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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899

구로구 푸른수목원 속 항동 푸른도서관 탐방기 서울은 거대하지만 녹지가 형편없이 적은 도시입니다. 외국 도시는 조금만 걸어 나가면 공원과 녹지공간이 있는데 서울은 조그마한 공터라도 생기면 아파트나 주택을 지어 올리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서울을 둘러싼 산이 녹지공간을 대신하는데 아이들은 산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시 안에 공원을 늘려야 하지만 공원을 늘릴 수가 없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곳곳에 대형 공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주로 한쪽에만 있어서 같은 서울에 살지만 삶의 질은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서남부인 관악구, 동작구, 금천구, 양천구, 구로구 이쪽은 대형 공원이 보라매공원 밖에 없습니다. 대형 공원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입니다. 그나마 구로구는 항동에 푸른수목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항동은 10년 전만 해도 서울이라고 하기엔 개.. 2023. 1. 12.
27년 간 달린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자선열차 올해가 마지막 운행 남산 중턱에 있는 거대한 호텔인 힐튼 호텔, 정확한 이름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입니다. 이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운영 수익이 나오지 않자 견디다 못해 본사가 매각한 듯합니다. 물론 이제 막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어서 좀 더 견디면 되겠지만 힐튼 본사는 매각하고 싶어 하나 봅니다. 그렇다고 힐튼 호텔 모두 한국에 철수하는 건 아니고 '밀레니엄 힐튼 호텔'만 사업을 접습니다. 집 근처 '노보텔 앰버서더 독산'도 약 30년 운영을 중단하고 매각했습니다. 멀쩡한 건물인데 다 허물고 오피스텔 짓는다고 해요. 이지스 자산운영에 매각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1983년 남산 중턱에.. 2022. 12. 19.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점점 더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은 아니고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분위기 #크리스마스 #신세계백화점본점 #크리스마스장식 서울에서 아니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신세계백화점 소공동 본점 외벽 장식입니다. 예전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잘하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최근에는 외벽 전체를 LED 스크린으로 만들어서 영상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LED 빛이 반짝이고 변하는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해서 5분짜리 동영상을 틀어 놓습니다. 옆의 분수는 빛의 분수로 치장을 해서 함께 구경하고.. 2022. 12. 8.
서울 추천 단풍명소 남산둘레길의 단풍터널 보통 서울에서 단풍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이고 올해도 거의 비슷하지만 살짝 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도 단풍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게다가 비도 안 와서 단풍이 아직 잘 붙어 있네요. 지난주 주말인 2022년 11월 5일 남산 둘레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1주 전에 갔더니 단풍이 살짝 들었더라고요. 올해는 신기하게도 은행 단풍이 가장 먼저 피고 떨어지네요.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에 나와서 유명해진 남산시민아파트네요. 한때 연예인들이 살 정도로 초기 아파트입니다. 여기 재개발한다는 소리가 있네요. 지난 주말의 남산둘레길 단풍입니다. 살짝 물들었네요. 이번 주가 정정일 듯하네요. 그런데 남산 둘레길이 햇빛을 많이 받는 구간이 있고 아닌 구간이 있어서 어떤 곳은 단풍이 다 들었고 어떤.. 2022. 11. 9.
서울단풍명소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는 거대한 노란 불꽃 단풍 명소들은 산에 있는 사찰 주변이 단풍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중노년 분들이고 젊은 분들은 시내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 싶어 합니다. 서울 지박령이 된 저는 가을이 되면 서울의 단풍 명소를 꽤 다녀봤습니다. 이 중에서 너무 멀리 있는 곳은 제외하고 종로라는 서울시민들이 모두 접근하기 편리한 위주로 단풍 명소를 추천하자면 서울의 단풍 명소 창경궁 남산둘레길 창덕궁 후원 덕수궁 성균관 명륜당 서울숲 입니다. 이 중에서 창덕궁 후원은 입장료가 8천 원이고 예약제라는 점이 아쉽죠. 그러나 창경궁이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창경궁과 함께 좋은 곳이 성균관 명륜당입니다. 걸어서 20분 거리라서 같이 들려보실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시죠. 성균관 명륜당의 거대한 은행나무.. 2022. 11. 4.
서울단풍명소 창경궁 단풍 절정은 2022년 11월 첫 주 주말 서울단풍명소는 많지만 단연코 1위는 창덕궁 후원입니다. 그러나 예약제이고 입장료가 8천원 정도 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창덕궁 후원과 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입장료 1천 원의 창경궁을 추천합니다. 일단 창경궁 단풍 사진 몇 장 보여드리죠. 창경궁의 가을단풍 사진들 어째~~ 가 보시겠습니까? 창경궁 단풍이 예쁜 이유는 거대한 단풍나무가 참 많습니다. 산에도 많긴 한데 올라가야 하잖아요. 집에서 멀잖아요. 그런데 창경궁은 서울 어디에서든 접근이 쉽습니다. 다만 전철역에서 좀 먼 점이 아쉽지만 즐기면서 가는 방법으로 가보시면 수다 떨다 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추천 창경궁 가는 방법 성균관 명륜당 찍고 가라 2년 전만 해도 종로3가역에서 내려서 종묘 왼쪽 담장 길인 서순라길을 따라서 갈 것을 권했습니다... 2022. 11. 3.
성공회 성당을 배경을 사진찍기 좋은 세실마루 옥상정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하면 전 이 건물이 떠올라요. 서울시청 바로 옆에 있는 성공회 성당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십자가가 보이는 성공회 성당이 참 곱고 예쁩니다.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유럽입니다. 전 명동성당보다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성당이라고 하지만 개신교의 분파인 영국 성공회 성당입니다. 이 성공회 성당 건물을 더 가까이 또는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세실극장 옥상인 세실마루입니다. 국립정동극장 세실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이곳은 공연장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70년대 지어진 공연장이니 역사도 참 오래되었어요. 게다가 시청역 바로 옆이라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세실 극장 쪽은 영국 대사관이 있어서 잘 가지지가 않아요. 저렇게 의경이 서 있으면 접근하지 말라는 표시 같아.. 2022. 11. 1.
남산둘레길 10월 28일 상황 단풍 11월 초에 절정일듯 단풍이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한 1주일 정도 단풍 절정이 느린 듯합니다. 그럼에도 10월 말, 11월 초가 서울의 단풍 시기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느린 느낌입니다. 보통 단풍 절정은 블로그 글들을 보고 인지합니다. 아니면 인스타그램에서 최신 사진 보고 알 수 있는데 올해는 이게 없네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나 작년 사진이 최신 사진으로 올라와서 현재 지금 나우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2022년 10월 28일 남산 둘레길 단풍 근황을 담았습니다. 남산둘레길은 아주 길고 깁니다. 진입구간이 여러 곳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남산둘레길 북측 순환로입니다. 여기는 서울역에서 내려서 서울로 걸어서 가면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서울로 .. 2022. 10. 30.
종로 가 볼만한 곳 익선동 2022년 가을 요즘 근황 서울을 관광지로 바라보면 갈만한 곳이 강남, 여의도, 종로 일대, 성수동 정도가 바로 떠오르네요. 각각 특징이 있죠. 강남역 일대와 코엑스 주변까지 아우르는 강남은 유럽으로 치면 신도심으로 전통 역사 이런 것과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강남은 뽕밭이었어요. 서울도 아니었고요. 영등포 동쪽이라고 해서 영동이라고 했죠. 최신 기술과 시설이 많아서 한국 IT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전자 건물이 있습니다. 최신 기술이나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싶으면 강남 추천합니다. 다만 전 추천 안 합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지 않고 주로 젊은 20,30대 위주입니다. 게다가 교통도 불편하고 직장인도 많아서 퇴근 시간에는 지옥철이 됩니다. 그래서 강남에서 약속 잡으면 바로 반대합니다. 성수동이 그나마 좀 가볼만 .. 2022. 10. 27.
인사동 뒤 거대한 공터 송현공원 관람기 서울이 천만 도시이고 엄청나게 큰 메가시티지만 솔직히 가볼 만한 곳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것도 종로, 중구, 강남, 송파, 성수, 마포 같이 큰 공원이나 고궁을 낀 곳이나 가볼 만하고 즐길만한 곳이 있지 서울 변두리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람 쐬고 싶을 때는 서울 종로로 많이 갑니다. 그중에서도 인사동에서 시작해서 삼청동 지나 북촌 한옥마을 찍고 익선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산책하듯 들리곤 하네요. 15년 동안 이 길을 다니면서 지겹다는 생각을 했냐고요? 전혀요? 왜냐하면 인사동에서는 매주 다양한 미술전시회, 사진전시회를 하고 각종 행사가 많습니다. 삼청동은 예전만 못하지만 골목이 아름답고 다양한 휴식 공간과 미술 갤러리와 전시공간과 현대미술관 서울분관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2022. 10. 24.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가볼만한 곳 짜장면 박물관 서울 사는 분들이 코에 바람 넣는 기분 느끼려면 경기도 쪽으로 반나절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복닥거림을 피해서 대형 카페와 유원지와 관광지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나 경기도 쪽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차가 있어야 합니다. 전철이 원주까지 가는 시대지만 모든 경기도 관광지가 대중교통이 좋은 것도 전철이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차가 없는 제가 주로 찾은 곳은 수원화성과 인천입니다. 둘 다 대중교통편이 좋은 편이죠. 수원은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이고 인천은 개화기로 시간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찾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인천행 급행열차를 타고 동인천역까지 가려고 했는데 제물포에서 내렸습니다. 이 인천 급행이 종착역이 동인천.. 2022. 8. 29.
걷고 구경하기 좋은 한옥마을 원서동과 계동길 서울 종로구는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이 참 많은 지역입니다. 4대 고궁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도 많은 한옥들이 있습니다. 한옥마을 하면 삼청동, 가회동의 북촌 한옥마을을 떠올리죠. 거기가 가장 한옥 마을이 많고 예쁘긴 합니다. 다만 북촌 한옥마을 주변 동네도 한옥 마을과 돌담길이 참 많습니다. 이 중에서 덜 유명하지만 한옥 마을 풍경이 가득한 두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창덕궁 돌담길 옆 고즈넉한 한옥 마을 원서동 종로구 원서동은 창덕궁 왼쪽 돌담길 옆 마을입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서 창덕궁 쪽으로 걸으면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나옵니다. 최근에 지어진 한옥 건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악, 놀이 소리, 추억의 소리 등등의 우리 사는 삶에 대한 소..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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