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휴게실 (437)
사진은 권력이다

여자 배구 경기를 구경하러 수원 체육관에 갔다가 많은 배구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열정적인 응원도 응원에 넋을 넣고 보다가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배구에 빠졌습니다. 스포츠 경기는 중계로만 보다가 직접 현장에서 보니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던 지던 상관없이 그 경기장이 주는 활력과 생기는 돈을 주고 살 수 없었습니다. 이 중에서 이다영, 이재영 선수는 외모도 뛰어나서 아이돌 못지않은 팬들이 있습니다. 배구뿐이 아니죠.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은 스포츠 선수들을 향한 애정이 넓고 깊습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가 유튜브가 아닌 운동선수라는 것만 봐도 스포츠 선수들의 인기는 아주 높습니다. 몸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많은 우리 주변의 스포츠 스타들. 요즘은 예능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출정식 경기와 최종평가전 경기를 보면서 현재 축구 국가대표 실력을 제대로 알았습니다. 2002년과 비교하면 너무나 차이나는 실력에 큰 한숨이 쉬어지더군요. 뭐 2002년이 최정점이었고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타는 느낌입니다. 선수 개인들의 기량이나 신체 조건은 좀 더 좋아진 것 같지만 전략의 부재와 팀 호흡이 맞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보이네요.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제 예상은 3전 3패입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과 져도 크게 상관 없고 응원하는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광장 2곳에서 거리 응원전을 한다기에 서울시청 광장부터 들렸습니다. 확실히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
2018년 프로야구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로야구 팬인 저에게 봄은 꽃의 계절이자 프로야구의 계절로 1년 중 가장 흥이 샘솟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꽃은 피겠지만 프로야구 꽃은 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LG트윈스가 작년보다 못한 성적을 낼 것이 확실하니까요. 부정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지난 스토브리그를 본 분들은 LG트윈스가 야구팀을 운영할 마음이 있기는 한가? 할 정도로 이해 못할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스토브리그에서 한 LG트윈스의 이상한 행동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각 구단이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신인 선수를 지명하고 기존 선수를 트레이트 하거나 자유의 몸이 된 FA 선수를 영입하는 시기입니다. 이 스토브리그를 통해서 팀의 약점을 보완하..
요즘 안양천이나 한강 그리고 조금 큰 공원에 나가 보면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조깅을 하면서 몸매 관리와 함께 건강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운동이자 가장 사랑받는 운동이 조깅입니다. 조깅을 하면서 땀을 쫘악 빼고 샤워 한 번 하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이렇게 인기 높은 조깅이 1960년대 이전에는 조깅을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함을 넘어서 경찰이 불심 검문을 했습니다. When running for exercise was for weirdos라는 글에 조깅의 역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1968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스톰 서몬트라는 상원 의원이 경찰의 불심 검문을 받습니다. 이유는 이 상원 의원이 달리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냥 이..
전 이번 올림픽 안 봅니다. 이상화 선수가 500미터에서 우승한 후 일어나는 일련의 스포츠 내셔널리즘을 보면서 변한 것이 없구나 느끼고 올림픽을 끊었습니다. 금메달 딴 선수는 어깨에 무등을 태워서 전국을 돌아다닐 태세면서 메달을 따지 못하는 선수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보면서 여전히 '메달 지상주의'국가라는 다시 한 번 느끼고 올림픽을 끊었습니다.그래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 보지 않고 그냥 잘 잤습니다. 그런데 왜 김연아 선수 이야기를 꺼내냐고요? 제가 좀 할 말이 있어서 이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미리 밝히자면 전 김연아 선수 팬도 응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별로 좋아하는 선수도 아니고요. 제 블로그에 김연아로 검색하면 비판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특히, 고대 입학하는 과정이나 일련의 모습을 좋게 ..
일러스트레이터 October Jones라는 트위터 계정을 가진 분은 여객기를 자주 탑니다. 자주 탈때 마다 지루한 비행기 생활을 달래기 위해서 다른 승객의 옷이나 외형을 보고 재미있는 장난을 생각해 냅니다. 바로, 착시 현상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입니다. 포스트 잇에 유명 만화의 주인공 머리를 그리고 다른 승객의 몸에 붙여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림 그리는 재주도 재주지만 꽤 유쾌한 분이네요 출처 : https://twitter.com/OctoberJones
야구 이야기를 일부러 잘 안 쓰려고 하고 있고 15년 만에 잠실 야구장에서 야구를 직접 관람 하고도 글을 쓰지 않을 정도로 자주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워낙 제가 야구 광팬이고 LG트윈스 팬이라서 가끔 쓰게 되네요.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을 DMB로 이동 하면서 계속 시청 했습니다. 시청 하면서 오늘 이기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3회 부터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LG트윈스의 고질병인 수비에서 결정적 실수를 자주 하더군요. 흑역사의 중심이었던 2011, 2012년의 LG트윈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2013년 내내 고정 되지 못한 수비.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일을 낸 LG트윈스 김기태 감독LG트윈스 김기태 감독은 양면성이 있는 감독입니다. 먼저 LG트윈스를 고맙고 감사하게도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참여하게 해준..
엘넥라시코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닙니다. 7개 구단 모두에게 승수가 앞서는 LG트윈스이지만 유독 넥센만 만나면 힘을 못 씁니다. 오늘 2연패 해서 무려 넥센에게 5승 10패라는 어마어마한 전적을 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운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자세히 경기를 뜯어보면 LG트윈스의 고질병이 다시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그동안 좋은 성적으로 인해 수면 아래에 있던 고질병이 조금씩 보이네요. 그래도 4강은 틀림없이 가겠죠? 그래야만 합니다. 김기태 감독의 인화력은 아주 좋으나 문제는 감독 작전 능력은 아직도 미덥지 못하다제가 작년에 김기태 감독에 대한 비판의 글을 2번 정도 썼습니다. 비판의 이유는 감독 자질 때문입니다. 야구는 데이터 스포츠인데 이걸 다 무시하고 좌우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좌우놀이란 ..
처음으로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시청 했습니다. 평소에는 이 두 팀의 경기를 볼 이유가 없습니다. 4개 채널 동시 중계를 하는 요즘이라도 제가 관심 있는 팀이 아니면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봤습니다. 왜냐하면 18년 만에 칠쥐 트윈스 혹은 DTD팀이라는 조롱을 받던 LG트윈스가 18년 만에 8월 달에 1위를 하기 때문입니다.어제 넥센과의 경기를 힘겹게 이기고 삼성 라이온즈가 SK에 지면 LG트윈스가 18년 만에 1위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2013년 8월 20일 오후 10시 5분, 드디어 LG트윈스가 1위가 확정 되었습니다. 얼마나 흥분 했는지 아직도 그 떨림이 남아 있습니다.지난 수년 간 매일 같이 프로야구 중계를 시청하면서 욕을 하고 쓴소리를 했던 팀이자 이..
애증의 LG트윈스. 자주는 아니지만 제 블로그에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이 애증의 야구팀에 대한 글을 씁니다. 많이 자주 쓰지는 않지만 정말 혈압이 올라서 곧 쓰러기지 직전일 때 분노게이지 만땅인 상태로 쓰기에 모든 글은 이 못난 DTD라는 닉네임이 있는 팀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글입니다. MBC청룡 원년 팬으로써 2002년 까지 시간나고 틈나는대로 봤지만 2002년 잠실예수이자 야신인 김성근 감독을 내칠때 SK 와이번즈 팬이 작년에 관중석에서 불을 지르는 심정으로 저도 이 LG트윈스를 버렸습니다. 그렇게 야구중계를 끊었다가 2011년 스마트폰 시대와 함께 다시 야구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DMB로 매일 4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야구드라마를 중계해주기에 우연히 봤다가 올해로 3년 내내 시청하고 있습니..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 제조업체 레드불이라는 회사는 이제는 아주 익숙한 이름입니다. 레드불이 뭐 하는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해외 유명 F1 레이싱과 산악자전거 대회, 절벽 다이빙 대회, 스노보드 점프, 스키 점프, 비행기 경주 대회, 자동차 경주를 보면 레드불이라는 이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X게임에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 회사가 뭐하는 회사이기에 해외 유명한 스포츠 경기나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를 후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스포츠 관련 행사를 많이 후원하는 것을 보면 레드불은 나이키 같은 스포츠 용품 회사로 오해를 합니다.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 회사입니다. 2011년 8월 국내에 진출하고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지금은 레드불이라는 회사는 동명의 음료수인 '레드..
중고등학교 때 야구부가 학교에 있어서 야구장에 자주 갔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동대문야구장에 주로 다녔죠. 중고등학교 야구를 하는 곳이 동대문운동장이였어요. 그런데 딱 한번 동대문야구장이 아닌 잠실야구장에서 했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동대문야구장에서 야구를 하다가 경기가 비 때문인지 캔슬이 되었고 그 나머지 경기인지 처음부터인지 잠실야구장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지어진 잠실야구장은 동대문야구장과 크기부터가 달랐고 중학교 야구이기 때문에 팬스가 너무 멀어보였습니다. 아무튼 내야에서 야구를 보는데 야구부의 야구는 보이지 않고 운동장만 보이더군요. 확 트인 야구장. 서울에서 그렇게 확 트인 전경을 보기 힘든데 정말 넓고 푸른 잔디가 눈이 부셨습니다. 이후 LG트윈스와 OB베어즈 경기 관람을 하러 몇..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고 하죠. 지금 화성으로 간 호기심(큐리오시티)는 여자일 것 같습니다. 남자라면 화성을 잘 알기에 호기심이 생기지 않죠. 네 농담 그만두고요.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인 구조도 다르지만 생각의 차이도 확 다릅니다. 어떻게 다른지를 도식화한 그림이 있습니다. 조금은 직설적이지만 솔직하고 담백한 그림이네요 불타는 금요일을 대하는 남녀 차이오늘이 금요일이죠. 오늘 축구경기도 있고 불타는 금요일 보내는 분들 많으 실 것입니다. 이런 불금에 남자는 거침없이 맥주로 돌진 하지만 여자는 옷과 신발 고르고 술도 다양하게 섭취 합니다. 남자들은 그냥 소주 아니면 맥주죠. 돈 좀 있는 분들은 양주겠지만요. 파티장에서 남녀 차이호프집을 예를 들어 볼까요? 남자는 맥주 마시고 배출 먹고 배출..
7월 27일이 되면 런던에서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저에게 있어 올림픽은 84,88올림픽만이 가장 기억이 남네요. 92년도 황영조가 몬주익 언덕을 오르던 모습이 기억나지만 그 이후의 올림픽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제가 올림픽을 까칠하게 보는 것도 있지만 올림픽이 그 목적이나 의도에서 벗어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해외 유명 스포츠브랜드와 돈 많은 나라의 돈 잔치가 되는 것 같아서 점점 멀리하게 되네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시선이고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영문 비지니스 잡지 'Fortune'지가 역대 올림픽 개최 비용을 그래픽으로 선보인 자료가 있어서 소개합니다.http://nicolasrapp.com/wp-content/uploads/2012/05/F11GATv2-1.jpg 동계 ..
미국 뉴욕에서 한 미국 까부리가 모르는 사람 뒤에서 미국 춤을 춥니다. 사람들은 그런 까부리의 행동을 잘 알지 못하죠걸리면 자연스럽게 행동을 합니다. 아무런 행동을 안했다는 듯 행동하죠 이 미국 까부리는 18살의 대학생입니다. 이름은 Adam Saleh인데 이 미국 까부리가 저렇게 까분 이유는 미국의 Ellen쇼에서 진행하는 댄스 경연대회 때문입니다. 이 청년은 자신의 댄스 실력보다 까부는 동작으로 승부를 했는데요3분짜리 미국 까부리 영상은 무려 4백만명이 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 청년 꼭 우승했으면 합니다. 용기가 가상하네요. 그래도 좋은 행동은 분명아니죠. 특히나 저러다 총 맞을 수 있는 미국입니다.
어? 왜 저래 그리고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드디어 불질이구나 한 타자를 잘 막은 LG트윈스의 새로운 마무리 리즈는 다음의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무려 16개의 볼을 연속으로 던졌습니다. 그 역사적인 장면을 DMB로 지켜 봤습니다. LG트윈스를 심하게 비판했고 팀세탁을 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못난 팀이라도 쉽게 바꿀 수는 없네요. 이건 마치 내가 내 부모님을 바꿀 수 없는 모습과 같고 매일 술로 달래면서도 LG트윈스를 욕하면서도 다음날 6시 30분이 되면 DMB로 PC로 TV로 현장에서 응원하는 많은 LG트윈스 팬들과 마찬가지 일것입니다.리즈의 16개의 연속 볼을 보면서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 떠올랐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병에 걸린 리즈. 16개 볼 이후에 변화구..
LG트윈스는 지금 맨탈 붕괴가 되었을 것 입니다. 정도경영이 모토였던 모기업 회사의 이미지까지 먹칠하는 프로야구 사상 최악의 경기조작이 일어났네요. 이번 사건은 여러모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 입니다. 승부조작하는 경기를 누가 돈 내고 보러 가겠나! 스포츠가 재미 있는 이유는 날것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WWF 같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지만 그 짜고 치는게 너무 드라마틱하고 재미있는 프로레슬링을 제외하고 모든 스포츠는 짜고치지 않습니다. 승리를 위해서 양팀 선수들이 혹은 개인이 최선을 다 했을 때 경기에서 지던 이기던 그 땀흘리는 선수들의 열정에 우리는 수 천원에서 수 만원하는 돈을 내고 경기를 관람 혹은 시청합니다. 이렇게 짜고 하지 않으면서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경기가 펼쳐지면 '한편의 드라..
어렸을 때 F-14톰캣이라는 가변익기와 F-15 이글, F-16 팰콘을 줄줄줄 외우고 다닐 정도로 전투기를 좋아 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로봇과 함께 전투기 이름은 어느정도 꽤차는 아이들이 많죠. 전투기는 남자들의 로망입니다. 아무나 탈 수 없는 전투기, 가격도 어마어마 합니다. 전투기 한대에 수백억이나 하죠 F-15K 같은 경우는 800억에서 900억이 하는데 미국의 봉인 한국이 바가지를 옴팡 썼다고 하죠. 또한 미국 전투기와 합의를 다 봤다는 소문이 파다한 F-X 3차사업도 미국의 스텔스기로 거의 확정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뭐 무기 호환체계라는 이름 아래 무조건 미국 전투기 사야하는 한국. 이해가 안 가는것은 아니지만 단골고객을 등쳐먹는 미국과 등쳐먹으로 등을 대주고 있는 한국의 궁합이 묘하게 잘 맞네요..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혼자 텅빈 그라운드를 바라보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빌리 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그의 허탈한 표정과 어깨에서 많은 관객들은 연극이 끝난 뒤 텅빈 무대를 보는 관객이 된 심정으로 빌리 빈을 봤을 것 입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프로야구팬들은 많이 허탈합니다. 하지만 11월 부터 시작되는 스토브리그라는 또 하나의 리그가 시작됩니다. FA시장에 나온 자유계약선수들을 서로 밀고 당기고 하면서 작년에 이를 갈면서 저주하던 다른 팀 스타선수가 내년에는 우리팀 주전선수로 뛰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LG트윈스팬입니다. 아시겠지만 지난 9년 연속 우승도 아닌 4강진출에 실패한 정말 거지같은 팀이죠. 그럼에도 MBC청룡시절부터 응원하는 팀이라서 쉽게 응원팀을 바꿀..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귀천이 있죠.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의 직업을 보고 천하고 귀하다라고 하지 말고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천하다고 멸시하지 말며 좋은 직장이라고 무조건 우러러 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서로의 직업을 존중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런 것들을 너무 쉽게 어기거나 잊고 삽니다. 직업에는 귀천도 있고 편한 직업도 있고 위험한 직업도 있습니다. 위험한 직업은 대신 보수가 꽤 높은 편이지만 이게 꼭 들어 맞지만은 않더라고요. 위험한 직업이지만 직업의 문턱이 낮고 경쟁자가 많으면 위험해도 보수는 높지 않는 직업들도 있습니다. 돈도 많이 받지 않고 위험하기만 한 일을 왜 사람들이 할까요? 뭐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라도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식들 먹여살리기..
Top 10 Exclusive Foods 라는 글을 읽으면서 자괴감이 생기네요. 제가 먹는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음식에 큰 투자를 안하죠. 하지만 위 글을 읽어보니 정말 내가 하챦게 먹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음식들입니다. 10위 샤프란 샤프란은 섬유유연제가 아닌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붓꽃과의 다년초입니다. 암술을 건조시켜서 향신료와 생약으로 사용합니다. 약 500g의 향신료를 만드는데 5만에서 7만5천개의 꽃이 필요합니다. 엄청난 숫자네요. 이런 이유로 향신료중 가장 비싼편에 속하며 20g에 8만원 합니다. 병아리 눈물 만큼 넣어야 겠네요. 이 샤프란은 프랑스 남부의 전통요리와 스페인, 인도요리인 샤프란 라이스에 꼭 들어가야 합니다. 9위 Dansuke..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걸그룹들이 방댕이 살랑살랑 흔들면 20,30대 오빠 삼촌들이 끼야오~~~ 소리를 지르죠. 여자나 남자나 20대 초반의 몸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선경지명이 있었나요? 20대 초반에 자기집에서 홀딱 벗고 누드를 찍었습니다. 그 말에 내가 미친놈이라고 말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자신의 몸을 기록하는것도 좋겠다 생각됩니다. 다만 그 사진이 유출되지 않게 하던지 중요한 부위는 교묘하게 잘 가리면서 담으면 좋겠죠 20대 좋죠.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20대로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20대는 몸은 최고의 정점이지만 어리숙함의 연속입니다. 영혼이 익지 않아서 이리저리 쉽게 휩쓸리고 객기와 용기를 구분도 못하고 하여튼 20대의 그 ..
야구블로그도 아닌데 요즘 야구이야기만 하게 되네요. 올해부터 야구를 다시 보게 되다보니 할 이야기가 생겨서요. 그렇다고 야구이야기를 자주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어제의 감동드라마는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름아닌 심수창이야기입니다 핸섬보이 심수창. 18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다 작년인가요. LG트윈스 야구를 보지 않았던 때라서 심수창이 누군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막장 LG트윈스라면서 심수창과 고참인 조인성이 마운드에서 설전을 벌였다는 소리가 있기에 얼핏 봤는데 상대팀 다 보고 관중 다 보고 있는데 배터리끼리 설전을 했나 봅니다. LG트윈스가 이런게 한두번인가요. 그래서 전 LG트윈스 끊었죠. 이 LG트윈스는 지들 실력과 성적과 수준은 꼴쥐이면서 겉멋만 잔뜩 들어서는 야구 설렁설렁하고 툭하면 선후배..
죽기전에 꼭 해봐야 가바야 먹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담은 제목을 무척 싫어하지만 원작의 제목이 그러하기에 꾹 참고 올립니다. Ten Bizarre Restaurants to Eat in Before you Die애니트립닷컴에서 소개한 죽기전에 찾아가 봐야할 전세계 이색 레스토랑 TOP10입니다. 수족관 안에서 식사하는 인도양의 Ithaa 레스토랑 진주라고 번역되는 인도양에 있는 Ithaa레스토랑은 수족관 한가운데서 식사하는 듯한 즐거움을 줍니다. 27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수중세계는 음식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줄듯 하네요. 14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이 레스토랑은 몰디브의 Rangalifinolhu섬에 있습니다. 몰디브로 신혼여행 많이들 가는데 거기 가면 한번 들려 볼만 하겠네요. 수명이 20년 밖에 되지..
더운 아침 아주 슬프지만 재미있는 영상 한편 감상하세요. 그런데 반지의 제왕을 안봐서 그런데 샤우론이 화살맞고 죽나요? 노래는 요즘 하이트 맥주 광고에서 나오는 그 노래네요 이 노래는 구 소련의 국민가수 의 노래입니다. Eduard Khil 가 불렀는데요. 아주 경쾌합니다. 그런데 왜 이 노래가 이제서 우리에게 익숙해 졌을까요? 그게 다 광고의 힘이겠죠 이 국민가수의 더빙놀이입니다
남자 자취생들은 참 게으르죠. 분명 더러워서 바퀴벌레가 나올 것 같지만 전혀 치우지 않습니다 부엌 싱크대에는 끊여먹은 라면냄비가 가득하고 쓰레기통은 가득차서 넘칠려고 하고 일부 쓰레기는 쓰레기통 주변에 떨어져 있죠. 방 여기저기에 빨래가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이 게을러서만 일까요? 남자 자취생들의 세상을 보는 방식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http://izismile.com/2011/07/14/how_male_students_see_life_15_pics.html 에서 소개된 사진입니다. 보는 방식은 왼쪽은 객관적 현실 오른쪽은 자취생들이 생각하는 현실입니다. 왼쪽은 건조기입니다. 보통 빨래를 하고 건조를 하고 다리미로 다려야 하는데 자취생들은 건조하면 끝입니다. 다림질이란 없죠 ㅠ.ㅠ 왼..
방금 뉴스를 보니 어떤 사람이 코브라랑 동거하다가 코브라에 물려서 6분만에 죽었다고 합니다. 코브라는 우리가 잘 알듯 치명적인 독을 가진 동물이죠 그런말이 있죠. 코브라가 인간을 물어도 죽지만 인간이 코브라를 물어도 죽는다고요. 그게 사실인지 모르지만 우리 인간은 독을 이용해서 적을 죽이기도 합니다. 화살촉에 동물이나 식물의 독을 발라서 적에게 쏘면 적은 독에 맞고 죽습니다. 7 Deadliest Arrow Poisons on Earth 라는 아주 흥미로운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글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화삭 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화살 독 TOP 7 1. 아코나이트(투구꽃) 스님의 음식이라는 아코나이트는 투구꽃이라고 불리우죠. 저는 첨 보는 식물인데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 ..
TV에서 맛집이라고 소개한 맛집치고 맛있는 집이 없다고하죠. 한 맛컬럼리스트가 그러더군요. 사람들이 맛을 남들이 추천한 맛에 맞춰 간다고요. 맛은 주관적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직접 맛을 보고 그 음식을 느끼면 되는데 남들이 느낀 것을 그대로 후루룩 마시는게 문제입니다. 남들이 맛있다고 해도 나에겐 맛 없을수도 있고 남들이 맛없다고 해도 나에겐 맛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주관은 사라지고 방송에서 맛집이라고 소개한 곳에서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스스로 세뇌시키면서 음식을 탐식하는 모습이 현재 우리들의 맛집문화입니다. 맛집이란 방송 출연의 유무가 아닌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 음식점이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뭘까요? 세계 98개국..
임재범을 무대에 올린 힘은 관객보다는 수입떄문입니다. 임재범이라는 네임벨류를 쌓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일요일 예능에 나와야했고 그 결과로 그는 단박에 대박을 칩니다. 스스로 밝혔듯 생활고는 뮤지션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수입이 보장되고 최저생계비가 보장되는 직업이라면 가수는 절박함이 없겠죠. 반면 돈 한푼 벌지 못하고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접는 가수가 대부분일것 입니다. 가수들은 어디서 돈을 벌까요? 중견가수들은 밤무대가 주수입원이고 아이돌들은 음원과 대학교 축제, 행사등이 주 수입이지 않을까요? 예전엔 음반판매 하나만 가지고도 먹고 살수 있었는데 요즘은 음반판매 하나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듭니다. 음반판매와 함께 콘서트등을 통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한국은 콘서트 문화가 아주 뛰어나지 않습니..
왕년의 LG트윈스 팬이였던 나를 다시 프로야구로 손짓한 2011년 LG트윈스 제가 웬만하면 이 블로그에 스포츠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관심있는 스포츠도 없기도 하죠. 그렇다고 스포츠에 문외한은 아니고 구기종목이라면 모두 좋아합니다. 농구, 축구, 야구 안가리고 즐겨하기도 했습니다. 구기종목중 싫어하는 것은 단 하나. 당구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즐겨보던 스포츠중계가 프로야구였습니다 프로야구가 처음 출범한 82년부터 수업이 끝나면 한달음에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킨게 라디오였습니다. 그날 MBC청룡 중계가 있으면 숙제는 하지 않고 마음조리면서 라디오중계를 들었죠. 하기룡선수의 강속구를 던지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네 전 LG팬입니다. MBC 청룡팬이면 대부분 LG팬으로 바통터치 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