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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137

자전거 무료 셀프 정비소 Fixtation 요즘 다시 자전거 라이딩에 빠졌는데 왠만한 곳은 다 다녀봐서 좀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천상 지하철에 자전거 싣고 먼 곳으로 가야 하는데요. 말 나온김에 주말에 자전거 지하철에 싣고 먼 거리 이동해 봐야겠습니다. 자전거 사면 고장이 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동네의 자전거포를 하나 뚫는게 좋죠. 단골로 뚫으면 가벼운 고장은 무상으로 서비스 받기도 합니다만 저는 실패했습니다. 자주 찾고 물건도 몇개 사곤 했는데 표준 공임비 이상의 돈을 요구하고 고장이 난것도 아닌데 무조건 부품을 갈아야 한다는 말에 큰 소리를 내고 다시는 그곳을 찾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이후에 어떤 고장도 안나고 잘 쓰고 있고 고장이 나도 책보고 그냥 내가 고치고 맙니다. 그러나 혼자 책 보고 고칠 수 있다고 해도 공구가 없으니 난감하죠.. 2011. 7. 4.
새롭게 단장한 목감천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북으로 갈까 남으로 갈까 고민했죠. 자전거를 다리위에 멈추고 위아래를 쳐다 봤습니다. 위로 가면 여의도 아래로 가면 안양입니다. 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위로 무작정 달리다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작년 겨울밤에 잠시 달려봤던 안양천 지류인 목감천을 달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목감천은 구일역에서 시작해서 광명스피드돔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의 지류천입니다. 안양천 보다 폭이 더 좁은 작은 하천인데 작기 때문에 올망졸망한게 자전거로 달리기 참 좋습니다. 광명시쪽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재미있게도 위와 같이 다리에 전광판이 있습니다. 시간과 교통정보나 간단한 정보가 흐릅니다. 아주 재미있죠. 안양천변은 폭이 참 넓어서 이렇게 곳곳에 작물을 심어 놓은곳이 많은데 구절초 풍경에 해찰하게 되네요 청보리가.. 2011. 5. 23.
자전거를 자동차처럼 타는 사람들 자동차는 과정을 즐기는 도구가 아닙니다. A에서 출발해서 B에 최대한 빨리 도착하는 도구이죠. 그 A에서 B로 가는 사이의 과정의 즐거움의 대부분은 자동차가 멈췄을 때 일어납니다. 자동차를 타고가면 도로변에 핀 코스모스를 즐길 수 없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것은 먼 산에 내려 앉은 설경 같은 원경만 감상이 가능하죠. 이렇게 자동차는 최대한 내가 원하는 지역에 빨리 도착해서 거기서부터 내 일을 하거나 즐길꺼리를 찾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다릅니다. 자전거는 A에서 B를 목표점으로 정해 놓고 달리긴 하지만 자전거의 즐거움은 A에서 부터 B까지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벚꽃길을 만나면 잠시 벚꽃길로 들어서서 벚꽃빛을 감상합니다. 떄로는 자전거에 내려서 카메라로 풍경을 담기도 합니다. .. 2011. 5. 16.
길가 빨래줄에 널려진 아이들의 동심어린 그림들 스마트폰 하나들고 자전거를 타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네요. 예전엔 MP3에 컴팩트 카메라에 여러가지를 들고 나갔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면 멜론 검색해서 바로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고요. 자전거를 몰고 안양천변을 달렸습니다. 석수동 부근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혹은 자동차를 멈추고 뭔가를 쳐다 봅니다. 호기심에 자전거 끌고 둔치 위로 올라갔습니다. 왠 아이들이 빨래줄에 널려 있네요. 이 아이들의 정체는 인근 미술학원에서 만든 작품인가 봅니다. 한 봉고차량을 탄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천천히 감상중이었습니다. 관절인형이라고 하네요. 빨래줄에 걸린 작품은 약 100미터가 넘었고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든 그림들. 수많은 전시회.. 2011. 5. 3.
캠핑카 부럽지 않은 캠핑 자전거 2년전에 캠핑카 전시회장을 가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고 비싸고 좋은 캠핑카들이 참 많더군요. 미국이야 캠핑카가 보편화 되었지만 아직 한국은 보편화되진 않았죠. 그래도 캠핑카 있으면 훌쩍 떠나고 싶을때 먼곳으로 떠나서 낯선 곳에서 하룻밤 혹은 며칠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짜릿하죠. 문제는 가격이죠. 쉽게 살 수 없는 가격에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캠핑 자전거라면 가격 부담은 덜 할 것 입니다. 3바퀴의 이 캠핑 자전거입니다. 이 캠핑자전거는 2008년에 뉴욕에 사는 Kevin Cyr씨가 만들었습니다. 바퀴가 3개로 입구로 들어가는 발판도 있습니다. 작은 창문도 있어 바깥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운전대는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2단으로 했을까요? 피곤모드인가요?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습.. 2011. 4. 23.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하늘을 나는 쉐보레 카마로 쉐보레 쉐보레 하기에 뭐야 저건~~ 와~~ 외국 자동차업체가 공격적으로 나오는구나 했습니다. 아빠차야~~~ 니들을 위해 산거야는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자세히 알아보니 한국GM이 기존의 대우라는 이름을 버리고 쉐보레라는 자사의 브랜드를 전면적으로 내세웠습니다. 외국브랜드이지만 반은 한국 브랜드 같아진 쉐보레 그 쉐보레가 GM대우의 새로운 이름처럼 2011년 서울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이 자동차 영화 매트릭스2에서인가요. 거기에 나와서 인상 깊었던 차량이죠. 미래에서 온 자동차 같은 시원스러운 외모가 특징입니다. GM의 프리미엄 세산인 캐딜락 CTS-V입니다. V8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해서 최고 출력 556마력 최대토크 76.2kg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노면상태를 감지하는 마그네틱 라읻 컨트롤.. 2011. 4. 6.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다양한 전기 콘셉트카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기아자동차는 다양한 콘셉트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그 기아자동차 부스를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기아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였습니다. 기아 포르테의 하이브리드카입니다. 하이브리드카는 직렬식 병렬식 혼합식이 있는데 이런거 까지 알 필요는 없고 전기자동차와 가솔린 차량의 장점만을 취했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의 가솔린 차랴보다 공해가 적고 연비가 좋은게 특징입니다. 실내는 기존 가솔린 차량 그대로인듯 합니다. 친환경을 내세우기 위해서 녹색으로 칠했나 보네요. 이 전기 콘셉트카 이름은 POP입니다. 아주 귀엽죠. 작은 크기의 이 전기차량은 3인승입니다. 유리창이 많이 뉘어진게 인상깊네요. 최고 출력 68마력에 최대토크 190Nm입니다. 최고속도는 140km이며 .. 2011. 4. 4.
서울모터쇼에서 본 포드사의 화려한 옷갈아입기 퍼포먼스 비판부터 좀 하자면 솔직히 서울모터쇼는 세계적인 모터쇼가 아닙니다. 독일, 베이징, 디트로이트 모터쇼등 해외 모터쇼에 비해서 수준이 좀 낮죠. 수준이 낮다고 하기 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 거기에 신차 발표도 거의 없습니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나 신차발표를 하지 해외 브랜드들은 신차발표 서울모터쇼에서 하지 않습니다. 해봐야 큰 이목도 못 끌고 국내 자동차시장이 크지도 않고 또한 한국 자동차 충성도가 높아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서 신차를 발표한다는 것은 좀 무리죠. 만약 한국에서 크라이슬러나 포드나 도요타 차량 점유율이 높다면 또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신차발표는 국내 메이커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블리자드가 한국을 처음부터 예뻐라 했나요? 제품 잘 팔아주니까 나중에는 한국님 한국님 그러면서 .. 2011. 4. 4.
서울모터쇼에서본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 한국엔 자동차회사가 참 많습니다. 현대, 기아, 대우(지금은 사라진 이름이지만), 삼성, 쌍용, 아세아 이런 회사들이 IMF이후에 급속하게 개편이 되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SUV 잘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군용 짚차 같은 모습의 코란도와 무쏘등 SUV 차량 잘 만드는 회사였죠. 그러나 이 회사가 몇년 전 부터 휘청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상하이 자동차에 매각되었다가 다시 새로운 주인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게 넘어갔습니다. 쌍용자동차 사태를 지켜 봤습니다. 공장 옥상에서 특수경찰에게 몽둥이로 맞는 모습도 봤고 많은 근로자들이 해고당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한국같이 사회복지제도가 형편없는 나라에서 해고란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쌍용자동차에세 해고당한 직원중에 삶을 스스로 끊는 분도 계시고요. 아직도 분규.. 2011. 4. 4.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 SM7 후속 컨셉트카 이건 무슨 차량들인가?? 제 뒤쪽에서 어디선가 낯이 익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돌아보니 고위급 인사인듯 수행원들이 수명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호위를 받는 분을 보니 김문수 경기도 지사였습니다. 막 식장에서 나온듯 했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인지 차량에 대한 질문을 계속 했습니다. 한 수행원이 이 차량들은 경품차량이라고 귀뜸을 해주니까 질문은 멈췄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성품의 소유자인듯 합니다. 뭐 10초간의 느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죠. 또한 고위공직자는 차량을 직접사지 않고 비싼 관용차량이 제공되기에 관심 가질꺼리도 아니긴 하죠. 하지만 저 같이 나라에서 관용차량 나오지 않는 대부분의 민간인들은 차량에 대해 공부해야 현명한 소비를 할 수 .. 2011. 4. 3.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BMW의 콘셉트카 비젼, 슈퍼카 M1 오마주 2011년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4월1일 부터 10일까지 열립니다. 금요일 5만명 어제 17만명이 다녀간 이 서울모터쇼는 2009년의 세계금융위기때의 초라한 모습을 탈피하고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아주 화려하게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 서울모터쇼 이야기는 아주 천천히 자세하가 담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그 첫 맛뵈기로 2011년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화려하고 제 눈을 가장 크게 떠지게한 자동차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자동차 이름은 BMW콘셉트카 비젼(VISION)입니다 BMW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VISION(비젼) 이 BMW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비젼을 봤을때 놀랬던것은 이 비젼의 외모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비젼은 2009년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 실물을 직접 만나게 되서 놀랬던 것.. 2011. 4. 3.
빗물 튀김 방지용 자전거 레인 자켓 비나 눈이 오면 자전거 타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옷에 빗물이 튀어서 옷이 더러워지죠. 저 또 한 빗물 웅덩이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그냥 쭉 지나쳤다가 옷 다버렸네요 Rapha + Paul Smith 레인자켓은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옷 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하죠. 빗물이 집중적으로 튀는 곳에 분홍색 옷감이 나와 있네요. 혓바닥을 내민것 같기도 하고 좀 우수꽝 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오는 날 혹은 흐린날 저렇게 내놓고 다니면 뒤에서 따라오던 자동차나 자전거에 경고표시판 역활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 씰룩 거리는 모습도 가려주구요 가격은 425달러인데요 쩝. 너무 비싼것 같네요. 그냥 야광색 허리쌕 하나 둘러매고 타는게 나을듯 201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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