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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감독2

괴물이 된 세상을 영화로 비판하던 김기덕. 스스로 괴물이 되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홍상수 영화처럼 호불호가 강합니다. 누구에게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소재를 가지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명작을 잘 만드는 명감독이라고 칭찬하지만 영화 소재와 주제 모두 자극적인로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김기덕 감독 영화를 혐오스러워 했다가 그의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거칠고 비린내 나고 충격적인 내용과 영상이 있긴 하지만 강한 에너지로 추악한 세상을 투영하고 비판하는 모습이 무척 좋았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 영화들마다 놀라운 에너지와 뛰어난 스토리와 거친 이야기들이 매혹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아니 전 세계를 통틀어도 이렇게 에너지가 강하고 야생의 느낌을 주는 .. 2018. 3. 7.
김기덕감독이 초창기때 일화 2년전 여름 김기덕 감독이 베를린영화제어서 빈집으로 감독상을 받고 돌아온지 얼마 안돼 KBS독립영화관에서는 김기덕 감독특선집을 방영해주고 있었다 그동안 못본 데뷰작 악어와 봤지만 제대로 음미를 못했던 파란대문 등등을 보며 감독과 평론가 사회자가 대담을 하고 있었는데 영화평론가 조XX씨가 김기덕 감독의 악어 촬영때의 일화를 소개해주었다. 영화 악어는 신인감독 답지 않게 이상하고 기괴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현실 어딘가엔 분명이 있을법한 이야기와 배우 전무송이 자판기안에서 커피를 직접 타서 주는 설정은 아주 홀딱 깨었다. 어느날 악어 촬영을 어렵게 제작자를 만나 진행중이었구 모든 미술제작을 김기덕 감독이 직접 했었다. 김감독은 프랑스에서 미술을 독학으로 배웠던 사람이다. ●조재현(배우) ... 한번은 제작자, .. 200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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