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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상영4

을과 을이 싸우게 만든 교활한 롯데시네마와 CGV 세상 갑들은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갑이겠죠. 단, 갑이 단 하나 무서워하는 것이 보이콧입니다. 그 갑이 정치인들이면 낙선운동을 가장 무서워할 것이고 그 갑이 기업이라면 불매운동에 움찔하면서 사태의 흐름을 지켜보다가 커질 것 같으면 그때서야 등 떠밀려서 사과를 합니다. 우리는 남양유업 불매운동을 통해서 불매운동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성공적인 불매운동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남양유업 불매운동 할 때만 열심히 참여하다가 조용해지면 다들 다시 사 먹으니까요. 물론, 지금까지도 남양유업 제품을 불매하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교차상영이라는 관객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터득한 롯데시네마, CGV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에 대한 글을 이 블로그에 꾸준하게 .. 2015. 3. 3.
또 하나의 악질 갑질인 CGV, 롯데시네마의 상영관 갑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 됩니다. 지난 연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관람했습니다. 예고편에 홀딱 반해서 제목은 좀 이상하고 아동틱한 영화 같이 보였지만 볼만한 영화도 없고 해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영화 상영하는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집 근처에서 상영은 하긴 하지만 퐁당 퐁당 상영을 하더군요. 아침 조조에 상영하고 오후 1,2타임 상영을 하고 새벽 무렵에 상영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감이 왔습니다. 아.. 반관 상영하는 영화구나를 알게 되었죠. 내가 편하게 보려면 제 단골 극장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대한극장만이 퐁당퐁당질을 하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1관을 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에게 할애 했습니다. 그렇게 12.. 2015. 1. 16.
김기덕 감독의 쓴소리는 배급사가 관객을 고르는 시대에 대한 대갈일성 제가 좀 순진했죠. 멀티플렉스관인 CGV가 한국에 처음 들어올때가 90년대 중 후반이었습니다. 그 전의 영화관풍경이란 서울극장을 빼고는 대부분이 단관개봉관이었습니다. 즉 1개의 영화만을 하루종일 트는 스크린이 단 한 개인 곳이 대부분이었고 대부분의 영화관이 서울 중심인 종로구에 몰려 있었습니다.당시만 해도 개봉 영화 한편을 볼려면 옷 차려입고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지금은 동네마다 멀티플렉스관이 생겨서 슬리퍼 끌고 영화를 보고 와도 될 정도로 집 근처에 영화관이 많아졌습니다.멀티플렉스관을 좋아한 이유는 스크린이 보통 8개 이상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8개의 영화를 골라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순진했고 돈을 너무 무시했더군요괴물을 상영할 때 보니 8개관중 5개.. 2012. 9. 12.
비카인드 리와인드의 짜증나는 교차상영 이 블로그에서 밝혔지만 미셀 공드리 감독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만든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가 개봉했습니다. 비카인드 리와인드의 뜻은 비디오 가게에 비디오를 반납할때 테잎을 앞으로 감아서 반납을 부탁하는 용어인데요. 예전에 비디오 가게 주인들이 테잎 되감아서 반납하면 참 좋아하던 얼굴이 떠오르네요. 이 영화 개봉하자 볼려고 했으나 여유치 않아서 오늘 볼려고 했습니다. 저녁시간에 볼려고 이리저리 뒤져보니 가까운 극장은 거의 상영을 안하더군요. 가장 가까운곳이 신도림 CGV였습니다. CGV공짜표도 있고해서 예매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교차상영 영화입니다. 영화가 인기가 없어서 개봉하고 반응보고 교차상영하는 것은 봤는데 개봉을 교차상영을 하는 영화도 있네요. 최근들어 이런 풍경이 자주 있더라구요. .. 200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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