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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다 사라졌어도 폴라로이드나 후지 인스탁스 같은 즉석 인화 카메라는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처럼 즉석에서 사진을 볼 수 있고 인화지에 바로 출력하기에 화면이 아닌 물리적 크기의 사진을 가질 수 있어서 기념사진 촬영하기 참 좋습니다. 그런데 후지 인스탁스 카메라도 그렇고 폴라라이드 카메라도 크기가 좀 큽니다. 특히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앞 뒤로 길어서 휴대성이 좀 떨어집니다. 이에 폴라로이드 카메라 중에 가장 작은 폴라로이드 고(Polaroid Go)가 출시되었습니다. 외형은 폴로라이드와 동일합니다. 넙데데하게 생겨서 하단으로 인화지가 쑥 나옵니다. 그런데 폴라로이드 고 크기가 길이 105mm, 너비 84mm, 높이 61mm로 작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반 이하..

매년 세계보도사진재단은 올해의 보도사진들을 선정 발표합니다. 요즘은 뜸하지만 매년 세계보도사진 수상작들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수상작들은 www.worldpressphoto.org/collection/photocontest/2021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1 Photo Contest | World Press Photo We use cookies to analyse the use of our website, identify individual preferences after obtaining your explicit consent, and enhance your user experience. By agreeing you are giving consent for us to set..

작년 초에 캐논 EOS 1D X Mark3를 체험하면서 느낀 점은 1초에 16연사의 능력을 제대로 체험했습니다. 광학 뷰파인더로는 1초에 16연사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 순간을 아주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포츠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 속에서 결정적 순간을 잡아내려면 엄청난 연사를 지원해야 하는데 캐논 1D X Mark3는 이걸 지원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사진기자 및 보도 사진기자가 아주 좋아하는 카메라이자 메인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덩치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기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가 아닌 비교적 느린 피사체, 스포츠 경기처럼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들은 캐논 EOS 5D Mark4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사진 쪽은 왕덱스라는 애칭이 있는 1D X Mark3로 그냥 일상 ..

故 이건희 회장은 자동차와 카메라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삼성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그 꿈은 실패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만큼은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현재 카메라 제조사업을 접었습니다. 삼성은 일본 미놀타와 손을 잡고 삼성 미놀타 카메라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카메라 기술을 쌓아갔습니다. 80년대에는 자동 필름 카메라를 선보이는 등 독자 생존의 길을 걷다가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열리자 VLUU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돌아보면 삼성 컴팩트 카메라의 VLUU 시리즈는 틸트업 LCD나 전면에 LCD를 넣어서 셀카 촬영하기 편한 기능 등등 뛰어난 기능성과 편의성과 창의적인 컴팩트 카메라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VULL 시리즈를 애용했던 기억이..

필름 카메라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필름 카메라만의 감성이 좋아서 사용하는 일부 마니아가 있긴 하지만 필름을 구한다고 해도 그걸 인화할 수 있는 사진관도 거의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필름 카메라로 취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장에서 살아 남은 필름에 가까운 카메라가 있습니다. 바로 즉석 카메라입니다. 즉석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라고 하긴 어렵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사진 촬영후 바로 볼 수 있는 점은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합니다. 이 즉석 카메라는 아직도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을 연 폴라로이드는 아직도 생산을 하지만 큰 인기가 없고 대신 후지필름의 인스탁스가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레트로 풍의 즉석 카메라 후지 Instax Mini 40 후지 인스탁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국은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제품들은 못 만드는구나. 하드웨어 제조는 세계 최고인데 어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나 소프트웨어 쪽은 무척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K팝이다 K컬처다해서 소프트파워가 서서히 올라가는 한국이지만 소프트웨어 능력은 무척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미국의 소프트웨어 문화와 생태계 구축 과정을 면밀히 살펴서 미국처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바뀌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워낙 교육 과정이 줄 서기, 암기 위주의 나라라서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창의력도 암기로 외우는 나라라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천상 한국은 하드웨어 제조 강국으로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하드웨어도 동북아 3국인 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중에 메모리 반도체를 아주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제조는 좀 약합니다. 물론 대만의 TSMC에 이어서 세계 2위의 파운드리 업체입니다. 파운드리 업체는 건축으로 말하면 시공업체로 AMD나 인텔이나 엔디비아나 퀄컴 같은 시스템 반도체 전문 설계 업체가 이대로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면 선폭이 얇은 미세 공정을 통해서 만들어 줍니다. 지금 반도체 대란이 일어난 이유는 반도체 생산 공장이 없는 펩리스라고 하는 전 세계의 유명 반도체 설계 업체들이 건설업체로 치면 시공사라고 할 수 있는 파운드리 업체들에게 반도체 제조 의뢰를 했는데 너무 많이 의뢰를 해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반도체 공장에서 제조만 하는 업체가 많지 않습니다. TSMC가 1위,..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을 개척한 소니,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먼저 진출한 이유는 DSLR 시장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자 자신들이 직접 만드는 이미지센서를 넣고 전자 기술이 많이 들어간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대박이 터집니다.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보급형이 소니 알파7 시리즈가 있는데 소니 알파7과 알파7 II는 기계적 성능이 뛰어남에도 발열 문제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나온 소니 A7 III는 게임체인저라고 불리울 정도로 전작의 문제점을 제거하고 가. 기계적 성능은 더 좋아졌는데 가격은 꽤 저렴했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극찬을 했고 특히 동영상 촬영을 자주 많이 하는 분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소니 카메라는 바디 성능은 좋은데 카메라 제조업에 뛰어는 것이 니콘이나 캐논에 비해 늦어서 다양한 렌즈가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많은 G렌즈를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니는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 중에 단초점 렌즈 3개를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FE 24mm f / 2.8 G FE 40mm f / 2.5 G FE 50mm f / 2.5 G 각각 24mm 광각, 40mm 준광각 50mm 표준 화각 렌즈로 풍경과 인물 사진용이네요. 그런데 조리개가 단렌즈 치고는 꽤 높습니다. 보통 1.8이나 1.4를 지원하는데요. 다 2점대입니다. 단렌즈 답게 크기는 아주 작네요. 이상하게 소니 G 렌즈들은 커서 휴대성이 떨어졌는데 드디어 컴팩트한 단렌즈들이 나오기 시작한 점은 고무적이네요. 3개의 FE 단렌즈들..

지금은 사라진 삼성 카메라는 꽤 혁신적인 기능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F가 기본 초점 모드이다 보니 거의 사용하지 않는 초점 링에 조리개나 ISO나 셔터스피드 같이 주로 사용하는 조절 기능을 넣은 기능이었습니다. 지금은 캐논이 RF 렌즈에 컨트럴 링을 넣어서 이 아이디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렌즈는 둥근 형태라서 경통에 다이얼 버튼 같은 걸 넣으면 쉽게 조절이 가능해서 무척 편리합니다. 그런데 이 카메라는 매년 신기술이 나오지만 스마트폰이나 다른 여러 제품에 비해서 기술 진화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 전자가 2013년에 선보였던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었던 갤럭시 NX 같이 앱을 설치해서 사진 후보정을 카메라에서 자유롭게 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

캐논 EOS M은 캐논의 보급형 미러리스 라인입니다. APS-C 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도 사진 취미 입문자들이 참 많이 구매합니다. 특히 EOS M50은 지금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스마트폰으로 충분하다고 하지만 오늘도 미러리스와 스마트폰을 둘 다 들고 봄꽃을 찍으면서 느끼지만 화질은 스마트폰이 미러리스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다만 스냅사진만 주로 찍고 화질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 굳이 미러리스나 DSLR을 구매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화질에 민감하고 아웃포커싱이라고 하는 자연스러운 배경흐림을 담은 사진을 원한다면 미러리스나 DSLR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카메라 가격이 한 두푼도 아니고 가장 저렴한 미러리스라고 해도 번들 렌즈 포함 50만 원 이상입니다. 그럼에도..

인스타360은 360 앵글의 액션 카메라를 만드는 중국 회사입니다. DJI와 함께 액션캠을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인스타360은 2019년 목에 걸고 다닐 정도로 작고 가벼운 인스타360 GO를 선보였습니다. 무게가 20g 손가락 정도로 작은 크기가 놀라웠지만 최대 1분만 녹화만 할 수 있는 점과 FHD 25P의 해상도는 그런대로 좋은 편이지만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스타360 고 가격은 247달러였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21년 인스타360 고의 후속 기종인 인스타360 고2가 나왔습니다. 외모는 전작과 거의 비슷합니다. 둥근 막대 형태입니다. 무게는 전작보다 조금 더 늘어난 27g이지만 전작보다 많은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

니콘은 소니, 캐논에 비해서 적자가 쌓여서 현재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업 철수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돌지만 쉽게 철수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사업부를 좀 더 축소하고는 있네요. 사업을 접으려면 먼저 신제품 출시가 중단되어야 하지만 니콘은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대장격인 플래그십 미러리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니콘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카메라 이름이 확정되지는 않았고 니콘 Z8, Z9 또는 Z1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센서도 새로 개발한 CMOS 이미지센서가 탑재되고 8K / 30P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며 유효화소수는 4,500만 화소로 보입니다. 출시 시기는..

캐논은 DSLR 시장을 당장 철수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앞으로 DSLR을 더 이상 안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 순서는 아마도 800D 라인을 시작으로 90D, 5D 시리즈로 이어질 것입니다. 실제로 캐논은 850D를 출시하고도 이렇다 할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5D 시리즈도 EOS R5, R6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PS-C 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보급형 미러리스 라인도 더 이상 신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EOS R 라인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EOS R로 대동단결하는 모습은 캐논이 EOS R 생태계로 리브랜딩 하기 위함이기도 하죠. 그리고 EOS 1D X 시리즈를 대체한 EOS R1이 올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OS 1D X Mark3를 잠시 사용해 봤는데 가장 ..

드론은 거의 동영상 촬영용이나 관측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요즘 방송이나 드라마를 보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이 드론을 좀 더 색다른 도구로 활용하는 드론이 나왔습니다. 시속 140km로 날 수 있는 체험형 드론 DJI FPV 드론 하면 DJI죠. DJI는 뛰어난 드론을 많이 만드는 회사인데 이번엔 좀 더 신기한 드론이 나왔네요. DJI FPV는 항공 촬영도 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체험형 드론입니다. 다른 드론과 달리 DJI FPV는 고글 V2를 뒤집어쓰고 DJI FPV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론이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다 VR 기기 같은 고글 V2로 봅니다. 무슨 VR 게임방 느낌이네요. 콘트롤러는 2개로 기존의 게임 컨트롤러 비슷한 거 하나..

2020년 겨울에 출시한 라이카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라이카 SL2-S와 35mm 단초점 렌즈인 APO-Summicron-SL 35 f/2 ASPH와 24~90mm 여행용 광각 줌렌즈인 Vario-Elmarit-SL 24–90 f/2.8–4 ASPH를 지난 1주일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정갈한 박스에는 SL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박스 안을 열면 깔끔한 디자인의 라이카 SL2와 스트랩과 충전기가 충격흡수재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전원 콘센트 앞이 둥근형과 일자형 2종류가 들어가 있어서 해외여행 갈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이카 SL2-S 주요 스펙 라이카는 렌즈 교환이 가능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라이카 SL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라이카 SL 시리즈는 2..

캐논은 DSLR, 미러리스, 콤팩트 카메라 등의 손에 들고 기록 사진이나 예술 사진을 찍는 휴대가 가능한 카메라를 제조하는 카메라 회사입니다. 그렇다고 캐논이 휴대용 카메라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고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2018년에 콘셉트 제품으로 나왔다가 실제 제품으로 나온 목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등산 레저용 카메라인 IVY REC 카메라를 지나서 골프 망원경 같이 생긴 파워샷 줌도 최근에 펀딩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되었고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파티 및 정원이나 캠핑장에 설치하면 알아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녹화하는 파워샷 픽도 선보였습니다. 생긴 것이 다 독특합니다. 그런데 캐논은 최근 또 다른 신기한 카메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흑백 사진 동아리 시절 주로 사용하던 인화지는 일포드였습니다. 일포드가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좋았어요. 지금은 거의 잊혀진 이름이지만 여전히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고 인화도 일포드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카보다 필름이 입자 선예도가 좀 떨어져서 좀 더 몽글몽글하게 보이는 게 있죠. 일포드 필름을 제조하는 회사는 일포드가 아닌 Harman 테크롤러지입니다. 이 Harman에서 Harman EZ-35를 선보였습니다. 가격이 일포드 36롤 필름 포함 54달러로 무척 저렴합니다. 외모도 뭔가 1회용 카메라 같습니다. 참고로 일포드는 필름 제조하는 회사와 일포드 인화지나 잉크젯 포토인화지를 생산하는 업체가 다릅니다. 이름만 동일하고 제조사는 다릅니다. 복잡하네요. 1회용 카메라 기억 하시..

확실히 사진문화 전성기는 지났어요. 지금은 영상 시대로 블로거보다 유튜버가 더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시대에 너도나도 동영상 잘 찍히는 동영상 카메라를 찾고 있습니다. 이는 유튜버 뿐이 아닙니다. 영상 제작사나 콘텐츠 제작사들이 늘어나면서 카메라 제조사들도 점점 영상 기능을 강화시키거나 아예 영상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일본의 영상기자재전인 CP+ 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연기하다가 개최를 안 했는데 올해는 진행하네요. 이번 CP+ 다양한 카메라 신제품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풀프레임 영상 카메라 소니 FX3 소니가 영상 제작자들을 위한 E 마운트 카메라인 소니 FX3 (ILME-FX3)를 3월 중순에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45 만 9,000..

갑자기 니콘이 이미지센서를?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니콘은 이미지센서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니콘 카메라 속에 들어가 있는 이미지센서는 소니 이미지센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니콘은 센서 최적화 기술이 좋은지 사진 결과물만 보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사진 결과물은 니콘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암부 복원력이 좋아서 일부러 어둡게 촬영한 후 후보정 할 때 암부를 끌어 올려서 노출을 올려서 사용합니다. 이런 니콘이 갑자기 1000fps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인치 CMOS 센서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2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SSCC에서 발표된 1784만 화소의 니콘 1인치 CMOS 이미지센서입니다. 사양을 보면 1,784만 화소 (4224 x 4224 픽셀 또는 4k x 4k..

방송국은 드라마와 방송 콘텐츠의 포식자이자 슈퍼갑이었습니다. 유명인들이 출연만 해도 많은 시청률이 오르기에 방송국은 화려한 인물과 돈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고퀄리티 드라마는 여전히 대형 드라마 제작사가 만들어야 하고 엄청난 돈이 투입되지만 정보, 예능이나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유튜버들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같은 해외 콘텐츠 플랫폼의 역습으로 방송국의 입지는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MBC 같은 경우는 이미 드라마 제작을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드라마나 영상 제작비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영화나 드라마 제작 비용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때깔 좋은 영상을 만들려면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일상을 담는 드라마는 적은 비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카메라 성능 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AF입니다. 자동 초점이라는 이 기능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초점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동초점이 없고 오로지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던 시절에는 초점 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춰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 초보자들은 초점 나간 사진을 많이 촬영했고 카메라 조작법이 어려웠습니다. AF 기술은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식도 다양합니다.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초기에는 AF가 아주 느린 콘트라스트 AF가 많이 사용되었고 DSLR은 우리 눈이 초점을 맞추는 방식인 두 눈이 본 시야 차이로 정확하게 초점 거리를 측정하는 위상차 AF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위상차 AF는 2개의 위상 센서가 본 시야각의 차이로 거리를 측정하는데 삼각 측량법과 비슷합..

카메라는 예전부터 도둑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서 가격도 상당해서 아주 좋아하죠.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도 신품이면 가격이 70만 원 정도 하고 중고로 팔아도 3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풀프레임 DSLR이나 풀프 미러리스는 수백만 원 합니다. 차 뒷 자리에 둔 카메라를 강탈한 기상천외한 카메라 강도 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Home Shots에서 근무하는 부동산 사진작가 부부인 Ben과 Masha는 근처 공원에서 사진 촬영을 마치고 금요일 호우 4시 30분경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서 진입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때 검은색 혼다 자동차가 멈칫하더니 차 운전석이 열립니다. 그러나 부부가 탄 프리우스 자동차가 진입로로 접어들자 다시 문이 닫히고 좀 더 가더니 차문이 열리고 검은색 옷을 ..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은 스마트폰 기술 발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화가 되었고 지금도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효화소수가 1억 8백만 화소의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뛰어난 AP 성능을 이용해서 실시간 합성이나 보정을 하는 AR, VR 기술과도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후보정 및 뛰어난 사진, 동영상 가공 처리 기술은 디지털카메라들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카메라는 매년 발전하는데 우리가 스마트폰에 요구하는 사항은 너무 가혹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은 좋아야 하면서 동시에 카툭튀는 혐오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얇아야 합니다. 몇 년 전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LG이노텍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스마트폰 두께를 줄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카메라 모듈이라고 하더군..

사진은 캐논이 아닌 렌즈는 캐논입니다. 캐논은 바디도 잘 만들지만 렌즈 기술이 엄청 좋습니다. 그래서 소니 미러리스에 어댑터를 끼고 캐논 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논 렌즈는 소니 렌즈에 비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고 무엇보다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는 렌즈들이 참 많습니다. 카메라 사고 한 3년 지나면 알게 됩니다. 바디는 소모품이고 렌즈가 영원하다고요. 바디는 전자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된 디지털 기술이 들어가는데 반해 렌즈는 광학 기술이라서 크게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20년 전에 산 렌즈, 10년 전에 산 렌즈는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바디만 계속 업그레이드됩니다. EF, RF 캐논 렌즈 누적 1억 5천만대 돌파 캐논은 2021년 2월 4일 2021년 ..

카메라 제조사들이 점점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코리아는 한국에서 철수를 했고 파나소닉도 예전만 못합니다. 니콘도 미래가 불확실합니다. 그런데 후지필름은 다른 분야에서 벌어들이는 것이 많은지 꾸준히 새로운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로 차별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지필름 카메라 좋아하는 분들은 꾸준히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더라고요. 이 후지필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선보이지 않습니다.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로도 충분히 좋은 화질을 낼 수 있다는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라는 레드 오션에 뛰어들지 않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도 보이기 도합니다. 그러나 중형 디지털카메라는 또 만듭니다. 무게를 확 줄인 중형 카메라 후지필름 GFX 100S ..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2013년에 개척한 소니는 빠르게 DSLR 시장을 접고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계속 선보였습니다. 2013년 소니 A7를 시작으로 2014년 A7 II, 2015년 해상도를 놀은 모델인 4,240만 화소의 소니 A7R II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밤을 낮처럼 촬영할 수 있는 저조도 특화 카메라인 소니 A7S II도 2015년에 출시합니다. 그리고 좀 더 고가 모델인 전자식 고속 연사 지원, 듀얼 카드 슬롯을 제공하는 소니 A9를 2017년에 출시합니다. 캐논은 숫자가 낮으면 상위 기종인데 소니는 숫자가 높은 것이 더 상위 기종이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주에 공개한 소니 A1은 숫자가 낮은데 캐논 EOS 1D X 시리즈처럼 최고의 스펙을 지니고 공개되었습니다. 1초에 30연사, 5,010만 초..

카메라 제조사인 캐논이 괴랄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MR (Mixed Reality) 헤드셋입니다. 혼합현실이라고 하는 MR을 구현할 수 있는 캐논 MREAL S1 헤드셋을 갑자기 선보였네요. 아무래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새로운 사업을 기웃거리나 봅니다. 기존의 혼합현실 디스플레이들이 고글 형태였다면 이 제품은 보다 쉽게 쓰고 벗을 수 있습니다. 눈 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 할 수 있어서 헤드셋을 벗지 않고도 현실을 봤다가 혼합현실을 보기 쉽습니다. 캐논의 MREAL S1 혼합현실 헤드셋 안에는 내장 CMOS 센서에 입력된 영상을 CG 영상과 실시간으로 합성을 해줍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자동차는 실제 존재하는 자동차가 아닌 CG로 만든 자동차입니다. 이 CG로 만든 ..

액션캠은 헬멧이나 자전거 앞 또는 몸에 부착해서 내가 하는 행동을 내 눈의 시선으로 담습니다. 게임으로 말하면 1인칭 시점의 영상을 담을 수 있어서 내가 본 거의 그대로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이런 1인칭 시점은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유튜브라는 간접 체험제를 매일 복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유튜브에 태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하겠다고 하면 가장 먼저 카메라부터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내 유튜브로 큰돈을 벌지 아니면 용돈벌이라도 할지 잘 모르니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올려보세요. 프로 유튜버들의 인터뷰집을 읽어보면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초기에는 스마트폰을 촬영해서 대충 편집해서 올렸다고 하죠. 편집 기술도 모르고 프리..

카메라는 큰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달리 사진 촬영용 도구이다 보니 부팅 속도가 빠르고 사진 후보정 처리만 하는 간단한 운영체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AP 성능도 떨어지죠. 이러다 보니 뛰어나 자동화 기능이나 설정이나 인식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눈검출, 새 인식 AF 같은 필요한 기능은 계속 넣고 있지만 스마트폰 앱처럼 앱을 설치할 수 없고 카메라에서 다양한 후보정이나 가공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카메라에 뛰어난 인지능력을 넣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얀 설경을 촬영하면 회색으로 담기거나 온통 검은색 피사체를 촬영할 때 노출과 도로 찍히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출 보정을 촬영자가 직접 해줘야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약간은 개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