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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4

미시 세계를 사진으로 담은 2013년 스몰월드 사진콘테스트 그래비티는 거대한 세상을 영상으로 담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거대한 세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쌀알 보다 작은 미시적인 곳에서 하나의 세상이 존재합니다. 이 미시적인 세상은 너무 작아서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광학 기술의 발달로 이 미시적인 스몰월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매년 니콘은 이 미시적인 세계를 카메라와 동영상으로 담은 작품을 선정해서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스몰월드 사진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2013 스몰월드 사진 콘테스트 1등식물 플랑크톤, 사진가 Wim van Egmond 2등비단 거북, 사진가 Dr. Joseph Corbo 3등바다벌레 , 사진가 Dr. Alvaro Migotto 4등짚신벌레 , 사진가 .. 2014. 3. 4.
영화 그래비티에 영감을 받아서 나사가 올린 Gravity 사진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본 영화들이 작품상 후보에 많이 올랐더군요. 아니 작품상 후보에 오르자 느닷없이 속공 찬스로 개봉한 영화들을 봤습니다. 노예 12년, 아메리칸 허슬은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무 상도 받지 못한 아메리칸 허슬은 재미만 따진다면 가장 좋았습니다. 단, 한 작품만 빼고요. 바로 그래비티입니다. 그래비티는 작년에 개봉할 때 극찬에 가까운 찬사들이 많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별 다섯 만점에 다섯개를 주었고 저도 별 4개 정도는 줘야 하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다만, 좀 스토리가 부실한 것은 아닌데 복잡한 면이 떨어져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선 굵고 명징한 스토리는 그녀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라게 되더군요... 2014. 3. 3.
그래비티를 본 분이라면 꼭 보셔야할 스핀오프 단편 영상 Aningaaq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올해 최강의 몰입감을 준 영화는 바로 '그래비티'입니다. 저도 아주 후한 평가를 해주었고 꼭 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은 관람이었다고 칭송을 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내러티브가 좀 단순한 게 아쉽지만 선 굵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명료하게 하고 있습니다. 딸을 잃고 무중력 상태로 살아가는 우주 비행사가 다시 중력을 찾기 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실사에 가까운 영상으로 마치 관객이 옆에서 같이 우주 유영을 하는 듯한 착각을 주었습니다. 전 이 그래비티를 보면서 산드라 블록이 국제 우주정거장의 소유즈 착륙 모듈 속에서 지상의 사람과 무선 통신을 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산드라.. 2013. 11. 22.
몰입도 최강의 영화 그래비티, 관객, 평론계를 모두 사로 잡은 수작 '제임스 카메룬'감독이 이 영화는 미쳤다고 하기에 호들갑 내지는 친한 감독에 대한 영혼 없는 칭찬으로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입소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신뢰하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님도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는 등 아주 상황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3D로 봐야 하나? 2D로 봐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워낙 3D영화에 데인 적이 많아서 주저하게 되네요. 3D 영화를 보고 만족한 영화는 공교롭게도 3D 영화 열풍을 몰고온 '아바타' 말고는 없었습니다. 올해는 3D영화 한 편도 보지 않았고 3D 영화 혐오론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영화 예매 창구 앞에서 망설였습니다. 페이스북 이웃 분이 꼭 3D로 보라는 말이 맘에 걸렸고 .. 201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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