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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전 세계 국기를 디지인과 색과 레이아웃으로 분류하고 분석한 Flag Stories 국기는 그 국가의 상징물 중의 상징물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국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유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자랑스러움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국기는 국가 대항전이라는 스포츠를 할 때 빛을 발하죠. 그러나 세상은 점점 궁격도 국가 개념도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로 대동단결하는 이 세상에 국기를 벗어버린 다국적기업은 가슴에 새겨진 국기를 지우고 있습니다.그래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은 한국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만 빼면 글로벌 기업에게 있어 그 기업의 국가가 각인되면 오히려 돈 버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국적을 숨기려고 합니다. 이케아도 좀 웃기긴 하죠. 정작 창립자의 고향인 스웨덴에서는 이케아가 탈세 기업이라고 비난을 하지만 전 세계에 .. 2016. 3. 30.
고대 그리스 로마 조각상들은 화려한 컬러 조각상이었다. 왜 서양 고대 조각들은 남녀 모두 헐 벗고 있을까요? 어렸을 때 홀딱 벗은 서양 고대 조각들을 보면서 서양인들은 인간의 몸을 숭배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홀딱 벗고 있는 조각상을 만들죠. 학교 선생님도 그렇게 가르쳤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신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본 따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간의 몸은 완벽한 비례와 조형미를 갖췄다고 들었습니다.그래서 옷으로 가리지 않고 홀딱 벗겨 놓은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네요. 이 사진들은 20년 동안 고대 조각상을 연구한 Vinzenz Brinkmann과 Ulrike Koch-Brinkmann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재현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조각상들입니다. 이 두 사람은 엑스레이 형광기와 자외선 분석도구와 적외선 분광기와 여러가.. 2016. 3. 23.
행복나라 디즈니랜드를 비꼰 뱅크시의 우울랜드, 디즈멀랜드(Dismaland) 예술은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품인 미술이나 조각을 보고 어떤 뜻을 유추하려는 일치화를 하려는 관람객의 습성을 역 이용해서 아무 것도 유추할 수 없는 추상미술을 발전시킵니다. 지난 여름 한국에 전시를 했던 마크 로스코의 그림은 뭘 느끼지 못하게 아무 의미 없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보고 뭘 느끼고 뭘 느꼈다느니 하는 관람객들은 마크 로스코의 의도를 전혀 모르는 것이죠. 뱅크시라는 낙서 화가가 있습니다. 스프레이 락카로 길거리 벽에 낙서를 하고 다니는 예술가인데 이분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낙서 화가라서 낙서 하나가 수억원이나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나고 있죠. 자고 일어나니 자기 집 담벼락에 뱅크시 낙서가 그려져 있자 흐뭇해 했다는 집 주인 .. 2015. 12. 24.
구슬에 우주를 담는 일본의 유리 예술가 Satoshi Tomizu 영화 맨인 블랙에서 보면 외계인들이 찾던 작은 우주가 고양이 목걸이에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과 아주 유사한 소우주를 만드는 일본의 유리 예술가 또는 유리 공예가가 화제입니다. 일본의 유리 예술가 Satoshi Tomizu는 유리로 아주 작은 소우주를 만듭니다. 안에는 작은 행성이 있고 은하수가 있으며 많은 별들이 총총이 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유리로 만든 소우주는 황금과 오팔 등을 고열에 녹여서 만든 예술품으로 크기가 크지 않고 작은 펜던트 크기입니다. 사진을 근접해서 촬영해서 크게 보이는 것 뿐이니 손가락에 끼는 반지 크기입니다. 황홀경 그 자체네요. Atelier Novs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 작품들의 제조 공정이 담긴 동영상도 있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어떻게 불과 유.. 2015. 11. 23.
기네스북에 오른 무려 37미터나 되는 세상에서 가장 긴 자전거 구글 피트니스 앱은 참 좋은 앱이에요 내가 자전거를 언제 탔는 지를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지 혼자 잘 기록하거든요. 그러고 보니 요즘 자전거를 안 탄 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 자전거 탈 시간도 없고 흥미도 좀 떨어져서 안타는 것도 있죠. 그런데 이 자전거는 한 번 타보고 싶네요 네덜란드의 한 자전거 협회 회원들이 세상에서 가장 긴 자전거를 만들어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길이는 무려 37미터로 아주 길고 깁니다. 자전거를 제조 했지만 힘들게 제작한 것은 아닙니다. 콘서트장에서 사용하는 조명 다는 큰 트러스트 구조물을 뜯어다가 앞과 뒤에 바퀴를 달았습니다. 앞 사람은 방향 전환만 하고 뒷 사람이 페달을 밟아서 달립니다. 37미터라서 코너를 돌 수 없는 것이 문제네요. 그래도 기록 달성을 위해서 만든 것이.. 2015. 11. 12.
스타벅스 로고를 이용한 재미있는 일러스트 번화가에 가면 꼭 만나게 되는 스타벅스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면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스타벅스는 유명한 로고가 있습니다. 녹색 원 안에 인어 아가씨가 왕관 같은 것을 쓰고 있죠. 이 아가씨 이름은 '사이렌'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지나가는 어부들을 홀렸다는 그 '사이렌'이요. 지금은 커피향을 흘려서 사람들을 홀리고 있습니다. 이 스타벅스 로고에 흥미로운 낙서를 한 멕시코 일러스트레이터가 있습니다. Abe Green씨는 스마벅스 컵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서 로고 밖의 사이렌 모습까지 그렸습니다. 사이렌의 비밀스런 삶이라는 제목이 붙은 스타벅스 사이렌 일러스트입니다.출처 : http://theabegreen.com/the-secret-life-of-the-starbucks-siren/ 2015. 8. 14.
유명 화가가 유명 브랜드 로고를 그린다면? 세계적인 유명화가가 유명 브랜드 로고를 그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탈리아 그래픽 디자이너인 Francesco Vittorioso는 세계적인 유명 화가가 유명 브랜드 로고를 그린다면 어떻게 그렸을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구체화 시켰습니다. 키스 해링의 퓨마 루쵸 폰타나의 나이키 바실리 칸딘스키의 구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스타벅스 르네 마그리트의 애플 피트 몬드리안의 펩시 출처 : https://www.behance.net/gallery/27407069/Logos-Painters-Graphic-Designer 2015. 7. 10.
세계 최고의 광고 페스티벌인 칸 라이온스 2015년 금메달 수상작들 외국 사대주의자는 아니지만 광고 시장만 보면 한국의 광고 특히 TV광고는 정말 지루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어떻게 비싼 돈이 들어가는 TV광고를 저렇게 재미도 느낌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나마 유튜브 광고는 볼만합니다. 유튜브 영상 도입부 광고는 기발한 광고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TV광고는 정말 별로인 게 많습니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재미가 없어졌네요. 그나마 TV를 안 보기 시작해서 TV광고를 거의 보지 않지만 영화관에서 TV광고를 보게 되면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한국 TV광고가 재미 없는 이유는 규제가 심하기 때문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혹독한 비판을 하는 이유는 해외 TV광고와 너무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세계 최고의 광고 페스티벌인 칸.. 2015. 6. 30.
자전거 타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는 맥바이크(McBike) 맥도날드 햄버거를 잘 먹지 않습니다. 아니 패스트푸드 자체를 잘 먹지 않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몸에 좋지도 않고요. 다만 빠르게 나와서 시간이 없을 때는 좋죠. 맥도날드는 자동차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드라이브인 매장 몇 곳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인은 정말 시간이 없는 영업맨들에게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맥도날드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 여성이 맥도날드 매장에 자전거를 타고 들어갑니다. 자동차 뒤에 서서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을 합니다. 잠시 후 카운터에 가니 자전거 탄 여자분에게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자전거용 박스에 담긴 맥도날드 햄버거와 음료수가 나왔네요 여자는 자전거 핸들에 박스를 걸고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Mc.. 2015. 6. 20.
음식으로 탄생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0주년 콜라보 화투 제조업체 닌텐도가 게임기 회사로 변신하는데 큰 공헌을 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여전히 닌텐도를 먹여 살리는 1등 공신입니다. 그런데 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탄생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그걸 기념하기 위해서 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음식모드로 변신을 했습니다. 일본의 타워레코드와 발매 30년이 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손을 잡고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브야, 에비스, 오모테산도에 있는 레스토랑을 내서 슈퍼마리오가 테마가 된 음식과 음료수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시부야 점 겟소의 오징어 먹물 파스타 음료세트 1575엔 하테나 블럭 타라미수 음료 세트 1389엔 마리오 라떼 649엔 수중 스테이지 음료 649엔 오모테산도점 슈퍼스타 오므라이스 음료세트 1575원 팍쿤 플라워 64.. 2015. 6. 20.
신발공장을 예술가들이 아이들과 시민들의 놀이터인 City Museum으로 만들다 예술가들은 농부처럼 생명을 키워내는 사람들입니다. 쓸모 없어 진 것을 쓸모가 있게 만드는데 큰 재주를 가진 분들이죠. 세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는 버려진 신발 공장이 많았습니다. 이 신발공장 10개를 예술가인 Bob Cassilly가 예술의 옷을 입히고 아이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600,000제곱미터 크기의 City Museum으로 변신 시켰습니다. City Museum은 Bob Cassilly의 1997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Bob은 201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예술가들이 마무리 작업을 해서 완성 시켰습니다.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지만 놀이공원 이상입니다. 왜냐하면 더 멋지고 근사하거든요. 키치적인 싸구려 이미지의 놀이공원과 비교 할 수 없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많네요.. 2015. 6. 8.
세계재난구조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카이스트의 DRC-HUBO 남자들의 로망인 로봇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매카닉 애니를 좋아하지는 않고 실제 로봇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로봇에 관한 글을 꽤 자주 쓰는 편입니다. 특히 미국방연구원인 DARPA의 후원을 받고 있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동물 모양의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4족 보행 로봇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실용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로봇인 혼다의 아시모를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봤습니다. 점프도 하고 뛰고 걷고 정말 다양한 동작을 잘 하더군요. 하지만 전 아시모는 실용적인 로봇은 아니고 마케팅 차원의 기술 과시용 로봇입니다. 지난 2011년 일본 동북아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 사고를 일으켜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높은 방사능 때문에 사람이 접근 할.. 201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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