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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4

가족을 향한 다양한 시선을 볼 수 있는 Family Album: Floating Identity 사진전 대기업 또는 돈 많이 버는 기업들이 큰 건물 1층을 갤러리로 제공하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포스코 미술관도 그렇고 LIG 아트 스페이스도 그렇습니다. 오인숙 사진작가님이 그룹 사진전을 한다기에 마포구에 있는 LIG 아트스페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전 제목은 (Family Album: Floating Identity)입니다. 가족 앨범이라고 하면 될 것을 왜 영어로 제목을 정했을까요? 전 이런 식의 제목 짓기가 참 맘에 들지 않습니다. 한글로 표현해도 되는데 굳이 이런 식의 영어로 된 전시 제목을 썼어야 했을까요?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사진전 자체는 전시 제목에 대한 불만과 달리 꽤 촘촘하고 보고 들어볼 이야기가 많은 사진전이었습니다. 가족앨범 사진전은 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가족애라는 주제를 끌어 내는 .. 2015. 3. 23.
국내 유명 사진가들의 사진을 만날 수 있는 풀메탈자켓(Full Metal Jacket)사진전 대부분의 사진전이 개인전입니다. 또한, 사후 회고전도 꽤 많지요. 요즘 들어 사진전이 참 많이 늘었습니다 많이 늘었지만 대부분이 개인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명의 사진가를 만나기 보다는 여러 사진작가를 많이 볼 수 있는 합동전이나 기획전이 좋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진작가라고 해도 현재의 사진만 보여주는 개인전이 대부분이라서 차라리 사진의 최전선에 있는 현시대의 사진을 모두 모아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한국 사진작가들의 최신 사진들만 모아서 보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올해 나온 사진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진에게 상을 주는 사진대전 같은 것이 하나 있으면 합니다. 그러나 지금 그런 문화가 사진계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대규모의 사진작가를 볼 수 있는 기회는 가끔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해.. 2013. 12. 1.
외국인 아내와 남편을 둔 다문화 가정을 다룬 이선민, 김옥선 작가의 시선 어제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기만 기다리는데 한 여자분이 저를 빤히 봅니다. 요즘 눈이 침침해서 초점 맞추는 시간이 느려졌는데 자세히 보니 한국분이 아니시네요. 동남아 분이신데 저를 왜 보나 했는데 제가 무심결에 여자분을 쳐다 본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다 보니 시선이 그리로 가서 자신을 계속 쳐다 보시는 줄 알았나 봅니다. 그 옆에는 남자 친구인지 남편인지 같은 동남아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동남아 분들 참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3D 업종에서 근무를 합니다. 서울 외곽 가구 공장이나 피혁 공장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대부분 근무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는 한국에 시집을 오는 동남아 여자분들입니다. 외국인 아내를 카메라에 담은 이선민 작가 2013년 11월 20일부터.. 2013. 11. 24.
가장기억남은 대선후보 남장여인 김옥선후보 나이 좀 드신 30대분들 이라면 이 분을 아실것 입니다 1987년 14대 대선 후보 김옥선 자료출처 : 네이버 87년 학교를 마치고 길을 가다가 곳곳에 붙어있는 대통령후보 사진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대단했죠. 1번 노태우, 2번 김영상, 3번 김대중 그리고 기타등등 그 기타등등 후보중에 김옥선 후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김옥선 후보 이분 여자다~~~ 허어~~~~~~~~~~~~~~~~~~~~~~~~~~~~억 정말? 외모는 남자분이신데? 아니야 남장하고 다니셔서 그래 여자분이셔. 웃기지말라고 콧방귀를 뀌고 집에가서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로 등하교길에 유심히 보면서 이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말할때마다 친구들도 놀라더군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여자분이 남.. 200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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