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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2

좀더 빠르고 쉽고 편한 재창조한 가위 가위질 많이 하는 분들은 손과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가위가 인체공학적이지 않기 때문인데 보통의 사람들은 불편해도 오래 가위질을 하지 않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저 또 한 그렇구요. 그러나 가위를 몸에 달고 다니시는 재단사분들은 가위의 불편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죠 가위의 모양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 양날을 엇갈리고 엄지와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 모습이죠. 이 모습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 디자이너 Spencer Nugent 는 가위를 재창조했습니다. 좀 더 편하고 좀 더 빠르고 좀 더 쉽게 가위를 사용할 수 있는 가위를 만들었고 그 결과물에 위에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듯 한데요. 생긴것만 봐도 편하게 보이지 않네요. 기존 .. 2010. 5. 22.
자라는 슬픔을 스스로 가위질해서 자르는 밀양 남의 말도 안되는 버거운 슬픔을 지켜 보고 있으면 입에 욕을 한움큼 쥐게 됩니다. 세상의 바다는 사람들의 슬픔의 눈물로 채워진듯 합니다. 영화 밀양을 봤습니다. 개봉하고 칸느에서 상 받을때도 먼발치로 영화 대단한갑디에~~ 라고 바라만 보다 오늘 철지난 해수욕장에가 지난 여름 깨진 병조각이 듬성듬성 박힌듯한 해변가 파라솔밑에서 본 느낌입니다. 정말 슬픔을 곱배기로 시켜놓고 한사발 들이키다가 욕한바가지 뱉어낸 느낌입니다. 이런 사랑이 있다라는 포스터의 문구가 더 욕 나오게 하나에요 이런 사랑이요? 어떤 사랑이요? 송강호씨가 전도연에게 펼치는 인간의 사랑이 아닌 신적인 사랑이요? 영화 밀양엔 사랑 같은거 안보입니다. 네 사랑을 베풀긴 하지요 유괴범에게 신의 사랑을 전달하러 어머니가 배풀지만 거부당하지요. 나랑.. 200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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