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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2914

부암동 살짝 여행과 공간 291에서 본 강렬한 사진 몇 주 전에 2016 서울 루나 포토페스티벌이 끝이 났습니다. 페스티벌은 끝이 났지만 제 블로그에서는 끝이 나지 않았네요. 아직 소개 못한 곳이 있습니다.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은 서촌 일대와 부암동에서 진행한 사진 축제입니다. 이 부암동을 지난 9월 중순에 찾았습니다. 부암동을 가려면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자하문 터널 쪽으로 가도 되지만 '서울 루나 포토페스티벌'이 열리는 은 청운중학교를 경유해서 창의문을 가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그래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교통을 말하는 이유는 자하문 터널을 지나는 버스를 타서 본의 아니게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날 날이 더워서 땀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부암동 여행을 강제로 하게 되었네요. 뭐 부암동 같은 동네면 볼 거리.. 2016. 10. 2.
부암동의 사진 아지트이자 갤러리인 공간 291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출사지를 많이 갑니다. 그렇게 사진에 대한 흥미를 끌어 올린 후에 사진관련 책을 읽기 시작하죠. 그렇게 점점 사진을 파다 보면 사진 전시장에도 가게 됩니다. 이 부분을 넘어가지 못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사진 출사지에 가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진 전문 갤러리에서 사진전 보러 가는 분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사진은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는 눈이 넓고 깊으면 그 만큼 넓고 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주인공이 아닙니다. 카메라는 도구일 뿐이고 우리의 심안의 세계를 카메라로 구현하고 재현하는 것이죠. 따라서 , 같은 사물을 봐도 그 사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남들과 다른 사진, 나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2016. 6. 22.
캐논 파워샷 G3X와 함께한 서촌 부암동 사진 갤러리 여행 나만 알고 있는 아름다운 동네를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전 조용히 짐을 싸서 다른 동네로 이동을 합니다. 2007년 처음 가 본 삼청동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프랜차이즈 점들이 생길 정도로 예전의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짐을 싸고 이동한 새로운 아지트가 서촌입니다. 서촌도 삼청동처럼 변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옛 것과 골목의 아름다움 그리고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 갤러리들도 많아서 제가 즐겨 찾는 동네입니다. 캐논 파워샷 G3X와 함께한 서촌 부암동 사진 갤러리 여행이번 서촌 부암동 사진 갤러리 여행은 캐논 파워샷 G3X와 함께 했습니다. G3X 사진 테스트 겸 활용도 체크를 해봤습니다. 캐논 파워샷 G3X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 2016. 6. 14.
사진애호가들의 아랫목 같은 부암동 공간291 사진문화공간 사진이 국민 취미가 되다 보니 나쁜 사진가, 나쁜 사진 애호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생화 사진 찍고 남이 못 찍게 하려고 밟아서 죽여 버리는 사람도 있고 금강송 찍는다면서 주변의 소나무를 전기톱으로 잘라 버린 못된 사진가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무뢰배 같은 사진가와 생활 사진가들이 부족한 것은 사진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진을 자신의 얄팍한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못난 사람들이 자신을 억지로 꾸며서 남들이 우러러 봐주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남 앞에서 자랑질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불쌍한 느낌이 듭니다. 얼마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없으면 과시적 소비 또는 과시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꾸밀까요? 정말 천박해 보이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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