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급식업체 뇌물1 경주에 참가하지 않앗다고 괘씸해하는 서울시교육청 수십만명이 함께 뛰는 경주가 있습니다. 그 경주의 목표는 내가 몇등을 하는지 그 학교가 전국에서 몇등을 하는지 순위를 매기는 경주입니다. 뭐 명목상은 학업이 부진한 아이들과 학교를 솎아내서 지원을 더 해주겠다는 모습인데 지원금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대책도 부실합니다. 그냥 학교와 학생 줄세우기부터 하자는 것이죠. 경주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문을 모릅니다. 그냥 뛰라니까 뜁니다. 학교와 선생님들은 마치 국가대표에게 한마디 하듯 시험 잘보라고 재촉하고 채근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기진맥진해가면서 그 경주를 끝냅니다. 그런데 이 경주에 반기를 든 학생들이 있습니다. 왜 뛰어야 해요? 난 내 등수 알고 싶지도 않고 남들과 경주하고 싶지 않은데요.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교육청은 난감해 하고 당혹스러워 합니다. 명령불.. 2008. 1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