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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159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의 연꽃과 찾아가는 방법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릇이 물의 모양을 만들 듯 장소가 사진을 만듭니다. 아무리 수백 만원 짜리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도 좋은 촬영 장소나 때를 놓치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열악하고 조악한 카메라라고 해도 좋은 촬영 장소와 때를 잘 만나면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연꽃이 피었습니다. 연꽃은 7월에서 9월까지 핀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벽 혹은 아침에 폈다가 오후 들면서 서서히 오므라든다고 하는데요. 이런 간단한 저보만 챙기고 집 근처 그러나 교통편이 별로 좋지 않은 경기도 시흥 관곡지로 향했습니다. 관곡지는 연꽃테마파크가 있고 시흥 그린웨이라는 멋진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서울에서 소래포구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2013. 7. 31.
월성과 안압지(동궁과 월지)에서 옛 추억에 젖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입니다. 도시 자체는 그냥 평범한 지방 도시의 풍경을 다 갖고 있지만 다른 도시에 많지 않은 문화 유물이 노천에 가득하게 깔려 있습니다. 노천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이 경주 여행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경주 향교와 교촌 치킨과 큰 관계가 업는 교촌 마을을 나와 월성을 찾아 갔습니다. 사진 오른쪽 언덕 같은 곳이 월성입니다. 이 월성은 신라의 궁궐이었습니다. 좀 초라한 궁궐입니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현재 남아 있는 궁궐의 흔적이 전혀 없고 그냥 터만 남아 있습니다. 월성이라고 지어진 이유는 반달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반달 모양은 남천과 해자를 만들어서 적군이 쉽게 쳐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궁궐의 크기는 첨성대까지 주출돌이 남아.. 2013. 5. 10.
주문진에 가면 꼭 들려봐야할 소돌아들바위 동해를 많이 돌아다녀 본 것은 아닙니다. 동해, 속초, 삼척 정도만 다녀봤습니다. 주문진도 몇년 전에 가 봤네요. 강릉 무박 2일 여행을 했다가 주문진 어시장만 잠시 들렸다고 왔었습니다.주문진, 주문진은 강릉시에 포함된 곳이고 여행 정보를 뒤져봐도 딱히 가볼만 한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해변이 있다는 것 말고는 주변 명승지가 전혀 없더군요.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 생각은 소돌 아들바위를 보고 사라졌습니다. 그 어떤 명승지 보다 즐거움을 주는 곳이 소돌 아들바위입니다. 주문진은 자동차가 없는 분들에게 편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택시비 2,3천원 정도의 기본요금만 주문진의 곳곳을 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긴 해변가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소돌 아들 바위는 돌이 가득한 바위덩어리가 가득한 곳.. 2013. 4. 27.
경주 향교, 경주 교촌마을 그리고 경주 최부잣집 그리고 박정희 2013/04/24 - [여행기/니콘 D3100] - 경주 첨성대와 계림에서 신라인의 숨결을 느끼다2013/03/29 - [여행기/니콘 D3100] -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에 이어집니다. 유서 깊은 지방 도시에 가면 꼭 있는 것이 향교입니다. 향교는 지금으로 말하면 공립학교입니다. 나라에서 세운 공립 기관이교 서원은 사립 교육기관입니다. 경주 항교는 서기 682년 신라 신문옹 때 국학을 세운 뒤 고려,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지금까지 보존이 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다시 지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라시대.. 2013. 4. 26.
경주 첨성대와 계림에서 신라인의 숨결을 느끼다 지난 2월에 경주에 여행을 갔었는데 아직도 여행 포스팅을 다 끝내지도 못했네요. 여행의 시작 부분만 열어 놓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여행기를 뭐 거창하게 쓸 것은 아니지만 나름 정보도 넣고 여러가지 느낌도 녹여서 쓸려고 했더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똥이 되어가고 있네요. 아끼면 똥되는 것은 포스팅도 마찬가지네요. 그냥 졸필이라도 일단 쓰고 나중에 수정하고 보강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듯 하네요 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2013/03/29 - [여행기/니콘 D3100] -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 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신라는 거대한 고분이 많아서 곡선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대릉원도 왕의 무덤들.. 2013. 4. 24.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 경주여행을 갔다온 것이 2월 말인데 그동안 바빠서 여행기를 다 쓰지 못했네요. 좀 여유가 생겨서 다시 이어갑니다. 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글에서 이어집니다.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은 길거리에 있는 거대한 고분군입니다. 그냥 하나의 시민 공원같아서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고 아침 출근길로 이용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은 담장이 둘러쳐져 있어서 관리자의 손길이 있고 입장료도 내야 합니다.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을 다 둘러보니 길 건너편에도 거대한 고분군이 있기에 바로 길을 건넜습니다 저는 아침에 가서 저녁에 올라 왔지만 경주를 다 둘러볼려면 한 1박 2일 혹은 2박 3일 머무르면 꼼.. 2013. 3. 29.
내집 같이 편하고 실용적이었던 주문진 더블루힐 리조트 주문진을 두번 째로 찾았습니다. 3년 전에는 혼자 왔지만 이번에는 식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3년 전에는 주문진 항 근처만 배회하다가 다시 강릉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주문진 항 근처를 지나서 방파제 까지 가 봤습니다. 3년 전에는 정동진을 밤기차 타고 와서 강릉과 주문진을 잠시 스치듯 들렸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좀 하고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보고서 긴 방파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식구들과 방파제로 달려 갔습니다. 역시 동해는 이 쪽빛 바다 보는 즐거움으로 갑니다. 나이들수록 서해의 뻘이 좋다고 하지만 전 아직까지 동해가 더 좋아 보이네요. 주문진 방파제에 바다바람을 좀 쐬다가 택시를 타고 숙소인 '더블루힐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약 5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더블루힐은 거대.. 2013. 3. 25.
주문진의 명물 유람선 이사부 크루즈 '디너크루즈' 체험기 동해는 푸른 바다가 가장 큰 보물입니다. 푸른 바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관광객, 특히 서울 경기도 지역에 사는 분들을 많이 불러 모으죠. 지금이야 동해로 가는 고속도로와 다양한 국도가 생겨서 2~3시간 만에 동해에 도착할 수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을 강릉이나 주문진 삼척에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X가 없지만 대신 잘 뚫린 영동고속도로가 있어서 동해까지 2~3시간만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동해 바다를 보러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 동해하면 우리는 강릉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강릉 경포대 참 좋죠. 그런데 저는 바다 하나만 보고 간다면 주문진을 더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문진이 강릉보다 한적 하다는 것과 함께 긴 백사장이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문진은.. 2013. 3. 24.
주문진 해변을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는 주문진 횟집 테라스J 1박 2일 주문진 여행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행운도 있었고 날씨도 최고였습니다. 첫날은 맑은 하늘과 따뜻한 바람 그리고 멋진 주문진 해변을 흠뻑 들이켰고 서울로 올라가는 다음 날에는 정말 좋은 횟집에서 맛있는 회를 먹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회를 좋아하긴 하지만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식구들이 너무나 회를 좋아하고 바닷가로 여행을 가면 꼭 회를 먹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기에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동해바다 횟집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지는 않습니다. 2년 전 초여름에 속초로 놀러갔다가 계획도 없이 아무 횟집이나 들어갔다가 서울보다 비싼 가격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돈만 날렸다는 기억이 있거든요 그럼에도 회를 먹어야 한다는 식구들의 주장에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2013. 3. 21.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여행은 계획을 가지고 떠날려고 하면 쉽게 떠나지 못하지만 계획에도 없던 여행을 급작스럽게 떠나게 되면 생각보다 쉽게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런 자료 조사도 없이 그냥 경주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료 조사라 함은 그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 관광지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정보입니다. 뭐 내려가면서 아니면 그 앞에서 검색하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 앞에서 검색해서 좋은 글 찾기도 힘들고 정확한 정보나 풍부한 정보를 쉽게 얻기 힘들고 찾아보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경주여행에 필수 동반자 앱을 설치하고 갔습니다 나중에 경주여행 필수 앱 소개를 따로 하겠습니다. 경주문화관광과 신라역사여행 앱만 있으면 손안의 문화재 소개 큐레이터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은 1박2일로 잠정적.. 2013. 3. 4.
경주 여행의 밤을 풍요롭게 해준 경주 미소2 - 신국의 땅, 신라 공연 경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야외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비록 목조 건물터는 다 타고 사라졌지만 거대한 왕릉과 석탑과 고 건축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유물과 옛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없죠. 그래서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그렇게 많이 가나 봅니다. 경주는 큰 도시는 아닙니다. 시내만 돌아다녀도 유명한 유적지는 다 돌아다닐 수 있고 2박 3일 일정으로 간다면 석굴암과 불국사를 넘어 바다에 있는 문무왕릉과 양동마을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시내는 자전거나 도보로 다 다닐 수 있고 보문단지 쪽은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데 한 20~30분이면 도착을 하고 버스가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여행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다만, 지방이다보니 밤에는 길이 좀 어둡다는 것만 있을 뿐 대도시와 크게 다르지.. 2013. 2. 27.
황룡사지 9층 목탑의 높이를 느낄 수 있는 경주타워 경주여행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경주는 천년 고도의 도시로 경주 시내 곳곳에 있는 왕의 무덤과 탑과 사찰의 터와 박물관이 자전거로 다 돌아 볼 수 있고 조금 빡시게 돈다면 걸어서도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단, 걸어서 돌아볼려면 좀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지런히 걷다보면 해지기 전에 다 볼 수 있습니다. 경주 국립 박물관은 꼭 들려야 할 곳입니다. 원래 무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갔더니 무료 입장이네요. 경주 국립박물관 1층에는 신라 전성기 시절의 디오라마가 있는데 그 거대한 모습에 눈이 커질 정도였습니다. 위 사진은 그 일부만 촬영한 것인데 가운데 거대한 탑을 하나 볼 수 있습니다위 탑은 '황룡사지 9층 목탑'입니다. 한국에서는 목탑이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수 많은 전란으로 인해 불 타서.. 201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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