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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4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변신. 그 첫번째 이야기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름부터 축제 내용까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였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서울거리예술축제 같았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제점 5가지라는 글을 통해서 하이서울페스티벌을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제 글을 서울시 관계자가 읽었는지 놀랍게도 제가 지적한 부분 중 대부분을 실현시켰습니다. 먼저, 밑도 끝도 없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이 로 변했습니다. 잘 됐습니다. 차라리 거리예술축제만 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좀 더 명확하가 로 바꾸는 게 낫죠. 제 1회 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 일요일까지 서울시청,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것은 이름만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는 서울시.. 2016. 10. 1.
강남역에서 본 거리 예술 강남역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유동인구도 많고 빌딩도 높습니다. 한국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남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강남역 거리를 걸었습니다. 영화 을 보면 자동으로 좀 걷게 됩니다. 워낙 강한 영화라서요 강남은 욕망의 도시입니다. 회사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너무나도 복잡합니다. 그래서 강남역에 전철을 타고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강남은 너무나 복잡합니다. 그런데 한 외국인이 가방을 들고 걷고 있네요. 그런데 이분 안 움직입니다. 거리 예술가인가 보네요. 앞에는 작은 모자가 있는데 공연 관람 후에 돈을 넣으라는 싸인 같습니다. 그러나 길 한 복판에서 하다 보니 사람들이 거리 공연인지 예술인지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 바쁩니다. 좀 지켜보니 다리를 바꿔서 계속 또 저렇.. 2016. 5. 22.
현대 예술에 대한 유쾌한 조롱을 담은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페이스북 이웃 분이 권했던 다큐이고 요즘 잘 나가는 거리 아티스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가 나와서 뒤늦게 찾아 봤습니다. 그러나 제목만 보고는 이게 뱅크시 관련 다큐인지 잘 인지하기 힘듭니다 라는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판별하기 쉽지 않습니다.뱅크시에 관한 다큐라고 해서 아무런 정보 없이 본 이 다큐는 TV 맛집 프로그램들이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을 알바로 구입하고 멘트 조련까지 한 후 맛집 소개 브로커를 통해서 그 음식점에서 팔지 않는 음식을 만들어서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맛집 예능 프로그램의 추악한 뒷거래를 까발린 이후에 가장 웃기는 다큐였습니다. 후반에는 이게 뭐지?라고 당혹해 하다가 서서히 깔깔거리면서 봤네요. 다큐 도입 부분에서 뱅크시가 어두운 곳에서 얼굴과 목소리도 변조한 후 자신에 대한 다큐.. 2016. 2. 10.
고든총리에게 한마디? 인터렉티브 예술 영국고든총리의 전신사진과 말풍선을 달고 영국의 한 모퉁이에 세워놓았습니다. 사람들은 고든총리에게 어떤 말을 할까요? 거리예술가 Contra는 글라스노스트 영국을 표방하며 고든총리 전신상을 세워놓았고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나 관찰했습니다. 한 여학생은 악마뿔과 이에 검댕칠을 했고 이탈리아 관광객은 헬로 바토! 라고 적었습니다. 한 아버지와 딸은 해피 버스데이 헬렌을 썼고 잠시후에 해피 버스데이 엄마! 라고 적었습니다. 이 거리예술은 고든총리에게 시민들이 어떤 말을 적나 어떤 반응을 하나 지켜보는 작업인데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어땠을까요? 이명박 대통령 사진을 광화문광장에 설치하면 어떤 반응들이 있을까요? 반응이 있기전에 경찰이 철거하겠죠. 이 고든총리 사진도 32분이 지난후 영국경찰에 의해 철거 되었습니다.. 201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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