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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24

도서관으로 변한 대형서점에 대한 출판사의 반격 랩핑된 책 지금 코엑스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 때 책을 참 많이 읽고 책도 참 많이 샀습니다. 제 방에 책장이 3개가 있고 다른 방에 책장이 2개가 더 있을 정도로 보유한 책이 1천 권이 넘습니다. 책이 많다고 내가 산 책을 모두 다 읽었냐?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지만 다 읽은 책은 50%도 안 됩니다. 낭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유가 생길 때 다 읽을 생각입니다. 요즘은 책을 사지 않습니다. 책을 안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이지만 여러가지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책에서 구할 수 없는 지식을 유튜브에서 얻을 수 있기도 하지만 2014년 개정된 신간,구분 없이 10% 이상 할인할 수 없는 '신도서정가제'의 도입으로 책 구입을 거의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책은 평소에 읽.. 2019. 6. 23.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2019년 여름에 읽을만한 책 5권 빌 게이츠는 대표적인 독서광입니다. 매년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하는 책 5권을 소개하죠. 올해도 읽을만한 책 5권을 추천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책들을 빌 아저씨가 소개했을까요? 매년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책을 소개하지만 5권 중 1권 정도만 국내에서 출간된 책이고 대부분은 국내 미출간 책이었는데 올해는 국내에서도 출간된 책이 많길 바랍니다. 1. 대변동(위기, 선택, 변화)대변동 : 위기, 선택, 변화 -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김영사총,균,쇠라는 책으로 유명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6년 만의 신작인 대변동(위기,선택, 변화)가 선정이 되었네요. 다행스럽게도 6월 10일 출간 예정입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이 빌 게이츠입니다. 이 가 .. 2019. 5. 28.
영등포 지하상가에 생긴 꽤 넓은 알라딘 영등포 지하상가점 제가 즐겨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은 알라딘입니다. 알라딘은 블로그 수익쉐어 프로그램도 있고 각종 편의적인 기능도 많고 리워드나 포인트 제도도 좋아서 즐겨 애용합니다. 특히 알라딘 서비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서비스는 중고서점입니다.알라딘 중고서점은 기존 헌책방과는 좀 다릅니다. 기존 헌책방들은 이상하게 새 책을 판매하러 가면 받아주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책만 받거나 아예 다 본 헌책을 매입해주지 않습니다. 좀 황당해서 헌책방 주인분에게 물어보니 헌책들은 매입하는 것이 아닌 이사가면서 버린 책들을 싸게 사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헌책방들을 가보면 80,90년대 베스트셀러 책이 그렇게 많습니다.이런 헌책방들의 책을 서울시가 위탁 판매하는 잠실의 라는 거대한 헌책방 공간에 갔더니.. 2019. 5. 26.
캐논 빔프로젝터와 함께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한국의 정원전 서울사람들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이유가 정원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원이라는 공간은 서울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정원을 만드려면 주택 입구의 마당이 있어야 하는데 서울에서 마당이 있는 주택은 거의 없습니다. 마당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공간이자 식물을 키우는 공간이자 이웃과의 소통의 공간입니다. 마당은 외부와 내부의 완충지 역할도 하지만 이웃과의 관계의 완충지 역할을 했습니다.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가 이 마당의 역할을 아주 잘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마당이 거의 멸종된 서울에서 마당을 가꾼 정원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있긴 합니다. 정원을 가꿔서 사람들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정원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기 임대 부동산이라고 하.. 2019. 4. 28.
서울책보고의 문제점 2가지 좋은 점 1가지 책 의존도가 높은 사람은 어떤 정보를 구할 때 유튜브나 인터넷이 아닌 서점에 가서 관련 정보가 담긴 책을 찾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어떤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구하려고 할 때 책부터 찾아봅니다. 물론 얕은 정보는 인터넷이나 유튜브가 낫고 저도 그걸 이용하지만 좀 더 심도 높은 정보는 책에 있기에 책을 사서 읽고 지식을 얻습니다. 책 의존도가 높은 저이지만 작년 그리고 올해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에 대한 흥미가 확 떨어진 것도 있지만 신도서정가제로 책 구입 문턱이 크게 높아져서 신간 서적에 대한 관심이 뚝 끊겼습니다. 그럼에도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헌책을 사고 파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구매합니다. 독서률을 끌어내린 정부의 '신도서정가제'는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하지만 계속 이어.. 2019. 4. 12.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 페북 페이지 '널위한 문화예술' 마음이 울적하고 세상이 지루할 때 무거운 마음과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서서 인사동이나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이나 현대미술관에 들립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과 이야기가 담긴 미술 작품, 사진 작품, 조형 예술품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무거운 마음은 봄 눈 녹듯 사라집니다. 그래서 제가 문화 예술을 좋아합니다.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고 어루만져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화 예술은 그냥 봐도 좋지만 공부를 하고 보면 더 좋습니다. 그래서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각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문화 예술에 관련된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사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 있는 문화 예술 관련된 책을 읽거나 없으면 희망도서를 신청해서 읽으면 됩니다.그러나 우리가 문화 .. 2019. 1. 16.
훈훈했던 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수료식 및 시상식, 전시회 예체능에 대한 소질과 열정과 재능이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어려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포기해야 합니다. 저도 간접적으로 경험해 봤지만 예술학과나 체육학과에 입학하려면 돈이 참 많이 듭니다. 특히 예술계열 대학이나 예술가가 되려면 꼭 가야 하는 미술학원에 다니려면 정말 많은 돈이 듭니다. 학원비만 드나요? 재료비도 많이 들죠. 어렵게 대학에 입학해도 대학 등록금도 비싸고 과제도 많고 재료비 등등 돈이 참 많이 듭니다. 그렇다고 취직이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가정 형편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지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모릅니다. 이런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드림그림 장학사업'입니다.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벤츠 공식 딜러인 '.. 2019. 1. 9.
미국 배당주 투자 안내서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소득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려서 돈을 버는 '근로소득'과 은행에 돈을 맡긴 후 그 이자로 돈을 버는 '금융소득'이 있습니다. 이 금융소득을 노동을 하지 않고 버는 돈이라고 해서 '불로소득'이라고도 하죠. 우리는 '불로소득'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근로소득'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즉 돈이 돈을 버는 시대입니다. 투자라는 불확실성이라는 공포를 이겨내야 하기에 '불로소득'을 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근로소득'으로 번 돈을 예금, 적금에 맡기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시중 은행의 예금, 적금 금리는 그냥 내 돈을 금고에 넣어 놓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유 자금이 있는 분들이.. 2019. 1. 2.
2018 빌게이츠가 추천하는 연말 선물로 좋은 책 5권 세계적인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세계적인 갑부이기도 합니다. 갑부이지만 선행도 많이 하고 기부도 참 많이 합니다. '빌 게이츠'는 책을 참 많이 읽는 분으로도 유명하죠. '빌 게이츠'는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그 해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2018년 올해도 '빌 게이츠'가 추천하고 사랑하는 책 5권이 소개되었습니다. '빌 게이츠'의 취향으로 선정되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빌 게이츠'는 독서는 위대한 선물이라면서 올해 선정한 5권의 책은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코멘트를 하고 있네요. 2018 빌게이츠가 추천하는 연말 선물로 좋은 책 5권 1. Educated : A Memoir / 저자 Tara Westover Ed.. 2018. 12. 5.
변화와 신념에 대한 우화를 담은 책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2003년으로 기억됩니다. 회사에서 물 좋고 산 좋은 가평으로 워크샵을 갔습니다. 워크샵이다 보니 강연과 발표가 많았습니다. 이 워크샵에는 대한항공 출신 승무원 분이 1시간 짜리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자는 강연 시작하자마자 이 동영상을 틀어줬습니다. 2000년 경 무렵에 출간한 스펜서 존스가 쓴 라는 책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당시 저는 이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책 자체가 두꺼운 책도 아니고 동화 같은 책이라서 이렇게 쉽게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우화입니다. 이 책에는 미로에 사는 2명의 꼬마인간과 2마리의 쥐가 나옵니다. 이 4명은 미로 속에 있는 치즈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매일 풍족한 삶을 살던 어느날 미로에 있던 치즈가 갑자기 사라졌습니.. 2018. 11. 30.
독서 인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신 도서정가제 매달 3권 이상의 책을 읽었습니다.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읽고 이동하면서 읽고 지하철에서 읽고 걸어가면서 읽었습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2주일 동안 3권을 대여해주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 후 1주일 만에 반납을 하고 또 읽었습니다. 책을 빌려 읽기도 했지만 좋은 책은 사서 읽었습니다. 신간은 비싸서 구매를 꺼려했지만 구간은 30% 이상 할인을 해줘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만 5천원 하는 책도 1년만 지나면 1만원에 구매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매체와 달리 책은 신간과 구간의 인기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스트셀러가 1년 내내 가기도 하고 역주행을 하기도 합니다. 읽고 싶은 신간이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좀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에 .. 2018. 11. 11.
전 세계 음악 소비자 중 38%는 불법적인 수단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음악 활황기였던 60~90년대 초반까지는 음악을 듣는 창구가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라디오를 통해서 많이 듣고 LP나 테이프를 구매해서 듣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면 음악 다방 같은 곳에 가서 신청해서 듣는 방법도 있었죠. 그러나 이런 방법은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없거나 돈이 들어가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공테이프에 녹음을 해서 들었습니다. 아니면 종로에서 많이 파는 불법 복제 음악 테이프를 사서 듣기도 했죠.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공테이프에 녹음해서 듣는 것은 불법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불법 복제 테이프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음질이 조악해서 심하게 단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딱 한 번 샀는데 너무 음질이 떨어져서 다시는 안 사게..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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