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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구 소련의 국민 바리톤 가수 Eduard Khil 입니다 위 영상을 들어보세요.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런 가수가 국민가수라고? 유머인줄 알았지만 뭔가 이상했습니다. 마치 정준하가 부른듯한 절정의 바보연기 최고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게 원곡이네요. 위 영상은 이 영상에 더빙을 해서 입힌것 이네요. 그런데 어쩜 표정과 목소리 싱크가 왜 그리 잘 들어 맞는지 ㅎㅎ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저가항공사 Kulula가 자사의 여객기의 도색을 참 센스있고 유머스럽게 해 놓았네요 비행기 도색을 보면 웃음이 나올거예요. 요거이 문. 요거이 블랙박스. 요거이 창문. 요거이 의자 다 적어 놓았네요
도시에서 가장 짜증나는 것 중에 하나가 계단이 아닐까 합니다. 나이 들수록 계단만 보면 아찔하죠. 젊은 10대나 20대는 계단을 두계단씩 성큼성큼 걷지만 나이들면 그게 힘듭니다. 힘든 계단 오르내리기 하루에 얼마나 많은 계단오르내리기를 할까요? 이 지루한 계단에 생명을 불어 넣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계단들 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재미있는 계단은 이화동에 있는 꽃계단이 아닐까요?
전세계 유명 미녀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치면 바로 위의 얼굴이 된다고 하네요. 어딘지 모르게 좀 어색하네요 조금 못생긴 부분이 있어도 그것이 그 사람의 개성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사각턱은 그녀의 매력이죠
미팅싸이트나 연애싸이트에 올라온 이성의 프로필 사진에 연락을 해 본 분들 있으신가요? 그런 싸이트에 올라온 일반인들의 사진을 보고 혹해서 전화를 걸었다면 크게 실망 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팅싸이트에 올라온 사진과 현실의 사진을 비교한 사진들이 있네요 몇몇분은 그런대로 비슷한 얼굴을 가진 분도 있지만 심하게 다른 이미지를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역시 얼짱각도와 꾸미면 어느 정도 까지는 다 예뻐지나 봅니다.
몰랐는데 저녁뉴스를 보니 40년만의 폭설이 서울에 내렸다고 합니다. 약 25cm의 폭설이라는데 정말 눈이 많이 오긴 왔습니다. 하얀 쌀밥이 담긴 듯한 모습의 벤치입니다. 내가 태어난후 최고로 많이 온 눈이네요. 오늘 종로에 나갔다가 재미있는 풍경을 봤습니다 광화문 광장앞에서 할아버지인듯한 분이 스키를 신고 지나가네요. 신호등앞에서 기다리던 행인들은 친구팔을 쳐가면서 저기 보라고 저 할아버지 스키타고 있어~~~ 그리고 마구 웃으시더군요. 참 대단하십니다. 눈이 정말 많이 왔지만 스키를 탈 생각을 하시다니 이런 모습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사람들은 남의 눈치 잘 안보잖아요.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데 한국은 이목이 중요한 사회인데 그런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스키를 타십니다.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