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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3

벚꽃과 함께 피는 개기월식 촬영 방법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볼 필요는 없습니다. 척 보면 알아야죠. 그러나 사진은 찍어봐야 합니다. 찍어야 사진이 늡니다. 아무리 사진 책 밑줄 쳐가면서 달달 외워봐야 현장에서는 그 매뉴얼이 잘 기억나지도 않고 책을 펴고 봐도 현장의 환경은 사진 매뉴얼 책은 모르기에 촬영자가 융통성 있게 적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장이 중요합니다. 미생의 한석율(변요한 분)이 자주 하는 대사처럼 사진은 "현장이지 말입니다" 지난해 가을인 10월 9일 개기월식이 있었습니다. 개기 월식은 개기 일식보다 자주 있는 듯합니다. 개기 월식은 작년에도 있고 내일 4월 4일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평생 개기 일식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개기월식은 개기일식보다 자주 있지만 그렇다고 매년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일 4월 4일.. 2015. 4. 3.
개기월식 촬영 도전기. 생각보다 천체 사진 찍는 재미가 솔솔 나름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블로그이지만 대부분 제가 촬영한 사진 보다는 남이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특히 DSLR을 처음 샀던 2007년에는 여행을 가거나 DSLR로 시도한 다양한 사진 촬영 술을 바로 바로 소개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나 이제는 그런 열정도 사그라들고 사진 실력도 크게 늘지 않아서인지 촬영 기회가 있어도 "찍어봐야 뭐하나? 그게 그거지"라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사진에 대한 책은 꾸준하고 읽고 사진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탐닉하지만 카메라 기술서적은 등한시 한 것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과 사진이라는 인문학 지식이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한쪽인 사진 문화만 비대해진 느낌입니다. 카메라도 많이 알고 사진 문화도 많이 알아야 균.. 2014. 10. 9.
어제 레드문 개기월식을 환상적으로 담은 동영상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90년대 초 황미나 만화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일본의 만화가 불법 복제되어서 한국에 쏟아져 들어오던 시절 황미나는 그림체도 괜찮고 이야기도 좋아서 즐겨 보던 만화였습니다. 여성작가라서 순정만화 작가인줄 알았지만 소재가 참 다양하더군요. 그림체는 순정만화지만 SF이야기를 다룬 레드문, 전 그때 레드문이라는 뜻이 환상속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달은 하얀색으로만 이루어진게 아닌것을 알았습니다. 블루문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본 후 달 색깔이 여러가지 요인으로 붉게 혹은 붉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제 레드문이 떴습니다. 개기월식이 어제 있었죠. 그런데 아래 소개할 동영상을 보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천체 사직 작가 William Castleman 가 담은 동..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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