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산3

신발 사기 딱 좋은 가산 아울렛의 W몰 뭐든지 인터넷이 저렴합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오프라인 매장들이 모를까요? 압니다. 그래서 최저가에 맞춰서 팔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인터넷 오픈마켓이나 대형 온라인 쇼핑몰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옷과 신발입니다. 온라인에서 옷 사고 신발 샀다가 사이즈가 안 맞아서 반품하는 분들 많죠. 그래서 옷이나 신발은 온라인에서 덜 사고 있습니다. 특히 신발은 같은 사이즈라고 해도 신발 제조사마다 크기가 다른 건지 안 맞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발 및 옷 사러 가는 곳이 가산 아울렛입니다. 가산 아울렛과 동대문 시장이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잡화 구매처가 아닐까 합니다. 동대문은 메이커보다는 패스트 패션 중소기업 업체들이나 소규모 다품종 옷들을 저렴하게 만드.. 2022. 9. 14.
가산디지털단지의 흉물이 되어가고 있는 전기자전거 유동인구 20만 명인 가산디지털밸리는 점점 그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구로공단의 흔적을 열심히 지우기 위해서 몇 안 남은 공장들이 떠나고 그 자리에 아파트형 공장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방금 막 공사를 마친 초대형 아파트형 공장 건물이 세워졌고 세워지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초기에는 집 근처에 대형 빌딩들이 많이 올라가서 보기 좋았으니 요즘은 지긋지긋합니다. 전철을 타고 시내에서 집으로 가려면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지나가야 하는데 이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신도림을 능가하는 지옥철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오픈됩니다. 유동 인구가 어마어마해서 퇴근 시간은 매일 지옥을 방불케합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가산디지털밸리에 아무도 찾지 않는 자전거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대략 20여대가 도열해 있네요. 가까이 가보면 일반 자.. 2016. 3. 16.
위로공단, 성실한 나라 여공들의 삶을 추적한 빼어난 다큐 "저는 성실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박근혜의 말에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성실하게 일했지만 성공과는 멀어 보여요" 80년대에 구로공단 여공이었던 중년의 아줌마는 자신의 지난 과거를 거리낌 없이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성실한 나라의 여공들의 삶을 재조명한 영화 '위로공단' 영화 '위로공단'은 미술가 임흥순이 만든 다큐로 베니스 영화제가 아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합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영화가 은사자상을 수상한 것을 처음이라고 하네요. 이 수상도 수상이지만 제가 평소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구로공단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쭉 지켜보고 있다가 뒤늦게 시간이 나서 보게 되었습니다. 다큐가 시작되면 재봉틀 소리가 들리고 캄보디아의 유적지가 펼쳐집니다. 조용한 숲 속에 숨 쉬고 있는 듯한.. 2015. 8.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