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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성수동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릅니다. 5년 전만 해도 이색 대형 카페들과 이색 공간과 음식점이 많아서 핫플레이스가 되더니 지금은 팝업스토어의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다양한 브랜드의 행사 공간이자 신제품 체험과 함께 각종 이벤트를 하는 팝업 스토어 관광객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팝업스토어들이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고 신제품도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경품을 받을 수 있어서 꽤 인기가 높습니다. 라이카하우스 성수 팝업스토어 라이카가 라이카 Q3를 6월 초에 공식 출시합니다.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인기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모든 최신 라이카 기술을 다 넣었더라고요. 이 라이카 Q3를 만나보고 다양한 라이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곳이 라..

후지필름 카메라는 모회사인 후지필름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서인지 니콘, 올림푸스 전통적인 카메라 강자들이 휘청일 때도 자기 길을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마치 라이카처럼요. 후지필름은 가성비 라이카 카메라를 지향하는지 전체적인 스타일 추구나 여러 가지 면이 라이카를 따라 하는 느낌도 듭니다. 여하튼 후지필름하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네요. 후지필름 카메라의 특징은 1. 레트로한 필름 카메라 외형의 카메라가 많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형태의 후지 X-PRO 시리즈와 X100 시리즈가 있고 X-T 시리즈는 SLR 형태로 주로 필름 카메라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노출 다이얼은 요긴하지만 셔터스피드나 ISO 다이얼은 딱히 필요 없습니다. 셔터 버튼 보세요. 릴리즈 구멍 있는 딱 필름 카메라네요. 2. 크롭..

캐논은 어제 캐논 R100이라는 괴상한 카메라를 공개했습니다. 정말 보면서 이걸 누가 사나 할 정도로 이상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2023년에 붙박이 LCD 크롭 미러리스를요? 좀처럼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다만 캐논 코리아에서 이 카메라를 출시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캐논 코리아 홈페이지에 딱 하고 올라왔네요. 이 카메라는 출시해도 욕먹을 카메라예요. 그럼에도 가격에 민감하고 붙박이 LCD라도 좋아 가격만 저렴하면 최고야라고 하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지만 출시가가 R10, R50보다 20만원 이상 저렴하지 않으면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출시한다는 RF-S 22mm f2.0 크롭 바디용 단렌즈는 언제 내놓는데요. 이 렌즈 기다리는 사람 많은데요. ..

뜬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캐논이 캐논 R100을 선보였습니다.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R50이 나오면서 R100이 R50으로 나왔나 했네요. 그런데 R100이 따로 나왔네요. 이 캐논 R100은 숫자가 3자리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엔트리 미러리스입니다. 그런데 여러모로 참 이상한 모습이 보입니다. 캐논 EOS M 시리즈와 200D 라인을 대체하는 캐논 R1006월 하순에 발매하는 캐논 R100은 캐논 R50, R10의 하위 기종입니다. DSLR로 치면 캐논 R7이 90D이고 R10이 850D입니다. R50은 브이로그용 카메라로 R10과 기능이나 성능이 거의 비슷해서 넘어가고 R100은 200D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해가 안 가는 모습이 꽤 많이 보입니다. 캐논 R100의 이해가 안 가..

소니는 ZV 카메라 시리즈가 꽤 많습니다. 이미지센서 크기별로 보면 2020년 출시한 1인치 이미지센서의 소니 ZV-1, APS-C 크롭센서를 사욯하는 소니 ZV-E10, 풀프레임 이미지세서를 사용하는 소니 ZV-E1이 있습니다. 이 ZV 시리즈는 촬영 다이얼이 없어서 사진 촬영은 좀 불편합니다. 아예 대놓고 동영상 기능만 집중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사진 촬영도 가능하지만 주목적은 동영상 촬영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하나의 ZV 시리즈 브이로그 카메라가 나온다고 해서 뭘 또 내나 했는데 소니 ZV-1 II가 출시되었네요. 2020년에 출시했으니 출시할 때가 되긴 했네요. 소니 ZV-1 mark2 주요 특징 소니는 어제 새로운 브이로그 카메라인 소니 ZV-1M2를 공개했습니다. 6월 말에 판매..

리코 이미징의 리코 GR III라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 단 1번도 소개하지 않을 정도로 인지도도 낮고 인기도 없었습니다. 리코 이미징이 독특한 카메라를 선보이지만 주류가 아니고 딱히 관심이 없어서 지금도 큰 관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리코 GR 시리즈가 똑딱이 카메라지만 사진 결과물이 필름 갬성이 있다는 소리도 있고 렌즈 교환이 안 되지만 대신 엄청나게 뛰어난 휴대성 때문에 인기가 좀 있다는 건 알았습니다만 무시할 수 없는 단점이 꽤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AF가 엄청 느리고 동영상 기능은 조악 그 잡채이고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떨어지고요. 스냅 사진가, 기록 사진 찍는 분들에게는 유효하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큰 매력이 없습니다. 오로지 항상 휴대하다가 스마트폰보다 좋은 사진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