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137)
사진은 권력이다
자전거 매니아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자전거 매니아라고 하지만 값 비싼 고가의 자전거를 사지는 않습니다. 도난에 대한 공포 때문인데요. 친절한 자전거포 아저씨를 알게 되어서 자전거도 싼 가격에 고치고 다음에 자전거 살때는 그 자전거포에서 구매할 생각입니다. 자전거 홀릭은 아니지만 자전거에 대한 정보 특히 특이한 자전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데 아주 놀라운 자전거가 나왔네요 자전거 바퀴살이 없는 Sada Bike 자전거헉! 소리가 납니다. 너무 놀래서 살짝 지릴 정도입니다. 특이한 자전거 많이 봤지만 이 자전거처럼 바퀴살이라고 하는 스포크가 아예 없습니다. 자전거 스포크는 자전거 바퀴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게 아예 없습니다.이 자전거의 이름은 Sada Bike입니다. ..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니 전국이 걷기 열풍이기도 합니다. 제주 올레길을 필두로 전국의 산을 등산하는 것이 아닌 산의 둘레를 둘러가는 둘레길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걷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한계도 있습니다. 가장 큰 한계는 걷기로는 멀리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운동 삼아서 걷는 것이라면 몰라도 이동을 목적으로 한 걷기는 오래 걷지 못하고 아주 근거리만 걸어서 이동합니다. 그래서 자전거가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내리고 하는 과정이나 여자 같은 경우는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기가 힘듭니다. 이런 고민 속에 나온 근거리 이동 수단이 바로 산책 자전거입니다. 산책 자전거 (Walking bicycle club)이 산책 자..
자전거 페달이 빠져서 요즘 자전거를 거의 타고 있지 않네요. 그래도 날이 좀 더 풀리면 자전거 고쳐서 타고 다녀야겠습니다. 자전거는 정말 좋은 도구예요. 공해물질 배출 안하죠. 근거리 이동할 때 편하죠. 게다가 운동까지 됩니다. 이 자전거는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도로에서 타기에는 많은 위험이 있고 실제로 자동차와 충돌 추돌 오토바이와의 사고 등 사고가 났다 하면 크게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보행자들에게 죄송하지만 인도에서 주로 탑니다. 그나마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많아져서 운동 삼아서 탈때는 아주 좋더군요. 그러나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법적으로는 불법입니다. 자전거는 자동차로 분류 되어서 인도가 아닌 차도 끝에서 타야 합니다. 뭐 자전거 전용 도..
이명박 정권이 녹색 성장을 외치면서 전격적으로 추진 했던 것이 자전거 도로 확충이었습니다. 지자체는 너도 나도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등 큰 붐이 일었지만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는 인도 위에 선을 긋거나 차도 한쪽 끝에 줄을 긋고 자전거 도로라고 우기는 형국이었습니다. 결국은 정권이 사라지자 자전거 도로 문화도 실종 되어버렸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주장한 녹색 성장은 4대강 녹조라떼로 완성되었습니다. 한국의 자전거 문화는 아주 후진스럽습니다. 강변을 끼고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는 레저용이지 교통 수단용이 아닙니다. 반쪽짜리 자전거 문화 덕분에 자전거의 교통 수송 분담율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도로도 도로지만 거리에서 자전거 타기 힘든 이유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한국은 언덕이 꽤 ..
요즘은 자전거 거치대가 많아져서 쉽게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거치대에 있는 자전거도 쉽게 도둑 맞습니다. 1만원 짜리 자물쇠면 그냥 자물쇠 부분을 어떻게 툭툭 치면 10초만 에 열리는 동영상을 보면서 식겁 했습니다. 그래서 3만원 이상 고가의 자물쇠를 사용하는 분도 많은데요. 이게 커터로 쉽게 절단이 되기에 마음만 먹으면 자저거 도둑을 막기 힘듭니다. 그런데 아래에 소개하는 제품은 Sphyke라는 자전거 자물쇠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아주 특이하게도 자전거 바퀴를 고정하는 바에 집어 넣어서 바퀴 휠 고정대 끝에 번호 자물쇠를 달아 놓았습니다. 위와 같이 3자리 암호를 설정해서 돌려 놓으면 앞 바퀴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물쇠가 없는 자전거인 줄 알고 자전거 바퀴 굴려 보려다가 안 움직이면..
한국 전자전에 가니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가 있더군요. 모터쇼에서도 삼천리 자전거가 전기 자전거 소개하고 있고요. 전기 자전거는 유럽이나 미국 같이 평지가 계속 되는 도시 보다는 한국에서 더 필요 합니다. 한국 같이 산이 많고 언덕이 많은 도시는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 받으려면 자전거 도로도 도로지만 언덕을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전기 자전거가 필요 합니다. 그러나 전기 자전거의 보급률은 현저히 낮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레저용으로 자전거를 타고 강변 자전거 도로로만 자전거를 달립니다.전기 자전거가 한국에서 인기 없는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입니다. 싼 전기 자전거라고 해도 1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삼천리 자전거의 26 PANTOM XC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