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0945 단체 사진 찍을 때마다 하품하는 묘한 시바견 사진 찍을 때 꼭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포즈나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튀고 싶어서 그런 것이겠죠. 그런데 개들 중에서도 이런 개가 있습니다. 홍콩에 사는 일본인 요가 강사인 요코는 자신이 키우는 4마리의 시바견을 종종 인사트그램에 올립니다. 그런데 사진 찍을 때마다 혼자 튀는 행동을 하는 시바견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Kikko, Sasha, Momo, Hina입니다. 이중 막내인 Hina는 사진 찍을 때마다 항상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3마리는 정면 응시 잘하고 있는데 Hina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 입장에서는 좀 화가 나긴 하지만 동시에 귀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Hina가 주로 하는 행동은 하품입니다. 일부러 단체 사진을 망치는 사람을 포토 범버라고 하죠. 사.. 2020. 9. 13. 코로나 시대에 제목만 빛났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코로나19 2.5단계 연장 여부가 주목되는 주말입니다. 직장 다니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지금 2.5단계로 인해 전국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방, PC방은 아예 영업을 못합니다. 그런데 대형 노래방, PC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직장인들처럼 잠시 쉬고 월급 안 나오는 정도면 1~2달 견딜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임대료입니다. 한 달에 수백, 수천만 원이 임대료로 나갑니다. 착한 임대료 운동? 은행에 이자 값을 일이 없는 오래된 건물주 중에 마음씨 좋은 건물주는 임대료를 잠시 안 받거나 할인해 주지만 대출받아서 건물 산 분들은 매달 나가는 은행 이자 때문에 안 받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전기요금, 통신요금, 건물 관리비 등등 고정 비용도 나갑니다. 2주 했는데도 여기저기서 비명.. 2020. 9. 12. 고시원에 살았던 심규동 사진작가가 촬영한 고시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사진전이 있습니다. 이 사진전은 사진 자체 보다는 그 사진을 둘러 싼 상황이 좀 무례하고 황당했습니다. 2014년 참새방앗간인 인사동을 지나다가 한 사진전을 봤습니다 . 박상희 사진작가의 고시원 사진전이었습니다. 고시원을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고시원에 사는 사람은 정면이 아닌 뒤에서 담았습니다. 사진전 서문에도 나왔지만 도시빈민들의 거주지인 고시원에 사는 자체가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은 기록의 도구이지만 즐겁고 행복할 때나 사진을 찍지 이런 상황을 사진으로 스스로 기록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고시원이라는 공간은 서울이 만든 공간이기도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겨우 몸만 누울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름 자체는 고시 공부를 하는 .. 2020. 9. 11.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페북과 유튜브를 고발한 다큐 소셜 딜레마 넷플릭스를 6개월 이상 구독하다 보니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를 꽤 잘 만듭니다. 다큐 좋아하는 저에게는 뜬금포 같은 오리지널 다큐 중에 수작이 많아서 참 좋네요. 2020년 9월 9일 공개된 넷플 오리지널 다큐 '소셜 딜레마'는 시의성과 재미 그리고 메시지 전달력이 아주 좋은 꽤 좋은 다큐입니다. 페북, 유튜브, 핀터레스트, 트위터, 인스타그램 직원이 고발한 SNS의 문제점 고백하자면 전 SNS 중독 증상이 좀 있습니다. SNS의 어두운 면을 고발한 다큐 '소셜 딜레마'를 보면서도 20번 이상 페이스북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에서 자주 켜는 행동을 곰곰이 생각하면 누가 내 글에 댓글을 달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이 있습니다. 나에게 댓글을 달면 바로 답변해줘야 하는 룰이 .. 2020. 9. 10. AI의 자동화 기능이 더 추가된 사진 자동 보정 프로그램 루미나르 AI 출시 예정 대학교 사진 동아리 시절 필름 카메라를 처음 배울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초점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들고 다니던 자동 초점 카메라는 셔터만 누르면 되는데 친구가 들고 다니는 렌즈 교환이 가능한 수동 초점 카메라는 초점을 맞추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초점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촬영한 사진도 가끔은 초점이 나갔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동 초점 기능을 넣지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나라는 말을 당시는 하지 못했습니다. 90년대 초만 해도 자동초점 기능이 들어간 전자식 카메라는 가격이 비쌌고 주류도 아녔습니다. SLR 카메라에 자동 초점 기능이 들어간 건 값비싼 전자식 카메라나 가능했습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도 자동 초점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끔 사진은 수동 초점으로 촬영해야 하고 흑백으로 촬영해.. 2020. 9. 10. 2020년 9월 발표한 안드로이드 11의 특징들 요즘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운영체제 발표에 대한 이목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고 엄청나고 놀라운 기능이 새로 추가되던 시절에는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운영체재 기능 발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딱히 눈에 확 들어오는 혁신적인 기능들이 안 보여서 저를 포함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지금 내가 안드로이드 몇 버전을 쓰는지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1의 새로운 기능과 특징들 안드로이드 11이 9월 8일 발표되었습니다. 원래는 몇 달 전에 발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서 발표를 2번이나 연기를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11에는 어떤 신기능이 들어갔을까요? 1. 메시지 앱등 특정 상대와의 대화를 우.. 2020. 9. 10. 19세기 최고의 어린이 사진작가 이상한 나라의 루이스 캐럴과 논란 요즘은 부캐놀이라고 해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그러나 이분은 부캐보다는 다재다능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동화작가로 알려졌지만 사진가이자 대학교 수학, 논리학 교수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사진은 무척 뛰어난 사진을 촬영해서 최근에 촬영한 사진이라도 해도 믿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은 고전 명작 동화인 를 쓴 동화 작가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루이스 캐롤은 필명이고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입니다. 도지슨은 여러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작가는 부업이고 본업은 대학교 교수입니다. 사진 작업도 했지만 사진은 취미로 했지만 그 결과물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사진가 또는 사진작가로 불려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 2020. 9. 9. 캐논의 듀얼렌즈 특허? 성공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캐논은 미국에 가장 특허를 많이 내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캐논이 카메라 제조 기술이 소니보다 떨어져서 뛰어난 기능을 안 넣는 것이 아니라 안 넣어도 잘 팔리기 때문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서 바디 손떨림 보정 기능은 이미 수년 전에 올림푸스에서 선보였고 소니 등 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논은 2019년까지 출시한 카메라 중에 바디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었고 2020년 되어서 캐논 EOS R6, EOS R5 그리고 앞으로 출시할 대부분의 캐논 카메라에 바디 손떨림 보정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캐논은 고급기부터 보급기 엔트리급 카메라 모두 핵심 기능은 모두 넣어줍니다. 이게 참 좋아요. 다만 급 나누기가 확실해서 하위 모델이 상위 모.. 2020. 9. 9. 생일선물로 좋은 스마트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스퀘어 QX10 생일은 내가 주인공인 날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내가 태어난 것을 선물을 주면서 축하를 합니다. 그런데 이 생일선물로 뭘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좋은 생일선물이 사진입니다. 그것도 그냥 사진이 아닌 물리적 크기가 있는 인화된 사진입니다. 정방형 사진을 출력해주는 스마트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스퀘어 QX10 2020년 4월에 출시한 캐논 셀피스퀘어 QX10는 크기가 작고 아담하고 가벼운 스마트 포토프린터입니다. 캐논은 카메라 제조업체이지만 동시에 프린터 제조도 합니다. 특히 포토 프린터 노하우가 좋아서 많은 사진가들이 애용합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출력하는 시스템을 모두 갖춘 회사입니다. 이는 캐논만의 장점이기도 하죠. 캐논은 미니 포토 프린터인 셀피 CP1300가 있습니다. 이 셀.. 2020. 9. 8. 신발상자에 담긴 아버지가 촬영한 오래된 사진을 세상에 공개한 딸 미국은 신기하게도 신발 상자에 사진이나 필름이나 각종 잡동사니들을 많이 넣어서 보관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수납함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물건이 풍족하지도 다양하지도 못했던 1~2세대 전에는 기존 물건을 재활용을 많이 했습니다. 딸인 Joan Ruppert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오래전에 어머니는 Joan Ruppert에게 아버지가 젊은 시절 촬영한 사진이라면서 필름이 가득 든 신발 상자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Joan Ruppert는 그 신발 상자에 큰 관심이 없었다가 최근에 홍수에 집이 잠기자 신발 상자도 물에 찼습니다. 필름을 말리고 새로운 신발 상자에 옮겼습니다. 필름을 말리면서 Joan Ruppert는 필름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아버지가 촬영한 1938년 시카고 사진들이 가득한 걸 알게.. 2020. 9. 8. 대박 터진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한국은 두둠치 민족 한 일본 예능 토크 방송에서 한국은 왜 힙합 노래가 많고 좋으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에 일본 음악 전문가는 한국인들은 흑인 특유의 그루브가 있다면서 이는 일본에 없는 리듬감이라고 칭송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유독 리듬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K팝을 봐도 힙합 노래들이 꽤 많죠. 그렇다고 이게 예전부터 있던 모습은 아닙니다. 흑인 음악인 디스코나 펑크가 유행할 때도 우리는 멜로디 위주의 가요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90년대 중반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가 힙합 음악을 본격적으로 선보여 '리듬의 민족'이 됩니다. 둠치 둠치 두둠치로 대표되는 한국 특유의 리듬감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국악도 보면 멜로디도 있지만 다양한 타악기들이 많아서인지 리듬감이 좋은 국악들이 꽤 있습.. 2020. 9. 6. 일몰 역광을 이용한 기발한 그림자 사진 놀이 뛰어난 아이디어의 사진은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예술가이자 만화책 제작자인 John Marshall은 일몰을 배경으로 역광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역광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체의 윤곽만 보이는 실루엣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이나 일출 상태에는 더더욱 실루엣 사진으로 촬영하기 쉽습니다. 얼굴이나 피부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온통 시커멓게 보이지만 윤곽만 보이는 것이 마치 그림자 같기도 합니다. John Marshall은 이 실루엣 사진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그림자 인형극을 보는 느낌이네요. 유명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John Marshall의 이 사진 시리즈는 'Sunset Selfie'라는 사진 프로젝트입니다. 집 뒷마당의 멋진 일몰을 .. 2020. 9. 6.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