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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2

한국의 무미건조한 볼라드 대신 이런 귀요미 볼라드는 어떨까요? 금천구청 건물 중간에는 이런 야외 공원 같은 곳이 있습니다. 가끔 밤 마실 나갈때 잠시 들리는 곳인데요. 이곳은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에어콘과 선풍기가 필요 없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곳의 의자는 참 묘합니다 아니 정확하게 의자 밑에 있는 형광등의 쓰임새가 참 묘합니다. 형광등을 의자 밑에 달아서 의자 밑을 비추고 있습니다. 책 한권 들고가서 책을 읽을 수 도 없습니다. 당췌 이 디자인은 누가 했나요? 개미들 보행하기 편하라고 개미들을 위한 대형 가로등입니까? 저 의자에 앉으면 다리만 비추게 되는데 여자들 각선미 뽑내라는 의미인가요? 이 금천구청 건물 디자인 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디자인은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뭐 건축가 입장에서는 의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느끼게 .. 2012. 4. 17.
홍익대생들이 만든 기발한 자전거 에어 스테이션 자주는 아니지만 자전거 타이어의 바람이 빠지면 지하철역이나 근처에 있는 바람 넣는 곳에 가서 바람을 넣습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의 전철역에는 전동펌프가 달린 자전거 바람 넣는 기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가보면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던적이 참 많습니다. 구청에 전화해서 수리 해 달라고 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자전거포에 가서 수동식 바람넣는 기계로 바람을 넣곤 하죠 홍익대생들이 이런 수리이 불편함과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에어스테이션을 졸업작품으로 만들어 화제입니다. 이 에어스테이션은 인도의 블럭 하나를 교체하는것 만으로 간단하게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바람 넣는 기구를 쭉 빼서 타이어에 끼우고 발로 펌핑질을 하면 됩니다. 전동모터나 에어콘프레셔가 없어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장 날 위험도 없죠.. 201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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