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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터치에 반응하는 설날음식은? 며칠 전 모 식품업체가 자사의 소세시봉이 아이폰 열풍때문에 판매량이 30% 올랐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아이폰유저들이 편의점에서 파는 소세지봉을 사서 아이폰 전용 스타일러스펜으로 활용한다는 모습은 전세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터치는 정전 터치방식이라서 사람의 손에만 반응합니다. 사람손에 흐르는 미세전류에 반응을 하게 한것인데 문제는 겨울에 있습니다. 아이폰 겨울에 쓸려면 천상 장갑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손과 성분이 비슷한 소세지봉으로 장갑을 벗지 않고 아이폰 ,아이팟터치를 작동시킬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저도 한번 따라해 봤는데 작 작동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소세지봉말고도 귤에도 반응한다는 소리를 얼핏듣고 설 제사상에 오른 음식들을 가지고 하나씩 테스트 해.. 2010. 2. 14.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가 된 담쟁이 넝쿨 날이 쌀쌀해지고 기온이 내려갔다고 가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으로는 여전히 여름이거든요. 그러나 가로수들이 노란물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하면 가을이라고 느껴집니다. 지금 은행나무들은 노란색 옷을 막 꺼내 입고 있습니다. 조만간 그 단풍 담으로 카메라 들고 나가봐야겠습니다. 전철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가 방음벽에 메달려 있는 담쟁이 넝쿨을 봤습니다. 그 색의 만찬이 올해도 가장 먼처 펼쳐 졌네요 독산역인데요. 독산역은 이렇게 가을만 되면 색의 병풍이 쳐집니다. 아기 손바닥 같은 넝쿨들이 아장아장 손을 흔듭니다. 가을을 알리는 또 하나의 이미지는 감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들은 보기 힘들고 청계천 사과나무는 손에 닿는 위치에 있어서 시민들이 다 따갔지만 감나무들은 이렇게 높은곳에 있어 사람의 손에 닿지 않은곳.. 2009. 10. 23.
감나무의 쟁탈전 까치와 청설모 어제 창경궁에 잠깐 들렸습니다. 가을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물들었더군요 하지만 약간은 늦게 가는 바람에 종묘에 있던 감나무에 감들을 다 떨어졌습니다. 아마 누가 다 땄겠죠 그런데 창경궁에 가니 감나무에 감이 너무나 탐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그 감나무가 있는곳은 아마 창덕궁같더군요 감나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름모를 작은새가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 먹고 있었습니다. 감나무 반대쪽엔 덩치큰 까치가 자리를 잡더군요. 보통 감나무 감은 까치가 먹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어렸을때 보면 까지밥이라고 감나무에서 감 몇개는 남겨두곤 했었죠 먹성도 좋고 덩치도 크고 까치 몇마리가 날아와 작은새들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구석에서 먹는 작은새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담장위에 거믄물체가 움직이더군요.. 200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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