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어준3

정치 낙서판이 된 홍길동 중고서점 벽화 종로 보신각 근처 관철동 상가지역은 젊음의 장소이자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서울 중심에 있다 보니 서울 끝에 사는 친구들이 중간에 만나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서로 공평한 위치에 만나서 웃고 떠들고 술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저에게 종로는 젊음의 거리이자 추억의 거리이자 활기찬 거리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터기지 2~3년 전부터 종로 상권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종각역 근처의 대로변은 항상 상점들이 북적였는데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한 상인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참혹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임대한다는 상가들이 가득합니다. 어제 나가보니 1달 전 보다 더 험악해졌네요. 지난 5월 종각역 뒤 관철동 상가지역에 중고서점이 새로.. 2021. 8. 15.
폭주하는 정봉주를 세울 수 있는 사람은 김어준, 그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진보성향의 두 입담꾼이 혈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꼼수의 깔대기 정봉주와 진보성향의 입담꾼인 진중권이 붙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진보는 분열해서 망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전 이 두 사람의 성향이 같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봉주야 민주당이라는 당을 배경으로 하는 전 의원인데 민주당은 정확하게는 진보정당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보수정당인데 성향이 한나라당 보다는 진보적이라서 진보정당으로 하는건지 정확하게는 미국의 민주당처럼 보수정당입니다. 한국은 보수정당은 가장 오른쪽에 한나라당 그리고 중간 정도에 민주당이 있고 그 왼쪽에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민노당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진중권은 진보신당 당원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원이 아니더라도 진중권의 정치성향은 민노당.. 2011. 12. 13.
나꼼수 여의도에서 변화를 외치다 단풍이 다 가시지 않는 겨울의 초입.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 겨울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올 듯 합니다. 오후 4시, 나는 꼼수다 서울 무료 콘서트가 열리는 여의도 광장에는 1만 6천개의 의자가 깔렸습니다. 걱정이 되더군요. 과연 저 의자를 꽉 채울수 있을지 시사돼지 김용민은 10만이 올거라고 호언장담 했는데 날도 흐리고 추운 날씨에 그 10만명은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합니다. 한쪽에서는 나는 꼼수타 팀의 책을 판매하고 있네요. 달려라 정봉주, 보수를 팝니다 저도 나꼼수 팀의 책 2권은 샀습니다. 비가 왔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우의를 쓰고 앞자리에 앉기 위해 일찍 온 분들이 많네요 미주 한인 여성분들이 보내준 핫팩과 방석이 있네요. 추위에 떨지말고 쫄지말라고 보내주셨습니다.. 2011. 12.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