽃의 낙하 벚꽃은 1주일만에 만개했다가 사라집니다. 지난 주에 환하게 핀 벚나무가 이제는 녹색옷을 갈아입었네요. 지난 주말의 봄비가 그 떨어지는 속도에 가속을 붙였습니다. 그 비가 오기 전의 꽃비 날리는 봄을 찍어 봤습니다. 금정역 길가 가로수도 벚나무입니다. 철길 쪽으로 바람이 불자 벚꽃이 날리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지나가고 그 추억만이 바닥에 나부낍니다. 그러나 원추리가 자라고 조팝나무가 봄의 바통을 이어 받아 가네요.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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