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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4

장수상회. 노인 문제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린 가족영화 영화관을 가즌 주 관객층은 10~30대 입니다. 40대부터는 영화 볼 시간도 없고 40대 이상이 볼 만한 영화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년층을 위한 영화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노년층의 영화에 대한 소비력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심심찮게 노년층을 위한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노년층이 영화를 볼 줄 몰라서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안 보는 것이 아닌 볼 영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 했나 봅니다. '워낭소리'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같은 쓸쓸할 것만 같은 그러나 누구나 가야할 길을 가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 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큐멘터리가 큰 성공을 거두고 '국제시장'이라는 노년층을 자극하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노인들을 위한 .. 2015. 4. 19.
마이웨이,액션씬과 스케일은 한국 최강이지만 스토리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 강제규 감독은 홈런타자입니다. 만드는 영화마다 대박이었죠 96년 CG가 참 어설펐던 한국영화에서 일대 혁명에 가까운 미끈한 CG를 넣어서 화제가 되었던 '은행나무 침대'의 흥행 대성공이 기억납니다. 당시는 유령이 사람 몸을 통과하는 CG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던 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은행나무 침대는 허리우드에는 못하지만 볼만한 CG로 영화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이후 첫 한국형 블럭버스터라는 신조어를 만든 '쉬리'가 초대박이 났고 이 쉬리부터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가 시작됩니다. 쉬리는 딱총 수준의 총격씬을 연출하던 한국 영화에서 허리우드의 그 날것 그대로의 느낌을 가져다 왔고 이런 뛰어난 표현력과 그럴싸한 스토리가 참 좋았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로 초대형 만루 장외홈런을 칩니.. 2011. 12. 21.
반일논란의 수렁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영화 마이웨이 몇년 전에 공개된 이 한장의 사진은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미군의 포로가 된 독일군 중에 독일어도 영어도 모르는 정체모를 동양인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위 동양인은 일본군으로 징집 되었다가 39년 만주국경에서 소련군에 붙잡혔습니다. 이후 그는 소련군이 되고 다시 독일과의 전쟁에서 독일군의 포로가 됩니다. 그는 독일군복을 입고 노르망디 해변에서 진지구축 작업을 하다가 미군의 포로가 되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한국인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고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는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 같습니다. 참 기구한 인생이죠 저 이억만리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는 한국에서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까지 .. 2011. 12. 14.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디데이의 소재는 독일군이 된 한국인 미국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있다면 한국에는 강제규 감독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만드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렸고 자신이 세운 타이타닉의 세계최고 흥행기록을 아바타로 12년만에 갈아 엎었습니다. 강제규감독도 참 비슷합니다. 자신이 세운 쉬리의 흥행기록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경신을 했죠. 두 감독 모두 액션지향형 감독이고 만드는 작품마다 기술적인 흐름을 크게 바꾸는 감독입니다. 김윤진의 에세이집에서도 나왔지만 제임스 카메룬은 은근히 한국의 쉬리라는 영화를 질투를 합니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 타이타닉이 흥행 1위였는데 한국에서는 쉬리라는 작품이 그 기록을 갱신했으니까요. 그래서 쉬리라는 영화를 빌려 봤다고 하네요 이 강제규감독이 오랜 침묵끝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올 예정입니다. 첫 허리우드 입성작이.. 201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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