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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끼3

해무. 홍매 구하려다 다른 물고기 다 놓친 허무한 영화 기대가 참 많은 영화였습니다. 살인의 추억을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기 연극을 다시 각색한 이야기에 대한 묵직함이 있는 영화라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해무가 낀 바다 위에서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스릴과 인간의 잔혹성과 잔인함을 그려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대는 다 깨졌습니다.왜 홍매를 그렇게 구해야 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왜 그러셨어요. 왜 왜 왜! 홍매가 뭐라고 홍매가 뭐라고요. 해무가 끼기 전까지는 좋았다. 해무는 2001년 제 7호 태창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을 다시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 태창호 사건은 중국인을 밀입국 시켜려다 그 중 25명이 질식사 했고 질식사 한 시체를 바다에 유기한 잔혹한 사건입니다. 돈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 잔혹해 질 수.. 2014. 8. 15.
신안 염전 노예의 집단 광끼는 대한민국 전국에서 벌어지는 일상다반사 지난 2014년 2월 6일 지적 장애인 채모 씨(48)가 어머니 품으로 안기면서 펑펑 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구로 경찰서인지 소방서인지에서 제공한 그 영상을 보면서 무슨 사연이 있나 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언론들이 보도를 해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지적 장애인 채모씨는 직업 소개소 직원 고모 씨(70)에 소개로 전남 신안군 외딴섬 염전에서 지난 5년 2개월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 5년 2개월 동안 염전에서 먹고 자면서 일을 했지만 월급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유명한 섬 노예사건입니다. 외땀 섬에서 노예처럼 생활 하다가 도망치거나 신고로 풀려난 사건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비일비재하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혹자는 그럽니다! 어떻게 저런 일이 현대에도 벌어질 수 있.. 2014. 2. 11.
(영화 도쿄)실업, 광끼, 히키코모리, 도쿄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 우리는 타자의 시선을 너무나 많이 의식한다. 박지성의 일본평가는? 김연아의 일본평가는? 소녀시대의 일본평가는? 우리는 우리안에서 우리를 평가하는데 인색하다. 아니 너무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평가보다는 타자의 평가를 더 가치있게 생각한다. 특히 우리보다 더 잘사는 서양인들의 시선을 더 즐겨찾기 한다 영화 '도쿄'는 타자들의 시선으로 담은 도쿄 담론이다. 도쿄라는 도시적 배경으로 프랑스의 두명의 명감독과 한국의 국가대표 감독이 그 도쿄를 스크린에 담았다 아키라와 히로코 - 미셀 공드리 아키라와 히로코는 연인이다. 아키라는 감독지망생이고 그런 그를 뒷바라지하는 착한 히로코가 있다 이 부유하는 청춘은 집이 없어서 회사에 다니는 히로코의 친구네집에 같이 지낸다. 친구가 눈치를 주지만 따로 갈곳도 없다.. 201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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