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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3

한국이라는 거대한 콜로세움에 돌을 던지자 드라마 카이스트는 제 평생을 가져갈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강국 한국이지만 제가 손으로 꼽는 드라마는 많지 않습니다. '보고 또 보고'를 하는 드라마는 극히 일부죠. 대장금을 지금 다시 싶지는 않지만 드라마 카이스트는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즐겨 보고 있습니다. 10년이 지나도 그 과학영재들의 치열함과 열정 그리고 윤리와 과학등 우리 젊은이들이 한번씩 경험해보고 아니 경험해봐야할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드라마죠. 뭐 이 드라마 출신으로 크게 성장한 배우들도 참 많죠. 재미있게도 주연배우보다는 조연 단역배우들이 최근엔 더 인기가 많습니다. 드라마 카이스트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저런 바르고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이 있다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제로 또 한명의 .. 2011. 4. 8.
지독한 경쟁사회를 만든 한국인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꽃들에게 희망을 우울합니다. 정말 우울합니다. 잊따른 권력자 권위자들이 자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살했고 어제는 국내 초전도체의 최고권위자가 죽었고 오늘은 유명대학병원 교수가 자살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미술학원비가 없어서 어린 학생이 자신의 키보다 수배는 높은곳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그들은 죽기전에 세상을 얼마나 원망 했을까요? 경쟁을 통해서 효율성과 실적을 요구하는 거대한 경쟁사회. 그게 바로 한국입니다. 태어나자마자 학교성적순위를 강요받고 경쟁대열에서 낙오되면 부모들은 낙담하면서 갖은 방법과 편법으로 경쟁대열에 합류하게 하고 편법으로 새치기를 합니다. 그렇게 거대한 서열경쟁에서 대학에 입학하면 이 경쟁이 끝나냐 그렇지 않죠. 회사는 경쟁을 시켜서 낙오자에게는 질타를 경쟁에서 이긴 자에게 포상을 줍니다.. 2010. 2. 26.
대학생이 너무나 많은 대한민국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몇일후에 고등학교 친구들 10명이 한자리에 모인적이 있었습니다. 명목은 친구 한녀석이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는 소식때문이었죠. 이민 가는 친구는 수도권의 이름있는 공대에 입학을 전기에 합격을 하고 바로 캐나다로 떠났다가 졸업식을 할즈음 나머지 짐을 챙기러 잠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영화를 다 같이 관람하고 술자리를 하러 옮기기로 했습니다. 영화명은 생각이 안나는데 극장은 피카소로 기억이 됩니다. 극장이름이 기억나는것은 유리창을 넘어 들어온 2월의 햇살과 먹었던 자판기 거피의 향이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자리이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캐나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외국이란 세상을 접하지도 듣지도 못한 상황이라(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이니)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200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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