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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가수 :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 사전에 가수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사전적 의미는 사전에서만 적용되는게 요즘 가요계입니다. 요즘은 비쥬얼이 강조 된 시대라서 미끈한 다리나 쭉쭉탄탄한 근육질을 가지지 않으면 무대에 서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아이돌이라는 젊고 젊은 댄서 같은 가수들이 점령한 한국 가요계. 30대 삼촌팬까지는 그들을 추종할 수 있지만 40대 이상인 분들은 아이돌 노래를 듣기보다는 70,80노래들을 즐겨 듣습니다. 며칠 전 배철수가 진행하는 '콘서트 7080'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는 80년대 추억의 가수들이 나오자 모두 따라 부르고 박수치는 모습은 10대들 못지 않습니다. 40대 이상인 분들이 귀를 막고 산게 아닙니다. 들을 노래가..
드라마 추노를 자주보기는 하지만 액션장면만 눈에 힘주고 봐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토리 즉 이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말할려는 주제와 메세지를 찾는데 집중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드라마 추노의 사랑구도 보다는 이 드라마에서 착한편으로 그려지는 오지호가 연기하는 송태하라는 인물이 참 궁금하더군요 병자호란 후 청나라를 공격하려고 했던 인조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미워했던 이민족중에 하나가 청나라입니다. 명나라까지 이어지던 한족의 중국이 아닌 여진족의 후손들이 만든 청나라는 오랑캐라고 해서 아주 미워했죠. 역사책 손에 놓은지 20년이 지나서 청나라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국사시간에 무척 안좋게 배웠던 기억만은 여전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청나라나 중국 한족이 세운 명나라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명나라에게..
황당하네요. 플레이 오프에 진줄한 서부구단, 혜성과 두산이가 텅빈그라운드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드라마는 끝났습니다. 엔딩 타이틀이 올라갈때도 몰랐습니다. 다음회가 있겠지하구요. 그러나 그동안 시청해주신 어쩌고 ~~~ 흠.. 이게 뭐하자는 플레인지 이야기는 잔뜩 풀어놓고 조기철수하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그 모습이 우스꽝 스러운지 헛웃음만 나옵니다. 엄지와 혜성과 마동탁과의 이야기도 결말맺지 않고 9회말 동점인 상태에서 경기는 끝나버립니다. 다음경기인 친구할 시간이 되었다고 경기중인 드라마를 강판시킵니다. 지난 14회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빠른진행, 야구경기도 많이 나오고 CG도 좋았는데 어제 15회부터 이상하더군요. 백두산의 스캔들을 현지가 방송을 개인적인 이유로 활용하는 모습부터 어이가 없더니 오늘..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생각보다 재미 있습니다. 왕년의 대스타였던 스타작가 송지나씨가 시나리오를 쓴 것이 큰 이유겠지요.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등을 쓴 작가인데 이중에서 카이스트는 다시봐도 정말 그 극의 짜임새와 흐름과 주제가 선명한 명작드라마중의 명작드라마입니다. 모래시계나 여명의 눈동자는 말할것도 없구요. 남자이야기는 사실은 돈 이야기입니다. 세상엔 세 종류의 남자가 있다 일. 돈 쓰는 법을 아는 자 이. 돈 버는 법을 아는 자 삼. 돈 버는 자가 누구인지 아는 자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 이제 진짜 남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라는 카피문구를 전면에 내세운것 처럼 돈 때문에 치고받는 두 청춘이 부딪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 최근에 다루는 소재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극..
매주 주말이 되면 2009 외인구단을 애청하고 있습니다. 원작이 쌓은 추억의 모래성을 날려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아주 만족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끌고 가고 있더군요. 그런데 드라마가 원작과 많은 부분 다른 모습에 원작이 저랬나? 궁금해 지더군요. 하도 오래전 그러니까 20년도 더된 만화라서 원작내용을 찾을수가 없어 드라마 내용이 맞겠지 했는데 친구녀석이 그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내용을 다시 뒤적여 봤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와 만화가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드라마가 만화 원작을 충실히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80년대에 원하는 캐릭터와 2009년도가 원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점을 알고 있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 적어 보겠습니다. ..
장자연 리스트를 지인이 메신저로 보내줬습니다. 보신분들은 다 보셨을 것입니다. 스포츠신문 부장급 이름이 있고 유력일간지 사장과 아들 그룹회장 이름등이 있더군요. 거기에 꽃보다 남자 제작자 이름도 올라왔습니다. 실명을 거론하면 권리침해로 포스트가 삭제되기에 실명거론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고 하지 않겠습니다. 장자연리스트가 신빙성이 없는줄 알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가 어제 MBC뉴스에서 유력일간지 사장도 포함되었다는 소리와 "KBS 입수 문건엔 유력 일간지 대표 이름만 지워져 있었다"고 KBS발표가 있었스니다. 경찰은 추가문건은 없다고 발표했다가 KBS뉴스의 지적에 다음날 갑작이 느닷없이 추가문건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 사건의 파장이 크기에 벌써부터 경찰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포털들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