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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3

집으로 가는 길은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은 더 가까이 하는 진짜 가족을 담은 영화 2004년, 그러니까 10년 전 한 한국인 여성이 이억만리 프랑스 교도소에서 큰 고초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이 추적 60분에 나옵니다. 저는 이 방송 보지는 못했고 대충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에 인터넷에서의 넷심은 분노의 목소리로 가득 했습니다. 저는 이 분노심을 우연찮게 듣게 되었으니 그냥 그렇게 흘러 보냈습니다.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한 한국인 여성이 외통부의 무심함 속에 큰 고통을 당했다는 테두리만 전해 들었습니다. 거의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시사회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시큰둥하게 본 '집으로 가는 길'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약점은 이 실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영화 내용을.. 2013. 12. 10.
폭력집단 국가를 고발한 당신을 위한 국가는 없다 용산참사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국가란 무엇일까? 국가는 왜 서민들에게 무자비한 몽둥이질을 할까? 정작 수천, 수백 억의 비자금을 축적하는 대기업 회장들에게는 솜방망이 징계나 집행유예를 남발하면서 돈 없고 빽없고 힘 없는 서민들에게는 개패듯 팰까? 국가가 인격체라면 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이 아닐까? 국가가 뭘까요? 국가라는 공권력은 과연 사회 정의를 잘 실현하고 있을까요? 아님 재벌과 부자들의 재산을 지켜주는 시큐리티 요원일까요? 요즘 한국이라는 국가를 지켜보고 있으면 무슨 세콤 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사설 경비용역업체. 그래서 그랬나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과할 정도로 심한 폭력으로 시위대를 체포했고 최근에는 용역들이 경찰복 같은 방호복을 입고 공장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쇠덩어리를 날리.. 2012. 9. 14.
소통의 문제는 오해를 푸는 진정성에 있다. 2008년 한나라당 모 여자의원의 미니홈피에는 소통합시다! 라는 문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 말에 분노한 촛불시위자분이 소통이 아니고 소(牛)유통 하는 말인가요? 라는 글을 써서 유머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청와대가 트위터를 개설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하겠다는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한나라당에 국민소통위원회가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소통이 안되면 소통위원회를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 정치권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소통합시다라고 외칩니다. 그런 외침이 거세질수록 오히려 소통이 되지 않는 세상. 아니 온라인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소통! 소통! 소통! 이 소통문제는 예전에 없던 문제였습니다. 왜 최근에 이런 소통문제가 나오게 되었을까요? 먼저 80년대 90년대.. 201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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