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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돌담과 거대한 단풍나무가 가득한 운치 있는 서순라길 가을만 되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서순라길입니다. 종로는 동이름도 많고 길도 예쁜 이름의 길이 많습니다. 무슨 무슨로 8길 같은 도로명 주소는 누구 발상인지 참 거북스럽습니다. 사람은 동네 위주로 주거 지역을 파악하는데 네비 다 깔린 마당에 자동차 좋으라고 도로명 주소입니까? 오히려 배달하는 분들은 도로명 주소 더 싫어 한다고 하네요. 이 도로명 주소는 동네 이름을 싹 지워버립니다. 특히, 종로는 동 이름이 엄청 많습니다. 사실, 서울이 지금처럼 된 것은 1970년 박정희 정권 때이지 그 이전엔느 종로, 중구, 용산만 서울이었습니다. 그러다 일제 시대에 영등포 공업지대로 확장을 하고 영등포의 동쪽인 영동이 바로 강남이 된 것이죠. 따라서, 서울은 역사가 깊다고 하지만 그 깊이는 종로구, .. 2016. 11. 11.
배터리 케이지에 갇힌 닭과 우리 아이들의 공통점 짐승은 약한 놈을 공격하거나 일부러 버립니다. 무리에 위해를 줄 수 있기에 약한 녀석을 버리고 가버립니다. 하지만 인간은 다릅니다. 다치고 아프고 약한 사람을 손을 내밀어 함께 가자고 합니다. 이게 바로 짐승과 인간의 차이죠.인간은 약한 존재를 바로 차는것이 아닌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해서 보듬어줍니다. 관용과 배려는 인간의 특성입니다. 관용과 배려가 인간을 진화시켰다고 하긴 힘들지만 짐승과 인간을 구분하게 해주는 차별점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민폐 캐릭터인 길을 나가라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폭력성 무한도전을 즐겨봅니다. 유일하게 매주 찾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인데 이 무한도전에서 가장 활약이 떨어지는 출연자가 바로 '길'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길을 싫어합니다. 싫어요라는 말을 변형해서 긿어요라는 .. 2012. 9. 27.
똑딱이로도 도전할 수 있는 길사진 공모전 영화를 참 좋아 합니다. 그중에서도 로드무비를 무척 좋아합니다. 영화 '길'에서 젤소미나와 잠파노의 이야기나 레인맨에서 자폐증 형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지방 국도를 달리는 두 여주인공의 모습이나 독일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천국으로 향하는 곳에서도 모두 길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인생에 비유합니다. 길과 같이 인생과 싱크로율이 높은 것도 없죠. 인생에 굴곡이 있듯 우리가 A에서 B까지 가는 곳에 평탄하거나 혹은 굴곡이 심한 길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함께 걷다가 가는 방향이 다르면 헤어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도 잠시 같이 걷다가 헤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년 이상 함께 걷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또한 내가 태어나기 전 부.. 2011. 4. 18.
한국도로공사 주최 길사진 공모전 한국도로공사에서 제 10회 길사진 공모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드에 잠자고 있는 사진들 중에 멋진 길을 담은 사진이 있으면 한번 참가해 보세요. 사진실력 늘게 하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런 사진공모전에 출품하면서 실력을 체크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방금 알았네요. 집에가서 하드에 잠자고 있는 길사진을 깨워봐야겠습니다. 고속도로, 일반도로 사진과 함꼐 골목길 사진도 수상작들중에 있더군요. 그러나 대상을 받을려면 멋진 도로공사 구조물을 담는 사진들이 좋겠죠. 아무래도 약간의 플러스 점수를 더 주는듯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http://www.wayphoto.co.kr/ 에서 확인하십시요 이 길 말구요. 이런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2009. 6. 12.
구름이 하늘에 고속도로를 만들다. 몇일전 서울랜드 놀러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비행기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비행운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하늘위에서 비행운을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운이 마치 예술작품 같습니다 마치 구름이 만든 고속도로 같아 보입니다. 이 구름은 지표면에서 300미터 높이에 펼쳐져 있는 구름인데 그 길이가 100킬로 미터가 됩니다. 비행운은 아닌것 같구 자연이 만든 하나의 작품이네요. 출처 http://kr.youtube.com/watch?v=NPLLeJKStAo 200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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