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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공원3

광화문광장은 거대 아파트단지안 공원이다. 광화문광장은 집회를 할수 없습니다. 이유는 서울시의 조례때문이 아니고 미대사관같은 외국공관 100미터 이내에서는 시위를 할수 없는 법때문에 경찰이 막기 때문입니다. 미 대사관과 100미터거리에 있는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광화문광장은 미대사관으로부터 100미터가 넘습니다. 그래도 경찰은 자기들 맘대로 판단해서 시위는 무조건 막습니다. 경찰 맘대로 법이죠. 서울시는 광장과 도로턱이 너무 낮아서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임시방편으로 저런 대리석 블럭들을 설치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왜 못할까요? 나중엔 도로에 있는 화초가 담긴 화분형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또 예산들어가겠군요. 그늘이 없다는 시민들의 말에 빠르게 그늘을 설치했습니다. 그늘을 만들려면 좀 더 커야 하지 않을까요. 태양이 항상 머리 위에 있는.. 2009. 8. 15.
보여주기식 행정의 극치 광화문공원의 카운팅 광화문 광장이라고 불리는 광화문공원에 시민 1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선유도 공원처럼 입구에 카운팅기를 설치해서 했나? 하고 생각해보니 지하도에서 올라오는 시민 말고 차도에서 건너오는 시민도 많을 거라는 생각에 그건 아닌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서울디자인대회에서 본 알바생을 동원한 수작업 카운팅이 생각나더군요. 작년 서울디자인대회가 열렸던 잠실 주 경기장 앞에는 6명 정도가 되는 알바생들이 손에 카운팅기를 가지고 앉아서 카운팅을 무료하게 하고 있더군요. 방금 뉴스를 보니 그 광화문공원 110만명 카운팅하는 비밀이 들어났네요. 예상대로 70,80명이라는 거대한 카운팅부대를 곳곳에 배치해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카운팅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광화문공원 카운팅을 왜 하는것잊?.. 2009. 8. 10.
광화문 광장이라기 보다는 광화문 공원이 더 어울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광장이 어디가 있을까요? 90년대 이전이라면 한국의 대표적인 광장은 516 광장이었습니다. 516 쿠데타와 무슨 연관이 있는 것 같은 이 516 광장은 여의도에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여의도까지 걸어가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그 넓은 광장을 뛰어다니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엄청나게 큰 516 광장 혹은 여의도 광장은 딱히 놀거리가 없던 80년대 청소년들의 데이트 장소였습니다. 여의도에 공항이 있을 정도로 큰 광장은 소통의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선 때만 되면 여의도광장에 꽉 매운 사람들의 숫자로 세력 과시를 하기도 했었고 반공의 깃발을 들고 타도! 김일성을 외쳤으며 국군의 날 때는 국군의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순시장이 이 광장을 없애고 여의도 공원으로 만듭니다. 여의도공원.. 200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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