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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문화정보67

페스티벌284 미친광장에서 본 '제이미 우드의 맥킨로 이야기' 가을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많은 축제와 전시회가 펼쳐집니다. 1년 내내 가을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내가 좋아하는 축제와 전시회 많이 보러 다니죠. 10월 28일까지 월요일, 화요일만 빼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문화서울역 광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284 미친광장'공연 및 전시회가 진행중입니다.콘서트, 행위예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예술들이 한꺼번에 선보이는 미친광장 전시회는 서울역 광장을 재조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전시회입니다. 전 공연과 전시와 콘서트가 무료라서 출퇴근 또는 주말에 서울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전시회입니다. 문화서울역 앞 광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네요 문화서울역284 광장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전시품이 있는데 안에.. 2015. 10. 12.
우리가 먹는 돼지는 우리 주변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나?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관련 책이 수 없이 많은 가회동의 작은 아지트입니다. 현대카드 소지자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도서관입니다. 그곳에 들렸다가 잠시 작은 전시회를 봤습니다.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는 1층에 작은 전시 공간이 있는데 가끔 흥미를 돋우는 전시회를 합니다. 전시회는 2014년부터 뉴욕 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하는 전시회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시회입니다. 작년에 새로운 시각이라는 전시회를 했고 올해는 전시회를 합니다. 뉴욕 현대미술관에 있는 데이터 시각화 작품 15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데이터 시각화'전시회입니다. 우리는 많은 데이터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루틴이 데이터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모아.. 2015. 9. 22.
모네, 드가, 르누와르, 로댕의 살아 생전의 모습을 촬영한 희귀 동영상 옛 사람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이 없던 시절에는 책과 초상화 정도로 남아 있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1800년대 중반 사진이 발명되면서 인상파 화가들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인상파 화가나 당시 유명했던 예술가를 촬영한 동영상이 있네요. 시드니 대학에서 기호학을 강의하다가 은퇴한 John Hall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분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1915년에 촬영한 유명 화가들의 영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user/JohnRaymondHall/channels 피에르 오거스트 르누와르가 74세였던 1915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서 14살의 막내 아들 클로드가 아버지의 시중을 들고 있습.. 2015. 9. 20.
최신영화/방송 다시보기 다운로드 서비스 엔탈 2000원 쿠폰 무제한 배포 최신 영화와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탈(ENTAL)은 위드웹에서 제공하는 N스크린서비스입니다.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자유롭게 영화나 드라마 등을 다운로드는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있습니다 엔탈(ENTAL) 서비스의 특장점 엔탈(http://www.ental.com/) 중소기업입니다. 비디오 가게라는 영화 2차 시장이 멸망하고 난 후 영화 시장은 IPTV가 영화 2차 시장을 거의 전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핀 같은 대기업이나 포털에서 운영하는 영화 다운로드 또는 VOD 서비스가 대부분이죠. 이 시장은 중소기업이 들어오기에는 힘든 시장입니다. 그럼에도 엔탈은 이 N스크린 서비스 또는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에 출사표를 내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회사이기도 해서 서포터즈 활동을.. 2014. 11. 30.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웃음꽃 만발하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빚은 것이 정말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데기""앞집에 꼴뚜기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만화 가게 용팔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86년에 나온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라는 노래는 빅히트를 했다고 할 수 없지만 당시에 천편일률적인 은유가 가득한 사랑만 노래하는 발라드 세상에 큰 충격을 주웠습니다. 먼저 이 노래의 노래 가사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은유가 아닌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만담꾼이 이야기를 하듯 흥미롭게 전해집니다. 노래를 듣다 보면 과연 담배가게 아가씨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게 됩니다. 당시에는 이런 화법의 가사를 담은 노래가 거의 없었습니다. 마치 뮤지컬 형식의 가사라고 할까.. 2014. 8. 16.
무더위를 날리는 공포 연극 '오래된 아이2 : 혼자하는 합주' 여름은 무더위가 우리들을 고통스럽게 하지만 이 무더위를 날리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박 화채나 치맥 같은 먹거리로 달랠 수도 있지만 공포 영화와 공포 연극으로 이 더운 여름을 지울 수 있습니다. 올해도 공포 영화가 여름에 찾아오네요. 그러나 이 여름에 시원한 공포 연극 한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공포 스릴러 연극 '오래된 아이2 : 혼자하는 합주'2014년 7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는 공포 연극 '오래된 아이2 : 혼자하는 합주' 공연이 있습니다. 한성아트홀은 찾기가 아주 편합니다. 대학로CGV건물 지하에 있는데 대학로CGV 뒷편으로 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한성아트홀은 다른 연극 공연장보다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공연장이 1관 2관이 있어서 동시에 2개의 연.. 2014. 8. 9.
내가 뽑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 TOP5 사라지는 것은 모두 슬픈 뒷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고 만인이 좋아했던 세계가 멸망하면 우리는 그 쓸쓸한 풍경을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그 세계를 되새김질 합니다. 며칠 전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상이었던 지브리 스튜디오가 해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브리는 이전의 작품 판권관리만 하고 제작 부분에서 철수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큰 충격은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다시 단편 애니로 복귀 한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이미 무너저가는 지브리이자 하야오이기에 다시 복귀 한다고 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브리의 제작 중단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브리가 워낙 '미야자키 .. 2014. 8. 8.
흥미로운 이야가 구성력이 돋보였던 연극 '가족의 왈츠' 연극의 3요소는 희곡, 배우, 관객입니다. 대학로의 3요소는 먹고 보고 즐기는 것이 3요소가 아닐까 하네요. 대학로는 젊음의 거리이자 한국 연극 공연의 메카입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 그 중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운 연극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 연극 공연장은 혜화역과 이화 벽화 마을 사이에 있는 그쪽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보게 된 연극 '가족의 왈츠'가 공연되는 극장 동국은 혜화동 로타리 인근에 있네요. 혜화동 일대가 연극 공연장이 꽤 많습니다. 공연장들은 큰 공연장도 있지만 작은 공연장이 더 많습니다. 새로운 연극, 새로운 극장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죠. 극장동국 위치를 몰라서 스마트폰 지도 앱의 힘을 빌려서 찾아 갔습니다. 혜화로타리 근처에 있는 작은 극장입.. 2014. 8. 3.
세상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신학철 박불똥 작가의 '현대사 몽타주' 금천구에는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근사한 갤러리나 공연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요. 한국에서 문화란 특정 지역에서만 소비할 수 있습니다. 서울이 문화 중심지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종로와 강남 일대만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다른 지역은 관에서 강제적으로 심은 갤러리가 대부분입니다.금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천구에는 금천구청 건물을 지으면서 같이 만든 공연장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이 갤러리는 가끔 아주 보기 좋은 전시회를 합니다. 우연히 들렸다가 좋은 전시회를 금천구청사 부속 건물인 금나래아트홀에서 발견 했습니다.현재 2014년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신학철, 박불똥의 현대사 몽타주'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두 작가 잘 모릅니다. 아니 모르는.. 2014. 8. 2.
한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 대학로가 왜 대학로인지 모를 때 대학로에 처음 갔습니다. 그때가 92년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대학 사진 동아리의 정기 출사지 중 하나였고 선배들에 이끌려 갔던 대학로가 처음으로 만난 대학로였습니다. 당시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냥 많은 비둘기들과 술집에서 게워낸 시큼한 썩는 내, 그리고 현란한 연극포스터가 도배를 하는 수준으로 포스터가 많이붙어 있던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무질서한 풍경이었지만 이상하게 생기가 넘쳤습니다.아! 전통시장의 그 생기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전통시장과 다른 점은 주 이용 고객이 10대에서 30대 사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이 대학로를 요즘 다시 자주 찾게 되네요. 대학로에는 마로니에 공원이 있습니다. 마로니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고 마로니에 공원.. 2014. 7. 6.
여자의 고통과 울분을 담은 연극 '히스테리카 파쇼' 대학로는 항상 청춘이자 봄 같은 곳입니다. 만물이 연한 녹색의 생기를 머금은 봄과 같은 활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 대학로가 활기가 있는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수 많은 음식점과 술집 그리고 공연장 때문입니다. 점점 먹고 마시는 장소로 변질 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럼에도 곳곳에 있는 소극장과 공연장이 이 대학로를 정체성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대학로는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입니다. 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참 자주 많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비록 대형 공연장은 많지 않다고 하지만 배우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소극장들이 아주 많은 곳입니다. 수 많은 공연이 흐르고 있는 이 곳은 문화지대입니다. 이 대학로 소극장에서는 연극, 뮤지컬 공연도 있지만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도 꽤 많이 합니다. 요즘은 걸그룹.. 2014. 7. 4.
감성비가 주룩주룩 흐르는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유럽의 오페라가 미국으로 건너가 뮤지컬이라는 탱자가 되었습니다. 뮤지컬의 재미는 끊임 없이 음악이 나오고 그 선율에 관객들의 마음이 쉽게 움직입니다. 어렸을 때 뮤지컬 영화를 봤을 때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왜 저 배우들은 대사로 하면 될 것을 노래로 하지? 그것도 모든 대사를 노래로 처리하는 송 쓰루(Song-Thourou) 영화여서 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편견은 명작 중에 명작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서 파괴 되었습니다. 분명 뮤지컬은 처음 진입장벽이 있지만 그 낯섬은 1편 이상의 뮤지컬을 보면 분쇄 됩니다. 그리고 뮤지컬 팬이 되죠.특히, 한국 2,30대 직장 여성분들에게는 뮤지컬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뮤지컬 관람 목적의 계를 만들기도 하죠. 왜 뮤지.. 201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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