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집에서 영화를 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LCD TV나 OLED TV나 모니터나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커지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빔프로젝트 TV를 구매합니다. 빔프로젝트는 영화관의 영사 방식이라서 밝으면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낮에도 암막 커튼을 치고 봐야 잘 보입니다. 아니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빔프로젝트 TV가 좋습니다. 저도 빔프로젝트 TV를 하나 구매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에 있을 정도로 빔프로젝트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습니다. 이 빔프로젝터 시장은 LG전자가 참 잘 만들고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가정용 시네빔은 LG전자의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런 대형 빔프로젝터는 빔프로젝터의 단점인 영사거리를 프..

12월 31일 마지막을 연말 방송사 시상식이 아닌 2003년 개봉작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영화로 마무리했고 이 선택은 아주 탁원한 선택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이렇게 좋은 영화였나? 스토리, 미장센, 음악, 연출 모두가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특히 미술과 평범한 우리 속 사랑 이야기를 놀랍도록 잘 녹여낸 모습에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연출한 감독은 용이 감독입니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만 했다면 비슷한 감성의 멜로 영화들이 꾸준히 만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멜로 영화감독이 되셨을 텐데 좀 아쉽네요. 정말 명작 중의 명작이고 '8월의 크리스마스' 그 밑에 이 영화를 한국을 대표하는 멜로 영화로 바로 올려놓았습니다. 용이 감독님을 직접 본 것은 2019년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