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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161

세계적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회에서 수상한 한국의 Seil Bag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디자인 대회입니다. 여기서 수상을 한다는 것은 디자이너에게는 무한한 영광과 실력을 인정 받는 것 입니다. 그런데 자랑스럽게도 한국의 이명수 디자인랩에서 디자인한 Seil Bag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 Seil Bag은 쉽게 설명하면 뒤에 따라오는 자전거나 자동차에게 자신의 백팩을 이용해서 방향을 표시해 주는 것 입니다. 방향을 표시할때는 핸들위에 있는 것을 조정해서 알려주면 됩니다. 그런데 저 방향 지시를 일일이 해주면서 자전거 타다가 사고나는것 아닌가요? 저 여자분처럼 저속의 자전거라면 모르겠지만 요즘 안양천이나 한강 나가보세요. 아주 날아다닙니다. 한순간 방심했다가는 훅 갈 정도로 빠르게 달립니다 차라리 수신호가 더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저.. 2010. 10. 8.
대기업이 운영해서 믿음직한 자전거 원스톱 전문점 바이클로 2009년 1월의 참혹현 사고의 모습입니다. 목동으로 자전질을 했다가 건널목에서 페달이 쏙 빠졌습니다. 아나! 뭐 이렁 황당한~~~ 그런데 떨어진 페달을 지나가던 아가씨가 주셔다 주네요. 안그러셔도 되는데 주어다 주는것 고맙습니다 라고 받았습니다. 받긴 받았으나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죠. 예전처럼 자전거포라고 하는 곳이 많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산 자전거도 인터넷에 샀기 때문에 구입매장이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다른 물건들은 인터넷에서 사도 A/S를 자전거매장에서 해줍니다. 예를들어 삼성TV를 인터넷으로 사도 A/S 전화를 하면 삼성A/S직원이 방문하죠. 그러나 자전거는 다릅니다. 인터넷에서 자전거사서 고장나면 근처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에서 수리 안해줍니다. 아니 해줍니다. 해주는.. 2010. 10. 8.
제임스 본드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 본드자전거 영국 데일리메일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소개했습니다.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1316160/The-James-Bond-bikes-The-gadget-cycles-007-proud-own.html?ito=feeds-newsxml 라는 기사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고 다닐 만한 자전거라며 본드자전거를 소개했습니다. 눈위나 오프로드등 어떤지형에서도 굴러갈 수 있게 뒷바퀴는 무한궤도로 되어 있고 앞은 눈위에서 탈 수 있게 스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핸들바에는 옆에 있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위협할 수 있는 화염방사기 기능이 있구요. 또한 도둑이 자전거를 훔쳐갈려고 하면 안장이 위로 튀어 나갑니다. 쩝 Built of Notorious Dete.. 2010. 9. 30.
교통수단이 되지 못하는 자전거 정책에 대한 쓴소리 자전거를 좋아하는 지라 자전거 공짜로 탈 수 있는 곳을 대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서대문에 가면 홍제천 중간에 있는 공용자전거 위치를 알기에 공영자전거로 서대문을 탐사하죠. 마포구도 이런 공영자전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정작 관광상품이 많은 종로나 중구는 공용자전거가 없어서 항상 뚜벅뚜벅 걷습니다. 떵내나던 하천들이 생태하천이다 뭐다해서 새롭게 태어나고 둔치들은 위와같이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와 산챈길이 겹쳐 있었던것이 몇년전이었다면 이제는 자전거 타는 분들이 너무 많고 사고도 많이 나서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길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많아졌을 뿐 아니라 자전거속도들이 무시무시합니다. 사고나면 대형사고 나겠더라구요. 서울시 대부분의 자전거도로는 하천을 끼고 생긴 둔치를 활용한 자전.. 2010. 9. 8.
아이폰을 이용한 인증제를 도입한 소셜 자전거 SoBi 일산도 그렇고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에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포구도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지가 않아서 레저용으로 사용하는데는 좋지만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긴 힘듭니다. 또한 파손 도난등 지자체들도 무턱대고 늘릴 수 도 없습니다. 특히 도난 문제는 참으로 심각하죠. 휴대폰 인증을 이용해서 도난을 막아서고 있는게 가장 보편화된 서비스입니다. 안산 같은 경우는 레저와 함께 교통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넉넉한 시간 즉 1박 2일동안 빌려주고 엄청나게 강력해 보이는 두꺼운 자물쇠도 함께 빌려줍니다. 안산이 가장 원시적이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같기도 하네요. 뉴욕에서도 이런 자전거 쉐어링 즉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공용자전거가 자전거 거치대에 많은 자.. 2010. 8. 12.
한강에서 자전거가 고장나면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세요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여의도 샛강길을 달렸는데 정말 기분 최고더군요. 멋지고 높은 건물숲이 보이는 경치에서 자전거를 타니 마치 뉴욕의 맨하탄 강가를 달리는 기분이 들기도 헀구요. 하지만 이렇게 넋놓고 달리다가 타이어가 펑크나면 낭패스럽습니다. 저는 한번도 타이어 펑크가 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정말 오래타서 그런지 타이어의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닳았는데 언젠가 터지겠지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터지면 달라는 친척에게 고쳐서 쓰라고 하고 새 자전거를 살 생각입니다. 타이어펑크는 안났는데 정말 황당한 사고는 한번 났었습니다. 뭐 이런 황당한!!! 자동차 운전하다가 헨들이 빠진 모습과 같죠. ㅠ.ㅠ 목동에서 신나게 자전질을 하다가 페달이 뚝 떨어지는 모습에 .. 2010. 8. 12.
자전가 바퀴가 발광하는 Cyglo Tyre 어제도 자전거를 타고 야간 라이딩을 했는데 깜빡 잊고 LED램프를 챙기지 않고 나갔습니다. 야간에 자전거를 고속으로 타다보면 어두운 곳에서는 아주 위험합니다. 그래서 보통 LED램프를 뒤에 달고 타는데 어제는 깜빡 잊고 나갔네요. 그렇지만 자전거도로가 잘 꾸며져 있어 어둡지는 않습니다. 좀 조심히 타면 되지요. 그러나 꼭 야간에 아무것도 안달고 (램프) 타면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제도 어느 할아버지가 램프사서 달고 다니라고 충고해주네요. 아니. 아예 어두운 길도 아니고 어느정도 밝은 길에 조심히 타고 있는데 쓴소리를 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분명 어두운 밤에 탈때는 램프를 달아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안 달았다고 뭐라고 지적당할것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위험하면 법제화 해달라고 하는.. 2010. 8. 4.
자전거 자체가 하나의 자물쇠. 구부러지는 자전거 방금전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 마실 나갔다가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마트가서 맥주를 사왔습니다. 이렇게 어딘가에 자전거를 세울때는 자물쇠로 자전거를 채우죠. 18만원짜리 생활자전거라서 분실해도 큰 충격을 받지 않지만 그래도 이젠 제법 정이 들어서 도난당하면 며칠은 끙끙 앓을 듯 합니다. 자전거 도둑 참 많죠.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자전거 동호회분들은 그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로 마트같은곳은 가지 않고 주말에 자전거동호회와 함께 라이딩 할때만 사용하며 다 탄후에는 아파트 자전거보관소가 아닌 베란다에 보관합니다. 자전거 딜레마가 있죠. 자전거가 너무 싸면 도난에 대한 투자를 안해서 쉽게 분실하고 비싼 자전거는 작정하고 타지 않는한 마트갈때 타지 못해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비싼 자전거를 타고 근처 도서.. 2010. 7. 13.
안양천변에 핀 아이리스와 바람개비 매년 구일역 부근 안양천 둔치에는 여러가지 작물들이 피어납니다. 구로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유채꽃을 심었네요. 노란 물결을 그냥 지나 갈 수 없었습니다. 샛노란 아이리스 컴팩트 카메라가 그 색을 다 담지 못하고 흘러 넘칩니다. 최근에 안양천변은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새로 설치해서 더 좋아졌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 나무들이 있는곳이 보행로이지만 산책하는 분들 자전거도로에서 동료와 양옆으로 서서 길을 방해하면서 사고위험이 참 많았고 실제로 사고가 많이 나는데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어서 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분꽃)은 보라색도 보이네요. 제가 자전거를 멈춘것은 사실 아이리스라기 보다는 이 무지개빛 바람개비때문입니다. 요즘 바람개비들은 정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바람개비가 많아요. 하나 뽑아.. 2010. 6. 14.
다운힐의 대가 Atherton형제. 브라질 빈민가를 다운힐 하다 관악산에는 임도가 있습니다. 산마다 거의다 있죠. 산 꼭대기까지 물자를 수송하는 길이기도 하고 벌목한 나무를 싣고 내려오는 길이기도 하구요. 그 임도는 평일날 MTB 사이클을 가지고 다운힐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등산객 보호때문에 개방하지 않지만 주말에도 라이딩을 하는 분은 계십니다. 다운힐. 산꼭대기에서 브레이크로 속도조절만 하면서 내려오는 이 짜릿한 스포츠는 그 속도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다운힐의 대가인 Atherton 형제 ( Dan and Gee Atherton)가 브라질의 빈민가를 다운할 합니다.정말 이런 이벤트 진행하는 사람들은 정말 창의적이예요 한국도 골목길이 조금 남아 있는게 그곳에서 다운힐 대회를 하면 골목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 2010. 5. 29.
안양천 벚꽃길을 달리다. 올해는 벚꽃 사진 거의 올리지 않았죠. 올릴 기분도 아니고 날도 춥고 마음도 춥고 벚꽃 나들이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벚꽃 사진을 아예 안찍은것은 아닙니다. 벚꽃에서 꿀따먹고 있는 꿀벌 찍을려고 200미리 손떨림 무방지 싸구려 렌즈도 샀지만 꿀벌들 추위에 다 동사했는지 안보이네요. 제가 사는 근처에서 최고의 명물 벚꽃 거리는 가산디지털 단지역과 독산역 지점에 있는 안양천 둔치입니다. 이 벚꽃길은 목동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이 가장 화려하고 울창합니다. 여의도 같이 북적이지도 않고 자전거 인라인도 편하게 탈수 있구요. 2010. 4. 24.
자전거 천국 안산 지난 주말 안산에 갔었습니다. 안산은 어렸을때 가보고 한 20년만에 찾았습니다. 안산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아 안산이 어떤곳인가 그림속에 그려 봤습니다. 안산공단이 떠오르고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네요. 뭐 요즘 한국의 지방도시들은 서울과 너무 흡사하게 생겨서 서울의 어느곳이라고 소개해도 구분하지 못할 것 입니다. 예전에는 서울에는 고층아파트 지방중소도시는 저층의 아파트라고 구분을 질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아요. 지방중소도시도 고층아파트가 즐비해서요. 제가 안산을 찾은 이유는 경기도미술관때문입니다. 누군가가 귀뜸을 해주더군요. 경기도미술관이 그렇게 좋다구요. 그리고 주말에 카메라 메고 가봤습니다. 서울 서남부에서 살아서 안산이 생각보다 멀지 않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서 시청 나가는 거리나 안산.. 201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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