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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2

자이스 사진공모전에서 우승을 한 한국의 양경준 사진작가 수많은 사진공모전을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것은 이상하게도 한국인 사진공모전 우승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있어도 입선이나 카테고리 우승 정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카메라 문화는 엄청 발달했는데 사진 문화가 발달하지 못해서일까요? 이는 일본과 참 비슷합니다. 사진공모전에서 카메라 보급률이 높은 나라 중에 유독 수상을 못하는 두 나라가 한국과 일본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독일의 광학 회사인 칼 자이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이스 사진 공모전에서 한국 사진가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 자이스 사진공모전은 WPO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소니사진공모전과 함께 치러집니다. 소니가 자이스 렌즈와 협력을 많이 하는데 이 두 회사가 함께 사진공모전을 함께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 2020. 4. 8.
별빛 같았던 안양천 밤벚꽃 풍경 벚꽃 구경도 눈치 보여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저도 집 근처에 있는 안양천 벚꽃만 카메라로 담고 있습니다. 낮에 찾아간 안양천 벚꽃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제는 일을 마치고 밤에 안양천을 찾아봤습니다. 오후 11시 카메라와 작은 삼각대 2개만 들고 나가봤습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독산역을 지나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집니다. 이 길을 벚꽃십리길이라고 하지만 최근에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하면서 벚나무들을 잘라버리고 거기에 새로운 앙상한 벚나무를 심어서 볼품이 없어졌습니다. 독산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서 벚꽃오리길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안양천 벚꽃길이 더 유명해져서 잘 찾으러 오지도 않습니다. 출입구가 1개 밖에 없는 시골역 ..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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