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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159

한국에서 가장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 같은 거리지만 심리적으로 서울 중심부로 전철을 타고 갈 때는 일상으로 느껴지지만 수원으로 내려가면 일탈로 느껴집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종로나 수원이나 거리는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수원은 아주 가끔 가게 됩니다. 뭐 사실 수원에 갈 일은 많지 않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문화 시설이 더 많아서 주로 서울 중심으로 향하죠. 그러나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청량감을 수원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수원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 정조 때인 1794년 거중기를 이용해서 벽돌로 쌓은 5.4km의 거대한 성곽을 지었습니다. 특히 이 화성은 정조가 백성들에게 일당을 주면서 지었기 때문에 아주 빠른 시간에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일당이 어디 있나요. 그냥 국가에서 징집하듯 뽑아갔.. 2015. 7. 2.
부석사와 한옥이 함께하는 경상북도 영주시,단양시 여행 추천코스 작년 가을에 백두대간 여행을 한달 동안 했습니다. 오대산, 속리산,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을 다녀봤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소백산 여행이었습니다. 소백산 여행은 역사와 한옥의 정취를 듬뿍 들이킬 수 있는 차분함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여행을 가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여행 일정 짜기입니다. 여행은 여행의 일정을 짤때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정 짜는 것이 힘들기도 하면서 동시에 설레이기도 해서 스트레스와 행복감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도서관의 여행 서적을 뒤지고 블로그 글을 참고하고 지자체 홈페이지 관광코너에서 자료를 얻어서 일정을 짰습니다. 일정을 짜고 가도 여행지에서 일정이 바뀌기도 하고 일정과 실제에는 차이가 있기에 제 일정을 바탕으로 추천하는 일정을 소개합니다. 소백산(부석사.. 2015. 5. 15.
분홍빛으로 물든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꽃이 가득 핀 4월도 서서히 저물어가네요. 5월은 라일락과 장미가 그 4월의 열기를 이어갈 듯 하네요. 그러나 꽃에 주던 눈길은 사그라들 것입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 부천에 꽃놀이를 갔습니다. 2015/04/16 - [여행기/니콘 D3100] - 향긋했던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를 보고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로 향했습니다. 도당산에서 내려오면서 저 멀리 보이기에 바로 갔습니다. 부천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KBS헬기가 보이네요.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나 봅니다. 그런데 올라가서 보니 축구 경기 안 하더군요. 그럼 이 진달래 축제를 취재하기 위해서 헬기가 온 듯 하네요. 집에서 7정거장 밖에 안 되는 부천이지만 물.. 2015. 4. 20.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 체험기 집 근처에 동굴이 있다는 소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4년 전입니다. 경기도에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을 찾는 이벤트를 했는데 1위가 광명 가학 동굴이 꼽혔습니다. 광명 가학 동굴? 광명시에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동굴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이야길 들어보니 천연 동굴은 아니고 금과 은과 같은 광물을 캐던 광산인데 광물이 나오지 않아서 폐광이 된 상태라고 하네요. 그런데 동굴 규모가 커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하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동굴이다 보니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난겨울 정비를 마치고 광명 가학 동굴은 광명동굴로 이름을 줄이고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라는 간판을 달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1호선 광명역이나 7호선 철산역에서 경기도 버스 17번을.. 2015. 4. 10.
묵호등대와 아름다운 벽화가 가득한 논골담길 강원도 및 동해안 기차 여행의 최종 종착치는 묵호항이었습니다.2015/02/18 - [여행기/니콘 D3100] - 눈 내리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월정사2015/02/19 - [여행기/니콘 D3100] -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흐르는 바다열차2015/02/21 - [여행기/니콘 D3100] - 추암해변 촛대 바위의 비 내리는 풍경묵호항은 아름다운 항구는 아닙니다. 많은 동해 항구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묵호항 자체는 그냥 평범합니다. 그것도 딱 1시간만 주어진 자유시간에 묵호항 근처를 가볼 수도 없어서 묵호항의 첫 느낌은 그냥 그랬습니다 아마도 날씨 떄문이겠죠. 뭐 흐린 날씨가 운치 있어서 좋긴 하고 기억에 더 많이 남긴 하지만 그건 과거의 기억이 되었을 때 이야기고 현재 상황이라면 맑은 날 보다는 좋지.. 2015. 2. 28.
추암해변 촛대 바위의 비 내리는 풍경 유명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을 이제는 좀 줄이려고 합니다. 남들 다 가는 곳, 어딜 가면 꼭 들려야 할 그곳, 이런 유명 명승지에 대한 환상은 예상보다 좋은 경우는 드믈고 대부문은 예상보다 못한 곳이 많습니다. 생각 했던 이상으로 좋았던 곳은 부석사로 부석사의 뛰어난 풍광과 전각의 고풍스러움은 단연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순천 선암사도 꽤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상보다 덜한 느낌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 거리뷰와 함께 수많은 고퀄리티 사진과 영상을 쉽게 구해서 볼 수 있게 된 이후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 거리뷰에서 본 이미지와 블로거들의 여행기에 본 사진과 실제 풍경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쩔 때는 사진빨이라고 해서 실제보다 사진이 더 좋은 경우도 많고요. 그럼.. 2015. 2. 21.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흐르는 바다열차 당일치기 강릉 기차 여행을 꿈꾸기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열차를 타고 강릉에 갔다가 그날 다시 서울로 올 수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열차를 타고 강릉을 갔다 오는 것은 당일로 해결하기가 아주 버겁습니다. 5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느리게 강릉이나 동해안을 가기 때문에 동해안 여행은 쉽게 도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영동 고속도로가 뚫린 후에 3시간 정도만 달리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관령을 뚫어서 산을 오르고 내리고 할 필요가 없이 산을 관통해서 달리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단축 되었습니다. 2015/02/18 - [여행기/니콘 D3100] - 눈 내리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월정사 의 글에 이어.. 2015. 2. 19.
눈 내리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월정사 설 연휴가 시작 되는 날 식구들과 무박 강원도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마음까지 가라 앉더군요. 비오는 날 여행하는 것 자체는 크게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카메라에게는 비가 해로워서요. 그러나 카메라가 여행 가는 것이 아니니 최대한 기분을 끌어 올렸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관광회사에서 제공하는 버스와 열차를 번갈아타고 가는 여행입니다. 출발은 오전 8시 25분 무궁화호를 타고 원주역까지 갑니다 일정은 월정사를 지나서 바다열차를 타고 추암을 찍고 묵호항까지 보고 오는 코스입니다. 무궁화호는 정말 오랜만에 타보네요. KTX도 타봤지만 KTX는 비호감입니다. 외부 풍경을 거의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의 느낌 보다는 비지니스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무궁화호는 외부 풍경을 보면서 .. 2015. 2. 18.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설악산의 주변의 가볼만한 명소 설악산은 갈 곳도 많고 볼 곳도 많습니다. 특히 속초시에 있는 설악산 한화 리조트와 리조트와 함께 있는 설악 워터피아는 여름에 큰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속초시를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1박 2일 만에 설악산 주변 명소를 다 둘러 볼수는 없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을 한다면 갈 곳이 무궁무진한 게 설악산과 속초시입니다. 쌍용자동차 후원으로 렉스턴W와 함께 하는 백두대산 여행기 그 마지막 여행인 설악산 주변의 가볼 만한 명소를 1부에 이어 2부로 나누어서 소개합니다. 전국을 여행하다 보면 항상 걱정이 되는 곳이 숙소 문제입니다. 모텔은 저렴하긴 하지만 시설이 호텔보다 좋지 못 합니다. 펜션이나 호텔이 시설이 좋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죠. 모텔의 저렴함과 호텔의 편의 시설을 모두 느낄 .. 2014. 10. 15.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설악산의 주요 명소와 가 볼만한 곳 지난 5주 동안 쌍용자동차 후원으로 백두대간의 주요 명산을 다녀왔습니다. 5주 동안 지리산, 속리산, 소백산, 오대산, 설악산을 다니면서 한국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백두산에서 시작해서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을 지나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을 지나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이 백두대간은 한국 지형의 정체성이자 삶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높은 산 깊은 계곡에서 많은 이야기와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같은 대도시가 한국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지만 국토의 크기로 따지면 한국은 험준한 산악지형이 한국의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수십 년 전에 한국형 휴대폰을 개발했다는 한 회사는 한국의 산이 많은 지형에서도 잘 터지는 휴대폰이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2014. 10. 15.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오대산 주변의 가 볼만한 주요 명소 오대산은 백두산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금강산, 설악산을 지나는 길목에 있습니다. 오대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산으로 차령산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주봉우리는 비로봉으로 해발 1,563m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전나무 숲이 많아서 곧게 자란 전나무 숲을 보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월정사 인근의 전나무 숲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어드벤처 4주 차로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오대산을 쌍용자동차 렉스턴W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렉스턴W와 함께 한 지리산 주요코스 답사기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속리산 주변의 가볼 만한 명소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소백산의 주변 영주시에서 가볼만한 명소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의.. 2014. 10. 7.
렉스턴W와 함께 한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의 단양에서 가 볼만한 곳 백두대간인 지리산, 속리산에 이어서 소백산, 오대산, 설악산을 쌍용자동차 렉스턴W를 타고 주요 명소를 다니고 있습니다. 소백산은 주변에 가 볼만 한 곳이 꽤 많습니다.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와 선비촌과 소수서원과 무섬 마을을 지나 단양의 멋진 풍광을 보고 왔습니다. 소백산 근처에는 관광 명소가 꽤 많은데 영주와 단양과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첫날은 영주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다음날은 단양의 명승지를 다녀왔습니다. 쌍용자동차 후원으로 백두대간 소백산 주변의 주요 명소를 다녔습니다. 첫날은 경북 영주시를 다녔고 둘째 날은 단양군 주요 명소를 다녔습니다. 단양하면 단양 8경이 생각납니다. 단양 8경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단양 8경이라고 합니다. 숙박지인 .. 201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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