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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2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가는 고양이 그림 작가 PaulLung씨가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그린 그림입니다. 2B연필로 하루, 이틀 동안에 그려낸 그림인데 너무나 정교한 묘사라서 얼핏 보면 흑백사진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카메라와 눈은 서로 낯선 바라봄을 시각이라고 봐요. 사진과 그림은 또한 서로 낯선 감각적 수단인 것 같기도 하고요. 잘은 모르지만 사진은 눈앞에 있는 실재와 접촉하는 감각이 중요한 것 같고 그림의 경우는 보이는 실재보다 사물의 숨어 있는 본성에 대한 감각을 더 중요시 하지 않나 싶어요- 1985년 춘천발 경춘선 열차에서-위 그림을 보니 사물의 숨어 있는 본성을 담는 그림이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사진 보다 그림은 들이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좀 더 감성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사진보다 그림이 더 상상력이 많이 첨부되었기 때.. 2012. 7. 24.
사진과 미술을 접속시킨 부조리한 사진을 찍는 턴혹 한 남자가 그림속으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요즘 한창 하고 있는 트릭아트 같기도 하죠? 그런데 이 남자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포토샵질 한것 같기도 하고 메세지가 아주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남자가 올빼미가 날아가지 못하게 줄을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빼미는 줄에 메져 있는게 아닌 줄을 잡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죠 한 노인이 거대한 괴나리봇짐을 지고 갑니다. 사진을 계속 보면 볼수록 여느 사진들과 달라 보입니다. 그럴 수 밖에요. 이 사진은 사진과 그림이 접목된 사진입니다. 사진속 인물은 사진이지만 주변 그림이나 배경은 그림입니다. 이 작품들은 사진작가(?) 혹은 화가라고도 불리는 네덜란드 작가 턴 혹(Hocks, Teun)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이 사진들에게.. 201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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