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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길거리에서 한 사람이 구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봤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구타 당하는 사람을 말리지 않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런 일이 흔하진 않지만 일어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누군가가 도와주겠지? 라는 방관자 효과 때문입니다. 실제로 낮에 술에 취해서 쓰러져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저렇게 두면 죽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전거에서 내려서 지나가던 의경에게 알렸습니다. 의경은 무전을 쳤고 순찰차가 다가와서 취객을 깨웠습니다. 그냥 흔한 취객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술이 취해서 쓰러져 있는지 병 때문에 쓰러져 있는지는 다가가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때문에 쓰러져 있는 사람은 무조건 다가가서 살펴보고 경찰에 알려야 합니다. 오히려 으슥한 곳에 쓰러져 있으면 ..
인권 보다는 식권이었습니다. 사람이 개 취급을 당해도 먹고 살게만 해주면 그게 인권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1950~70년대는 배부르고 먹고 살게 해주는 것 자체가 인권이었죠. 대한민국은 고속 성장을 했고 배고픔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분명,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배곯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의지만 있으면 정부나 사회 자선 단체에도 도움을 줍니다. 먹는 것이 일단 충분하자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아 보기 시작 했습니다. 문화, 예술을 돌아보고 인간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인간임을 인지하고 우리의 권리가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이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인권에 대한 생각은 거대한 물결이 되어서 인권 변호사 출신의 대통령을 잠시 모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