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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2

천상병시인의 김일성이라는 새끼 란 시를 보고 방금 조현경님의 블로그에서 본 시인데요 너무 놀랬습니다. 천상병시인이라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인이고 아직도 귀천은 여러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데요 이런 시도 쓰셨네요 김일성이라는 새끼 천상병 우리니라 신문에서나 방송에서나 잡지에서 ‘김일성의 독재’라고만 하지 ‘36년 독재’란 말은 아니 합니다. 잠깐 독재라도 호되게 당하는 판국인데 36년이나 혼자세상이었다니 아무리 공산국이라도 이건 역사상 처음 일입니다. 공산국의 독재는 흔해 빠지지만 스탈린 소련 독재도 30년 정도였는데 36년이라니 요런 놈은 인간이 아니라 새끼입니다. 말하자면 공산주의의 악독성을 밝히는 포스터와 같은 짐승입니다. 아들 정일을 후계자로 지명했다니 요놈은 공산주의의 원리조차 모르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진시황같은 욕심쟁이입니다! 사람이 사.. 2007. 6. 25.
피천득님다큐 보다가 천상병시인이 생각나네요 방금 MBC에서 '금아 琴兒 피천득님의 다큐를 해주네요. 참 고운 프로그램이였구 나레이션을 폭스멀더의 이규화씨와 김미숙씨가 해주어서 더 좋았네요 피천득님은 그 연로하셨는데도 어머니라고 하지 않고 엄마라고 하시네요 그의 아호처럼 거문고 타는 아이와 같은 맑은 심성으로 글을 쓰시니 엄마라는 단어가 왜 이리 정감있게 들리던지 평생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딸 서영씨가 태어나자 서영이라는 글을 많이 쓰셨는데요 수필 인연에 보면 서영이에 대한 글이 많습니다. 몇년전에 느낌표에서 김제동이 찾아갔을때 곰인형옆에 있는 안대의 정체를 묻자 곰인형들도 밤에 자야한다고 곰인형에게 안대를 직접 씌워야 한다는 말씀에 평생 어린아이로 사셨구나 생각되더군요. 어느 여학생의 잘못걸려온 전화에 젊음을 느끼고 그 전화에 감사해 하는 모.. 2007.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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