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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몇 달 전에 자전거를 타고 이케아 광명점을 가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한 할아버지 라이더가 "자전거 라이트 좀 달아"라는 말을 하고 지나가네요. 순간 뒤를 돌아 보고 씩씩 거렸던 생각이 나네요. 서울의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라이트가 없어도 가로등 불빛이 있어서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로등이 없는 곳을 지날 때면 위험하기도 하죠제가 쓴 소리를 들었던 곳도 가로등이 없는 어둠 구간(?)이었습니다. 씩씩 거리는 분노심을 가라 앉히고 내 자전거를 보니 안전에 대한 대비가 없긴 없었네요. 애몰라이트(AMOLRIGHT)는 자전거 라이트 겸 손전등과 자전거 관련 용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이 애몰라이트에서 제조한 CREE L2 LED를 체험해 봤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애몰라이트 AMI XM - L2 표준 줌..
CCTV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CCTV가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범죄 예방 효과가 높고 사건 사고의 판별을 하는데 명명백백한 증거 효과가 뛰어나서 공공의 이익이 커서 점점 CCTV 설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블랙박스가 아주 좋은 예입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예전에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겼지만 요즘은 이 한 마디면 됩니다."이 차 블랙박스 있어요 그것도 HD화질이에요" 아무 소리 못하죠. 이렇게 CCTV가 보편화 되면서 방범과 사고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서 CCTV를 설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2천년대 초 제가 사는 아파트 1층에 CCTV를 설치하는데 1동 설치하는 비용이 무려 1천만원이나 했습니다. 어마무시한 가격이죠. 그런데 최근에..
TV 시청이 공짜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대부분 가정이 케이블TV나 IPTV를 이용해서 다양한 채널을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공중파만 보는 가정도 있습니다. 저희 집이 그렇습니다. 안방TV는 IPTV가 나오지만 IPTV는 딱 1대의 TV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TV는 공중파만 나옵니다.공중파만 나온다고 딱히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썰전 같은 인기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채널을 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참는 것이죠. 그렇다고 IPTV를 1대 더 놓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분들도 있죠. 자취하는 자취생인데 방이 좁아서 PC로 TV를 보거나 아니면 TV를 이용해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TV가 모니터이고 모니터가 TV인 분들은 PC에 TV 수신카드를 꽂아서 모니터..
PC를 3~4년마다 교체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3~4년 전에 산 PC도 인터넷이나 캐주얼 게임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HDD만 빼고 새로 산 HDD를 꽂아서 동생이 쓰는 PC를 교체해주고 있습니다. PC에서 뜯어낸 HDD는 새로운 PC에 장착해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HDD베이가 꽉차거나 3~4년 전에 산 제품이라서 HDD 용량이 작어서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이런 남는 HDD를 외장 하드로 만들어주는 제품도 있지만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닙니다. 또한, 저 같이 사진을 많이 찍고 외장 HDD에 사진을 보관하는 분들은 남는 3.5인치 HDD를 자료나 사진/동영상 백업용으로 사용하면 이런 고민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HDD 도킹 스테이션 제품입니다. 이 HDD ..
mp3 음악 파일로 음악 듣기는 편해졌지만 편해진 만큼 음질은 떨어졌습니다. 가청주파수가 아닌 고음역대와 저음역대를 잘라 버리고 압축한 mp3파일은 음질 자체는 뛰어날 수 없습니다. 이는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 같은 디지털 휴대기기의 저장 용량 때문에 저용량 mp3를 사용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휴대 기기들의 용량이 급격하게 늘고 mp3 보다 고음질의 flac 파일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하이파이 음악에 대한 관심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하이파이 음악 시장의 성장은 해외 유명 오디오 기기들이 국내에 진출하고 소개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날아온 리브라톤(Libratone) 신제품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패블릭 외투가 인상적인 덴마크에서 온 무선 스피커 리브라톤(Librat..
방에 누워 있는 책들이 수십 권이 넘었습니다. 책장이 있지만 차고 넘쳐서 책장에 들어가지 못한 책들이죠. 이 책들은 읽으려고 구매했다가 한 페이지도 안 넘긴 책도 있고 다 읽고 책장에 들어가지 못한 책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책이 100권 가까이 되어가니 방이 점점 좁아지네요. 그래서 구매하려고 한 책장이 이케아의 베스트셀러 중 베스트셀러인 빌리 책장입니다. 2014년 12월에 광명역에 이케아 매장 오픈하면 가장 먼저 살 제품입니다. 이 빌리 책장을 사려는 이유는 오로지 가격 때문입니다. 저 디자인은 요즘 많이 팔리는 원목 책장 보다 떨어지는 디자인과 재질입니다. MDF라는 압축 합판으로 만든 제품이라서 디자인도 가격도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아주 후질근하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