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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3

처음은 창대했으나 뱀꼬리가 된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딱 봐도 재미 없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뭐 뻔한 수사액션물이겠지라고 건너 뛴 영화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지만 이야기들이 다 거기서 거기같다고 느껴지면 잘 안보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는 '곡성'입니다. 스토리, 연출, 연기 모든 것이 신선했던 영화였습니다.영화 는 뻔한 영화 같았습니다. 그냥 흔한 범죄 수사물인 것 같아서 안 봤습니다. 출연하는 주연 배우가 김명민인 것도 한 몫했죠. 김명민은 뭐랄까 아직까지 드라마 배우라는 느낌이 있어서 잘 안 보게 되네요. 그러나 영화관에서 내려와서 무료로 볼 기회가 생겨서 를 큰 기대 없이 봤습니다. 어? 생각보다 재미있는 뻔한 범죄 수사물으로 봤는데 는 처음부터 좀 다릅니다. 주인공이 형사나 검사나 변호사 같은 사로 끝나는 직업.. 2016. 8. 28.
영화 변호인, 몰상식이 상식인 시대를 고발 한 영화 일전에도 썼지만 한 영화를 감상하기 까지는 영화 자체로만 평가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 영화를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왕가위 감독이 말했듯 한 영화를 평하려면 그 주변 상황까지도 다 살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영화는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화 '변호인'은 다릅니다. 이 영화는 영화 자체로 평가하기에는 많은 이슈와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낸 영화입니다.그래서 전 변호인을 볼때는 울컥 하기는 했지만 눈물은 쏟아져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자체로만 보면 극찬을 할 영화는 아닙니다. 또한, 올해의 영화라고 하기에도 아쉬운 점이 분명있습니다. 분명, 신인감독 치고는 그런대로 만듬새가 좋고 힘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제반 여건을 제외하고 영화 자체로만 보면 '.. 2013. 12. 21.
영화 변호인의 주연이 송강호, 당신이여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블랙 코메디였습니다. 고문 장면이 나오고 몰상식한 장면이 나와도 그냥 묵묵히 봤습니다. 우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전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세상에 너무 길들여졌나봐요. 일장춘몽을 꾼 후 악몽을 6년 째 꾸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4년을 더 꿔야 한다는 것이 화도 나지만 이런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꿈을 꾸지 않으면 되기에 철저하게 꿈을 외면 하고 살았습니다.희망, 바람, 소망? 그 따위의 헛된 욕망은 집어 던졌습니다. 한 두번 속아요? 이젠 안 속아요? 견뎌요? 필요 없어요. 그냥 무신경, 무관심 하게 살면 편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난 1년 편했습니다. 그런데요. 영화관을 나온 그 눈이 내리는 거리에서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왜 영화관에서는.. 201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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