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리뷰

이케아 빌리 책장을 구매하려다 더 싸서 구매한 리바트 이즈마인 소호 프렌즈 1200 책장

썬도그 2014. 7.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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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누워 있는 책들이 수십 권이 넘었습니다. 책장이 있지만 차고 넘쳐서 책장에 들어가지 못한 책들이죠. 이 책들은 읽으려고 구매했다가 한 페이지도 안 넘긴 책도 있고 다 읽고 책장에 들어가지 못한 책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책이 100권 가까이 되어가니 방이 점점 좁아지네요. 

 그래서 구매하려고 한 책장이 이케아의 베스트셀러 중 베스트셀러인 빌리 책장입니다. 2014년 12월에 광명역에 이케아 매장 오픈하면 가장 먼저 살 제품입니다. 이 빌리 책장을 사려는 이유는 오로지 가격 때문입니다. 저 디자인은 요즘 많이 팔리는 원목 책장 보다 떨어지는 디자인과 재질입니다. MDF라는 압축 합판으로 만든 제품이라서 디자인도 가격도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아주 후질근하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빌리 책장 가격은 미국에서 60달러에 팔리는데 6단 책장에 가로 길이가 80cm 정도 됩니다. 
60달러라서 싸긴 하지만 책장 배송은 자기 차로 해야 하고 조립도 소비자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싼 것도 있죠. 한국에서는 택배 회사와 협업을 해서 배송 및 조립을 서비스하는데 서비스 비용이 1만원 이상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보려면 7만원 이상 대략 8만원에 구입 가능 할 듯 하네요

그렇게 대기타고 있는데 이케아 빌리 책장보다 매력적인 가격을 봤습니다. 


리바트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책장

오픈마켓에서 6만원 초반대에 나온 리바트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책장을 봤습니다
빌리 책장에 대한 관심을 날릴 만한 가격과 크기였습니다. 먼제 크기가 가로 1200mm로 상당히 깁니다. 빌리보다 40cm나 깁니다. 길다는 것은 책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다는 뜻이죠. 

그리고 가격이 6만원 초반입니다. 하지만 전 6만원에 구매했습니다. 모바일 구매자에게는 5천원 할인을 해주기에 모바일로 구매를 하니 6만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이 가격에 무료 배송, 설치까지 해줍니다. 구매를 하자 언제 배송이 된다고 확인 전화가 오고 설치 당일 기사님이 언제 도착한다고 문자와 전화가 왔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배송을 하는 지 몰랐습니다. 리바트라는 브랜드는 유명하지만 싼 가격 때문에 대충 할 줄 알았는데 꼼꼼하다 못해 철저하네요

그렇게 기사님 기다리다가 정확한 시간에 도착을 하셨습니다. 책장이 커서 두분이 오실 줄 알았는데 혼자 오셨네요. 
바퀴 달린 이동도구로 쭉 밀고 오시는데 혼자도 가능하겠더군요. 단 설치할 때는 좀 도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하실 줄 알지만 무게도 무겁지 않고 해서 도와드리면 금방 설치하십니다.  들어보니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제품은 원목 가구가 아닌 MDF 합판 제품입니다. 

크기는 상당히 큽니다. 벽 한 면을 다 채우네요.  리바트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책장은 칸막이가 5단짜리입니다. 충분히 6단으로 만들 수 있을텐데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넓직하고 좋긴 하네요. 

참고로 이케아 빌리 책장은 칸막이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나사를 빼서 구멍을 바꾸면 각 칸막이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게 좋은 점은 책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앨범이나 사진집 같이 큰 책들은 큰 책끼리 몰아서 넣을 수 있고 작은 책들은 모아서 칸막이를 조절하면 되니까요. 이런 자유도가 빌리 책장이 좋습니다

반면 리바트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책장은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그냥 저대로 써야 합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조립을 해주시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저대로 그냥 가지고 오시고 설치 후 끝. 단 10분도 안 걸렸습니다. 


리바트 이즈마인 프렌즈 소호 1200 책장은 빌리 책장 보다 좋은 점은 칸막이 두께입니다. 5칸의 칸막이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이 두꺼움이 너무 맘에 드네요. 두드려 봤는데 예상대로 속은 좀 비어 있는 느낌입니다. 6만원짜리 책장에 좋은 소재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죠. 

제가 싼 제품을 산 이유는 원목 책장을 사도 이사갈때나 이동할 때 무게만 무겁고 그닥 좋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책장은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이 더 품격을 낸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디자인도 이 정도면 무난합니다. 공간만 더 있다면 빌리 책장과 함께 개인 서재로 만들고 싶네요


칸막이마다 손에 베지 않게 각을 다 매끄럽게 따 냈네요. 책장이 직각이면 책 넣고 빼다가 손이 찧을 수 있습니다.  칸막이 두께는 두꺼운데 양 옆의 칸막이는 상대적으로 얇네요. 


가구 색상에 맞게 스티커가 있는데 



나사로 박은 곳을 가려줄 때 사용합니다. 또한, 사용하다 보면 표면이 벗겨지거나 스크래치가 나면 가려주는 역할도 합니다. 원목이 아니다 보니 겉 마감재가 벗겨지면 흉하게 보이죠.  내구성이 얼마나 좋은지는 알 수 없지만 MDF 합판 제품의 단점이긴 합니다. 다만 그런 경우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봐야죠






책장 칸막이 중간에는 작은 칸막이가 있어서 책이 쓰러지지 않게 세워서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 고민이 되네요. 어떤 분류로 책을 담을까? 인문사회, 기술, 사진, 예술, 소설/수필, 자기계발??


책을 잘 버리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오래된 책까지 다 가지고 있다 보니 책이 꽤 많습니다. 이 책을 이리저리 분리해 봤습니다


 

어느 정도 분류 한 후의 모습입니다. 



가장 애착이 가고 가장 많이 채울 곳은 영화 코너입니다. 영화 관련 서적 중에 유명한 책을 수집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영화 관련 서적들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많은 책이 있는 곳은 사진과 인문쪽입니다. 사진쪽의 책만 저렇게 모았네요. 그러나 저 책의 5분의 1은 안 읽은 책입니다. 시간 날떄 읽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항상 밀린 책만 겨우 겨우 읽다 보니 산 책들은 못 읽네요

최근에 교보문고 전자책 대여 서비스인 샘이 밀리기 시작 했습니다. 1달에 5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3권이나 4권 읽다가 반납하고 반납하고 하네요. 책 읽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이것도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TV 안 보면 늘어날 줄 알았더니 그 시간에 자전거 타고 영화보러 다니고 사진 찍으로 나가고 그러네요. 


IT에 대한 글을 자주 많이 쓰지만 관련 책은 거의 없네요. IT관련 책들은 소장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IT관련 책들은 최신 기술만 많이 소개하기 때문에 한 3,4년 지나면 구닥다리 내용이 됩니다. 대한민국IT사 100같은 책은 역사서이기에 좋고요. 그러고보니 트랜드코리아는 꾸준하게 읽네요. 연초에 읽는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책은 인문서적입니다. 철학 관련 책도 많고 인문 교양 책도 많고 정치 서적도 많습니다. 이런 두꺼운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많이 구입합니다. 조만간 또 중고책 수집하러 나가야겠네요. 그러나 정작 사 놓으면 달 보지 않네요. 그놈의 시간 때문이죠


그래서 시계를 책장에 올렸습니다. 시간 관리 잘 하자!는 아니고 원래 저 벽의 주인은 시계였습니다. 시계가 책장 때문에 갈 곳이 없어졌는데 그냥 다시 올려 놓으니 꽤 좋네요. 

리바트 이즈마인 소호 프렌즈 1200제품은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지금도 오픈마켓에서 6만원 초반대에 판매하고 있는데 모바일 쿠폰이나 몇개 쿠폰 이용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좀 더 품격 있는 책장을 원한다면 이런 MDF 합판 책장 말고 원목으로 된 책장이 더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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