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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2

60~80년 서울의 미소를 기록한 홍순태 사진가 사진전 서울의 찬가 사진은 뛰어난 기록의 도구입니다. 그 순간을 빠르게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매체입니다. 특히 스냅사진은 연출사진이라는 꾸며지고 왜곡되고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그 순간 그러나 그 시대와 시절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담은 기록물로 그 어떤 도구로도 이 아우라와 위상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못 찍어도 그 순간을 담은 사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납니다. 저 또한 2009년부터 서울 곳곳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있고 가끔 2010년 경 사진을 보다 보면 10년 사이에 이렇게 변했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 사진은 더 큰 힘을 발휘하겠죠. 그러나 워낙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서 기록의 가치는 높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카메라가 흔하지 않던 시절, 고급 취미이 던.. 2021. 5. 2.
돌고 도는 돈을 둘러싼 코미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코로나를 무사히 탈출한 마지막 영화는 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을 기다리던 은 코로나가 터지자 바로 개봉 연기를 했다가 2월 중순 개봉을 마지못해했지만 코로나를 직격탄으로 맞았습니다. 전국 관객 동원수 60만 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 영화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최소 200만 명은 쉽게 넘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대로 볼만한 코믹 스릴러 영화네요. 호텔 목욕탕에서 일을 하는 치매 어머니를 모시는 평범한 가장 중만(배성우 분)은 새벽에 들어온 손님이 루이비통 보스턴백을 사물함에 넣고 돌아오지 않자 사물함 속 가방을 꺼내서 안을 들여다봅니다. 5만 원짜리 돈이 가득 담긴 돈가방을 본 중만은 화들짝 놀랍니다. 그리고 고민을 하다가 주인이 오면 돌려주기로 하고 창고에 잘 보관합니다. 중만은 돈에 찌..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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