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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2022년 KOBA는 방송 기자재전입니다. 영상 시대라서 이 전시회가 B2B 성격이 강하고 지금도 강하지만 1인 미디어 발달과 개인 미디어와 개인 방송 채널이 지상파를 위협할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 방송 장비들이 발달하다 보니 요즘은 지상파 못지않은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방송을 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많죠. 저도 지상파는 거의 보지 않고 유튜브만 주로 봅니다. 대표적인 채널이 삼프로입니다. 지상파는 경제 방송 잘하지도 않지만 너무 짧죠. 반면 삼프로는 다양한 경제 관련 정보를 고품격의 패널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상파보다 퀄리티가 더 높습니다. 반면 지상파들은 과거 유산으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KBS, MBC, SBS의 자사의 과거 방송 5분짜리 클립으로 쪼개서 유튜브에 올리고 거기서 나오..

캐논 EOS M 시리즈 카메라를 가진 분들은 요즘 무척 화가 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캐논이 캐논 EOS M 시리즈를 생산 중단했고 언젠가는 공식적으로 이 시리즈의 종료를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캐논 EOS M50 Mark2나 M6 Mark2가 생산을 중단했다고 하죠. 그래도 판매되는 건 재고입니다. 재고가 적고 수요는 꽤 있다 보니 가격은 정가보다 20만 원 이상 더 비싸가 팔리기도 하네요. 문제는 가격보다 캐논 EOS M 시리즈 미러리스를 산 고객들이 다음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건 그렇다고 치고 EOS M시리즈에서 사용하는 EF-M 렌즈들을 다른 캐논 바디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죠. 100만원이하 저가 미러리스 시장에서 떠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카메라를 어제 만져..

니콘은 전통적으로 상위 기종 발표하고 좀 지나서 엔트리급 제품을 발표합니다. 니콘은 Z9라는 어마무시한 전자식셔터만 제공하는 뛰어난 프레스 바디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서 니콘이 여전히 기술력이 좋은 회사임을 보여줬습니다. 니콘 죽지 않았다고 외치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그러나 인기가 없죠. 니콘 카메라 인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 내놓아도 동영상 시대에 늦게 뛰어 들어서 AF가 여전히 소니, 캐논보다 못하다는 인식을 넘어서 실제로 소니 니콘보다 못한 동영상 AF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 결과물은 니콘이 아주 뛰어납니다. 암부 복원 능력은 니콘이 가장 좋지만 캐논이 새로운 신형 센서로 무장하고 돌아와서 니콘만의 매력은 뚝 떨어졌습니다. 저라도 사진 영상 모두 자주 많이 ..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지 않고 할 계획은 없습니다만 욕심이 나긴 합니다. 그래서 틈틈이 영상 편집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내용이죠. 독특한 내용이나 정보나 재미가 기본이고 그걸 더 증폭하는 게 편집과 자막입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이 편집과 자막 넣기죠. 그런데 요즘은 저가의 동영상 편집기들이 많이 나와서 누구나 쉽게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달리 동영상은 1개의 동영상을 그대로 올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1개 이상 엮죠. 그리고 불필요한 내용이나 부분은 잘라서 버립니다. 그래서 편집이 기본적으로 필요한데 편집의 기본은 자르고 붙이기입니다. 이 자르고 붙이기 기능이 영상편집 프로그램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다음이 자막 기능으로 자막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

캐논 최신 카메라인 캐논 EOS R3나 캐논 EOS R7, EOS R10을 구매하는 분들은 보유하고 있는 플래시가 방진방적 기능이 있는 플래시라면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캐논 EOS R3, R7, R10은 핫슈 끝에 새로 추가된 통신 핀인 21핀이 있습니다. 상단 핫슈 접점이 달라서 캐논 R3, R7, R10이 달라졌나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안쪽에 보면 통신핀이 있는데 이게 21 핀입니다. 이 21핀이 방진방적 기능이 있는 플래시와 연결하면 방진 방적을 보장 못한다고 하네요. 앞쪽에 있는 신형 핫슈가 방직방적을 지원 안 하나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 AD-E1이라는 멀티 펑션 슈 어댑터를 장착하고 그 위에 방진방적 기능이 있는 플래시를 장착해야 합니다. 요렇게 생긴 AD-E1 멀티 ..

카메라를 새로 구매하려고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는지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샀어야 합니다. 작년 여름에 샀어야 해요. 그때가 가장 저렴했고 제품 공급도 원활했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을 안 가서 카메라를 덜 살 것 같았는데 오히려 집에서 동영상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공급보다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터지면서 반도체 수급 문제로 카메라 생산량이 확 줄었습니다. 인기 기종은 아예 한국에 입고 자체가 안 되었고 온라인 예약도 막았습니다. 최근 소니와 캐논이 다시 카메라 공급을 하고 있지만 신제품도 예약 후 1년 후에 받을 정도의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고 있네요. 이런 이유로 카메라 가격들은 정가보다 40%나 더 비싸게 판매하기도 했..

포토샵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 사진을 후보정을 하지 수정을 하지 않으니까요. 포토샵은 사진 수정 도구이고 라이트룸은 사진 보정 도구입니다. 물론 포토샵으로 사진 보정할 수 있지만 주목적은 사진을 합성하고 있는 피사체를 지우거나 넣는 용도로 많이 활용하죠.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2년 6월 업데이트에서 신기한 기능이 생겨서 소개합니다. 새로 추가된 포토샵의 뉴럴 필터들 어도비는 윈도우와 비슷했습니다. 경쟁 상대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진 보정, 수정의 최고의 프로그램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루미나르 4를 지나서 루미나르 AI라는 원클릭으로 사진을 쉽게 보정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됩니다. 루미나르 AI는 하늘을 다른 하늘로 교체하고 사진..

2022 P&I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의 주인공은 캐논 카메라입니다. 유일하게 참가한 카메라 제조업체입니다. 캐논은 새로 출시하는 최신 카메라 기종 2개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크롭 센서를 사용하는 캐논 EOS R7, R10입니다. 캐논 EOS R7, R10은 모델이 있는 부스에 집중 배치되었습니다. 지금 정식 출시가 된 것이 아니라서 전시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체험하기에는 충분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캐논 EOS R7과 R10이 있는데 전 R10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캐논 EOS R10의 주요 스펙 캐논 EOS R10은 APS-C 사이즈 센서를 사용하는 크롭 바디입니다. 화질은 아무리 이미지센서가 좋아도 판형이 깡패라서 풀프레임보다는 못합니다. 다만 4K 동영상 같은 동영상 쪽은 화질 차이가 좀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